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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메달도, 순위도 필요 없는 공연예술 창작의 장(場)! [창작실험-과정과 공유]

  • 조회수 9335
  • 등록일 2018.02.21

메달도, 순위도 필요 없는 공연예술 창작의 장(場)! [창작실험-과정과 공유]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실험활동지원’ 작품들 한 자리에
-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 맞춘 새로운 창작지원사업
- 92년생부터 72년생까지 젊은 예술가들, 장르를 넘나드는 작업 선보여
- 예술위-서울시 함께 힘 모아… 문화비축기지에서 무료 공연 개최

메달도, 순위도 필요 없는 공연예술 창작의 장(場)! [창작실험-과정과 공유]
“창작 근육을 키우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20대부터 십년째 연극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38세 연출가 민새롬의 말이다. 아직도 스포츠 선수들의 메달 개수와 색깔에만 관심 갖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결과보다 과정의 땀방울이 중요하다는 것은 스포츠뿐 아니라 예술가의 창작활동도 마찬가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역량을 갈고 닦는 시간 없이 작품 산출만 에너지를 쏟게 되는 현실을 개선해달라’는 신진 예술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지난해 <창작실험활동지원>을 신규 추진했다. 이 사업은 기존 작품 발표 중심의 사업과 달리 창작 과정 지원에 초점을 맞춤에 따라 예술인 선정 과정도 서류와 심의기준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총 28개 팀 중 23개 팀이 40세 미만의 젊은 예술가들로 구성됐다. 선정 단체의 면면도 다채롭다. 창작실험활동지원을 통해 국가 지원 사업에 처음 선정된 92년생 청년예술단체 ‘오드리’부터, 공연예술의 범위를 확장하는 인디 뮤지션 ‘한희정’, 레게 밴드 ‘노선택과 소울소스’, 탈장르적인 창작을 시도하는 현대무용가 예효승이 포함되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실험-과정과 공유’의 이러한 사업 취지에 서울시가 힘을 모았다. 과거 군사용 석유 저장소에서 대표적 문화재생공간으로 변모한 문화비축기지를 기존의 ‘예술과 예술인’의 정의를 확장하는 새로운 실험의 장으로 만든 것이다.
프로그램 또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다. 쇼케이스, 제작 계획을 발표하는 피칭, 활동 과정을 기록한 전시,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워크숍 등 창작과정과 작품 특성에 맞는 방식의 발표가 이어진다.
  • 쇼케이스 : 축구와 탭댄스에 오셀로의 스토리가 어우러진 아해프로젝트_김해리의 <축구연극 공이오데로>,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당골포차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거리광대극으로 구성한 연희집단 The 광대의 <거리광대극 당골포차> 등
  • 전시 : 소규모 2채널 미디어파사드 장비를 탑재한 전기 자전거를 소개하는 H아트프로젝트의 <무빙 온 미디어파사드>, 한국 전통 성악곡 12가사를 주제로 한 공간디자인, 애니메이션,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시연하는 박박parkpark의 <12LAND> 등
시민들의 열기도 벌써부터 뜨겁다. 미완성의 실험적 작품들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17회 공연이 예매 일주일여 만에 매진되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관계자는“일반시민·예술가·전문가와 함께하는 발표회를 통해 새로운 창작에 대한 의견이 자유롭게 공유될 것”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창작 경향과 창작 과정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행 사 명 : 공연예술 창작산실 창작실험활동지원 결과발표회 ‘창작실험-과정과 공유’
  • 일 정 : 2018년 2월 23일(금)~25일(일)
  • 장 소 : 문화비축기지 일원 (서울 마포구 증산로 87)
  • 프로그램 : 쇼케이스, 피칭, 전시, 워크숍, 관객과의 대화
  • 출 연 : 창작실험활동지원 선정단체 총 28개팀 출연
  • 주최/주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후 원 : 서울특별시, 문화비축기지
  • 티 켓 : 전석 무료, 네이버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45655?area=bni)
  • 문 의 : www.arko.or.kr 061)900-2197
 

자료담당자[기준일(2018.2.21)]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14
게시기간 : 18.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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