현재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라흐마니노프>가 라이선스로 중국 진출에 성공하여 오는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상하이 '상 극장' 무대에서 공연됩니다.

뮤지컬<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에,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슬럼프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으로 러시아 클래식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선율을 그대로 살린 주옥같은 넘버와 말 한마디의 따뜻함으로 전하는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2016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매년 무대에 오르고,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라흐마니노프>는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과 예그린 어워드 극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은 작품이지요.

이번 중국 라이선스 진출은 중국 뮤지컬의 중심인 상하이 문화광장과의 계약이 체결되면서 성사되었는데요, 총 13회의 공연으로 699석 규모의 상하이 '상 극장'에서 펼쳐집니다. 중국판 '라흐마니노프'역에는 지앙치밍, 조우크어른이 캐스팅되었고, '니콜라이 달'역에는 싀즈어밍, 왕페이지에가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뮤지컬<라흐마니노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올해의 레퍼토리'에도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2018년 시즌에는 드라마 디테일과 공연의 백미인 무대 위의 피아니스트와 현악 연주팀을 6중주에서 8중주로 보강하는 등 더욱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있어, 객석을 가득 메우고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변함없는 인기를 얻는 것이겠죠? 뮤지컬<라흐마니노프>가 중국에서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