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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 조회수 5468
  • 등록일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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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글/ 이송하 에디터

 

추운 겨울이 지나고, 푸른 이파리가 돋아나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한결 따뜻해진 날씨에 많은 분들께서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계실 것 같은데요. 서울 도심 속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이 산책하며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서울 종로에 위치한 북촌은 고층 건물로 가득한 서울과는 달리 옛 서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한옥마을을 북촌이라 부르는데요. 한옥의 멋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기도 합니다.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북촌한옥마을의 초입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는 주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북촌의 의미를 전하고,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세워졌는데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북촌문화요일>은 공예 체험 및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윤보선가 옆에 위치한 북촌책방은 헌책방으로 묵은 책을 사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 독서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입니다. 또한 다 읽은 책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을 기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북촌한옥마을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한 인사미술공간에서도 책과 관련된 흥미로운 전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4월 6일부터 5월 5일까지 개최되는 전시 <픽션-툴 : 아티스트 퍼블리싱과 능동적 아카이브>는 2017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시각예술분야에 참여한 큐레이터 중 전시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2인 중 이한범 큐레이터가 기획한 전시인데요. 한국의 동시대 미술을 ‘출판’이라는 키워드로 읽어보려는 시도로 기획된 전시라고 합니다.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인사미술공간에 들어서면 커다란 TV화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는 작가들의 작품을 아카이빙 해놓은 아카이브 웹페이지 프로젝션인데요. 여기서 출판물의 사진과 객관적인 정보들을 살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한범 큐레이터는 이 아카이빙 웹페이지를 전시 관람 후 마지막 순서로 감상하는 걸 추천한다고 하네요.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지하 1층 전시장
전시는 지하 1층과 2층 두 군데로 나뉘며 총 5개의 섹션으로 구분되어 진행됩니다. 가장 먼저 지하 1층으로 내려가 볼까요? 지하 1층 전시장은 각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뉘는데요. 섹션1 ‘ Bookworks’는 “책 혹은 웹 등 대안적인 시공간의 인터페이스를 미학적으로 다루며 그 자체를 픽션으로 자처하는 단독 출판물”을 전시하며, 섹션2 ‘Research Tool’로 섹션1과 비슷하지만 출판을 스스로 완전한 허구로 구성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현실에 대한 매개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2층 전시장
2층 전시장은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가 진행됩니다.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콜렉티브의 방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잡지의 방 / 퍼블리셔의 방
왼쪽부터 각각 콜렉티브의 방, 잡지의 방, 퍼블리셔의 방으로 나뉘어 각각 섹션에 부합하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출판’이라는 키워드로 꾸며진 전시답게 전시장은 미술관이 아닌 도서관을 생각나게 할 정도로 많은 출판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전시된 출판물들을 천천히 읽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있답니다.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봄의 정취와 문화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곳! 인사미술공간

 

전시장 곳곳에 묶여있는 천은 2017년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마니페스토를 번역하고 재인쇄한 작품입니다. 놓치지 말고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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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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