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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석초대] KBS교향악단과 차세대 작곡가들의 무료공연 (2월 7일, 저녁 8시 롯데콘서트홀)

  • 조회수 7034
  • 등록일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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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초대] KBS교향악단과 차세대 작곡가들의 무료공연 (2월 7일, 저녁 8시 롯데콘서트홀)



젊은 작곡가들의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지는 무대

차세대열전 2017!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음악분야 최종 공연 오는 2월에 열리는데요. 국내 정상의 KBS교향악단의 연주아래 총 9명의 차세대 작곡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는 양악과 국악을 융합한 관현악 작품들이 초연됩니다. 35세 미만 차세대 작곡가들의 창작 열정 속에서 태어난 작품들의 이번 초연 공연은 2월 7일과 2월 2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그 중 5명의 차세대 작곡가들이 참여하는 2월 7일 공연은 특별히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고 하는데, 이들의 작품 만나보러 가실까요?



차세대열전 2017!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음악 최종공연



차세대열전 2017!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음악 최종공연



▣ 일시: 2018년 2월 7일 (수) 오후 8시
▣ 장소: 롯데콘서트홀
▣ 러닝타임: 110분 (인터미션 15분)
▣ 출연: 지휘_윤현진 / 연주_KBS교향악단, 고양시립합창단 / 해설_최은규(음악칼럼니스트)
▣ 프로그램
[1부] 김성진_배합관현악을 위한 발화發火하는 꽃
홍수미_여성정가와 관현악을 위한 매초명월梅梢明月-매화가지 끝의 밝은 달
[2부] 김준호_판소리,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한국적 진혼곡 송가送歌
정미선_달타령
윤현진_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찰나 <크샤나 - Kșaṇa>



연주단체 소개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 이래, 수준 높은 연주회를 통해 우리나라 교향악단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이다. 임원식 초대 상임지휘자 이후 홍연택, 원경수, 오트마마가, 정명훈, 드미르티 키타옌코, 함신익 지휘자를 거치며 국내 오케스트라 음악계에 기여하고 있다. 2012년 9월, KBS교향악단은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여 전문성과 예술성이 강화된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한 공연과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양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의 대표적 시립예술단체인 고양시립합창단은 2003년 11월 25일에 창단되었다. 뛰어난 기량과 윤택한 하무니를 자랑하는 고양시립합창단은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연 70여회에 이르는 공연 일정을 소화해내며 명실공히 고양시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사람중심, 시민제일주의를 제일선에서 수행하며 다양한 형태의 찾아가는 음악회와 프로그램을 개발,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립합창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작곡가 / 작품 소개



작곡가 김성진



작곡가 김성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 작곡 전공 졸업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작곡 석사 재학
한국음악협회 해외파켠 콩쿠르 2위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은상
배합관현악을 위한 발화發火하는 꽃
배합관현악을 위한 <화하는 꽃>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청춘을 표현한 곡이다. 작곡가가 생각하는 청춘은 불안과 열정, 희망과 아픔이 뒤엉켜있는 거대한 혼돈이다. 작곡가는 이 청춘이라는 이름의 혼돈을 표현하기 위해 복잡한 리듬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경기무악 도당굿의 장단과 우리나라 전통음악 산조의 선율적 특징을 음악적 재료로 사용하였다.



작곡가 홍수미

작곡가 홍수미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음악작곡과 작곡전공 예술사 및 동대학원 졸업
제30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작곡부문 은상
제37회 안산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창작곡 공모 수상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보존회 가야금 창작곡 공모 수상
여성정가와 관현악을 위한 매초명월梅梢明月-매화가지 끝의 밝은 달
율곡이이의 한시 '매초명월(梅梢明月)'은 '매화가지 끝의 밝은 달'이라는 뜻으로, 눈 속에서 달빛을 받아 더욱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매화를 통해 내면을 정화하고, 자연물을 통해 삶의 자세를 견지하고자 했던 선비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이를 위해 여성정가가 가지고 있는 맑은 음색과 창법, 시김새를 활용하였으며 시어로 사용된 자연물과 시에서 느껴지는 배경적 이미지를 관현악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전통국악작품에서 나타나는 헤테로포니(Heterophony)적인 선율구성을 이 작품에 활용하여, 각 악기가 세밀하게 어우러지며 구축되는 음향을 통해 시에서 느껴지는 회화적 느낌을 작품에 그려내고자 했다.



