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2018 대학로거리공연축제 D.FESTA가,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소나무길 등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합니다. 소극장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자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대학로'를 상시 공연예술이 열리는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과 더 가깝게 다가갑니다.

연극, 무용, 음악, 국악, 뮤지컬, 마임, 시민 체험 워크숍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만날 수 있으며, 예술가들의 창작과 실험의 공간으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는 대학로거리공연축제는 2015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올해는 '뜻밖의 동시:童詩' 라는 주제로 4개의 테마공연과 23개 단체, 39팀의 거리공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동시적 놀이 / 극단 사다리 <마로니에 활용법>, <생의 움직이는 극장>
어린아이의 마음을 담는다. 어린아이가 원하는 놀이 방식대로 마로니에공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오리고 붙어서 마로니에공원 모자를 만드는 어린이 체험 워크숍, 놀이광대들이 진행하는 천놀이, 후 프놀이, 줄놀이, 풍선놀이 등 다양한 놀이로 공원 구석구석을 놀이터로 만드는 <생의 움직이는 극장> 등이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동시적 감각 / 류장현과 친구들 <아드레날린 드라이브2>
우리의 몸과 시선을 흔든다. 2017년 마로니에 공원을 들썩이게 했던 바로 그들! 생의 감각을 다시 확 인하게 하는 <아드레날린 드라이브2>가 시동을 건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5월의 어느 날에 청춘을 움 직이게 하는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킨다.  

동시적 접속 / 버블드래곤, 오쿠다마사시, 팀클라운 <마로니에 버블타임>
유년 시절과의 접속, 비눗방울 속으로 풍덩 빠져 볼 수 있는 작품. 한때 우리도 많이 해봤던 비눗방 울 놀이!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버블쇼의 세 광대(버블드래곤, 오쿠다마사시, 팀클라운)가 만나 최초 로 합동 공연을 펼친다. <마로니에 버블타임>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동시적 풍경 / 마임공작소 판 <움직이는 그림>
평범했던 거리의 풍경이 바뀐다. 어제까지 아무 일도 없었던 마로니에 공원 곳곳에 이상한 그림이 걸립니다. 그림에서 걸어 나온 인물들과 함께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움직이는 그림>에 는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30여명의 배우와 연주자가 함께 지난 4개월 간 워크숍을 통해 만들어간 작 품이다.  

동시적 역할 / <15분 연극제>
2018 대학로거리공연축제는 와 함께 한다. 총 6편의 작품으로 묶여진 15분연극제는 조 금은 다른 형태의 공연으로 무대를 확장한다.
작가 / Alex Dremann 알렉스 드레만
참가단체 / 프로젝트 만물상, 극단 시지프, 극단 둘이서, 극단 청년단, 극단 907, 극단 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