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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업의 문화예술기부, 불황에도 여전해

  • 조회수 17062
  • 등록일 2010.04.14

2009년 문화예술 지정기부금 현황 분석 결과 발표_기업의 문화예술기부, 불황에도 여전해


2009년 한 해,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1,749개처에서 102억 원 기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arko)는 작년 한 해 문화예술분야에 투입된 기부금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09년 한 해 1,749개 처의 개인 및 기업을 통해 문예진흥기금 기부금으로 출연한 금액은 모두 1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금액은 기부자가 희망하는 단체와 사업을 지정하여 기부할 수 있는 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 지정기부제도’를 통한 기부금액만을 집계한 것으로, 기부자 개인은 소득금액의 100%, 법인은 50%내 전액 손비로 인정받을 수 있는 「조세특례제한법」의 혜택을 받고 있어, 여타 문화예술 관련 기부금 중 유일한 법적 혜택를 가지고 있는 특징을 지닌다. 또한 기부 대상 예술단체의 기부금 사용 계획 및 성과를 아르코에서 기금 지원사업과 동일하게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기부금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단순 이벤트를 벗어 난 꾸준한 사회환원과 더불어
개인의 풀뿌리 기부도 성장, 기부건수의 62% 차지!

이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기부금 규모에서 1위를 차지한 (재)CJ문화재단 등의 상위권 기업은 지난 수년간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기업의 문화예술 분야 기부가 일회적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부금액으로 살펴보면, 천만 원 이상의 거액 기부가 총 기부금액의 약 87.1%를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기업 위주의 기부가 주를 이루고 있기는 하지만, 개인기부 역시 눈여겨볼만 한 증가세를 보였다. 개인 기부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2008년도에 134건으로 총 기부건수의 22%를 차지한 데 비해, 2009년에는 1,090건으로 총 기부건수의 62%를 차지해, 문화예술 분야에도 풀뿌리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한편, arko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기부와 기금지원 절차를 처리할 수 있는 사이트를 준비하고 있어, 보다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담당자 : 기금마케팅부 이상우 (760-4541, swlee@arko.or.kr)


자료담당자[기준일(2010.4.14)] : 기금마케팅부 정소정 02) 760-4545
게시기간 : 10.4.14 ~

담당자명
백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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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기관 및 사업 언론홍보 총괄
전화번호
02-760-4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