작곡가 김준호

작곡가 김준호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음악작곡과 예술전문사 재학중
<無我>, <소리>, <독주바이올린과 현을 위한 "무아(武我)">, <도깨비나라>, <불철주야(不撤晝夜)> 외 다수 작품

판소리,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한국적 진혼곡 송가送歌
우리들의 '아버지'를 위한 추모곡이다. 총 5악장의 곡을 구상하였으나 이번 공연에는 4개 악장만이 연주된다. 주변 인물들인 친구, 아내, 어머니, 아들의 노래를 악장별로 나눠서 구성하였으며 각기 다른 종류의 감정을 표현해보고자 하였다. 한이 흥으로 승화되며 고인의 넋과 남겨진 이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는 음악이 되기를 바란다.



작곡가 정미선

작곡가 정미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바이마르 및 로스토크 국립음악대학교 작곡과 최고과정 최우수 졸업
2016 독일 비덴뷔템베르크주립현대음악협회 주최 작곡 콩쿠르 ad libitum 심사위원상
2015-2016 독일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문화부 주관 Caspar David Friedrich 장학재단 후원 작곡가
2017 제8회 ARKO한국창작음악제 양악부문 선정작곡가
2016-2017 한국 군포프라임필하모닉 전속작곡가

달타령 민요 달타령의 가사를 주요소재로 판소리와 합창,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대조와 융화를 중심으로 한 국악 앙상블 협주곡이다. 국악앙상블에서 전통적인 가락과 장단이 등장하되 서양오케스트라와 합창은 함께 조화를 이루거나 대조적인 현대기법으로 동반 또는 순차적으로 나타난다. 가사에 의해 느린부분과 경쾌하고 빠른 부분으로 나뉘며 민요 <달타령>의 가사 전달이 이색적이면서 현대적인 모습으로 전달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곡가 / 지휘자 윤현진

작곡가 / 지휘자 윤현진



한양대학교 작곡과 졸업 및 동대학원 지휘전공 수료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 졸업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지휘과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성적졸업
독일 제3회 함부르크 시립관현악 작곡 콩쿠르 3위
TIMF 앙상블 주최 신진작곡가 공모전 최우수작 선정
루마니아 제3회 부쿠레슈티 지휘콩쿠르 대상 및 오케스트라 특별상
KBS교향악단 부지휘자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찰나 <크샤나 - Kșaṇa>

본 작품에서는 사물놀이의 전통적 연주기법과 더불어 현대적인 기법으로 재해석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오케스트라 파트의 다양한 색채와 사물놀이가 가진 고유의 음색이 결합되도록 시도하였다. 동양의 전통적 아름다움인 여백의 미를 음악 속에 담고자하여 소리가 생성된 후 발생되는 자연적 '여음(餘音)'을 작품의 주요소재로서 사용하였다. 사물놀이 각 악기가 가진 서로 다른 종류의 여음은 오케스트라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연장되어지며 점차 뚜렷한 형태로 발전되어 나타난다. 불규칙한 길이의 프레이징 또한 작품 전체에 걸쳐 반복되어 사용되며 구조적인 통일성을 위해 작용한다.



2월 7일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총 9명의 차세대 작곡가 중 5명의 작곡가의 작품이 실연되고, 이후 2월 2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추가적으로 4인의 작곡가 작품이 실연됩니다. 젊고 유망한 차세대 작곡가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고, 다음 포스트에서는 2월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차세대열전 2017!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음악 최종공연의 마지막 공연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담당자명
백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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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정책·후원센터
담당업무
기관 및 사업 언론홍보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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