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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새로운 문학집배원으로 김선우 시인과 하성란 소설가 선정

  • 조회수 10819
  • 등록일 2011.04.21

새로운 문학집배원으로 김선우 시인과 하성란 소설가 선정


  일주일에 두 번 아름다운 시와 문장을 이메일과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만나보세요.

□ 지난 2006년부터 주옥같은 시와 문장을 48만여 독자들에게 이메일로 배달해 온 ‘문학집배원’의 배달부가 김선
   우 시인과 하성란 소설가로 바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가 운영하는 ‘문학집배원’ 서비스가 김기택 시인과 이혜경 소설가의 뒤를 이어
   오는 5월 2일(월)부터 김선우 시인과 하성란 소설가를 집배원으로 위촉해 시배달과 문장 배달을 시작한다. 매
   주 월요일 아침에는 김선우 시인이 뽑은 시가, 목요일 아침에는 하성란 소설가가 뽑은 문장이 작가나 성우의 육성이 담긴
   플래시로 제작되어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문학집배원’은 시인과 소설가들이 직접 선정한 작품을 독자들에게 이메일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도종환
   안도현 성석제 나희덕 김연수 문태준 은희경 김기택 이혜경 등 우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집배원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현재 약 48만여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김선우 시인은 1996년 〈창작과 비평〉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내 혀가 입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2000),
   『도화 아래 잠들다』(2003),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2007) 등의 시집을 발표했다. 또한, 제49회 현대문학상
   (2004), 제9회 천상병시상(2007)을 수상했다.


□ 하성란 소설가는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루빈의 술잔』(1997), 『옆집 여자』(1999), 『푸른 수
   염의 첫번째 아내』(2002), 『웨하스』(2006), 장편소설 『식사의 즐거움』(1998), 『삿뽀로 여인숙』(2000), 『내 영화
   의 주인공』(2001), 『A』(2010) 등을 선보였고, 제30회 동인문학상(1999), 21세기 문학상(2000), 제33회 한국일보문학상
   (2000)을 수상한 바 있다.


□ 새로 시배달을 맡게 된 김선우 시인은 “시(詩)는 거창한 일을 하지는 못하지만 일상의 자그마한 기척들의 소중함을 어떤
   예술보다 민감하게 발견하는 장르”라며 “월요일 아침마다 배달되는 시 한편이 우리 삶에 소소한 희망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 또 하성란 소설가는 “똑같은 문장이라 하더라도 읽는 이에 따라 얼마든지 그 뜻이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감추어 둔 채 읽어 왔던 아름답고 감동적인 문장을 독자들과 함께 밑줄 쳐가며 다시 읽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 개편된 문학집배원의 첫 녹음은 오는 4월 22일(금) 홍대 부근의 스튜디오에서 새로 집배원을 맡은 김선우 시인, 하성란 소
   설가를 비롯하여, 유명배우(성우), 아나운서, 시인 등이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 문학집배원 서비스는 문학포털 사이트 ‘사이버 문학광장’ (www.munjang.or.kr)에서 감상과 신청이 가능하며, 지
   난 해 12월부터는 어플리케이션(APP)으로 개발되어 스마트폰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아이폰을 통해 접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폰 앱도 개발될 예정이다.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복지부(02-760-4557)
붙임 1. 문학집배원 이미지 1부. 끝.



자료담당자[기준일(2011.4.21)] : 기금마케팅부 김나영 02)760-4545
게시기간 : 11.4.21 ~

담당자명
백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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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및 사업 언론홍보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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