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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26회 전국연극제 막 내려

  • 조회수 12141
  • 등록일 2008.06.11

15개 시·도 대표극단 열띤 경연 제26회 전국연극제 막 내려

 

 

지역연극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정헌)와 한국연극협회(이사장 박계배), 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제26회 전국연극제가 한국연극협회 인천광역시지회(지회장 권용성)의 주관으로 2008년 5월1일부터 6월11일까지 42일간 개최 되었으며 본 공연은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소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전국연극제 시상식이 6월 10일 인천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육해공의 명실상부한 관문으로서 국제도시로 발돋음하는 인천에서 “100년의 연극여행”이라는 테마로 “연극개항 100년/신명나는 연극/도약하는 인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15개 시·도 대표극단의 열띤 경연 속에 치러진 이번 전국연극제는 금년에 처음으로 해외 우수작 초청방식을 도입, 개방하여 칠레 극단 <꼼빠냐 떼아뜨르 시네마>, 일본극단 <고쿠라쿠 뮤지컬컴퍼니> 등 다수의 외국 극단이 초청되었다. 이러한 외국단체의 초청을 계기로 국내극단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었으며 앞으로 우리연극이 더욱 발전해나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하겠다.

 

제26회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수상작 경남 '극단 마산<파란>'

 

이번 제26회 전국연극제는 경연을 통해 “경상남도 <극단 마산>의 <파란>이 대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 수상단체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된다.

각 부분별 수상내역과, 심사총평, 대상선정사유 등은 붙임과 같다.

 

▶ 제26회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수상작 경남 '극단 마산<파란>'

 

"" 제26회 전국연극제 심사위원 명단

  - 노경식(위원장), 권성덕, 정진수, 오성근, 송옥숙(이상 5인))

 

취재를 원하시면 수상자 인터뷰를 주선하는 등 최선을 다해 편의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문의 :  제26회 전국연극제 추진상황실(032-874-3178~9) (011-9591-9536, 김은호 팀장)

한국연극협회 (017-221-6951, 김종선 차장)

 

"" 제26회 전국연극제 수상내역

  ㅇ 단체상

시상부문

시상훈격

시도명

극단명

대표자

작품명(작, 연출)

대 상

대통령상

경남

극단마산

이상용

파란 (김민기,문종근)

금 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부산

극단 맥

이정남

환생신화 (이정남,이정남)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전

극단 새벽

한선덕

모두 안녕하십니까 (천정완,한선덕)

은 상

인천광역시장상

전남

극단 선창

강대흠

아버지의 노래 (마미성,강대흠)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

충북

극단 늘품

안진상

회연 (천은영,안진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울산

극단 무

전명수

해무 (김민정,전명수)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

인천

극단 십년후

최원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고동희,고동희)

 

  ㅇ 개인상

시상부문

시상훈격

시도명

수상자

극 단 명

작  품  명

희곡상

인천광역시장상

경남

김민기

극단 마산

파란

연출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부산

이정남

극단 맥

환생신화

최우수연기상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

경남

양성우

극단 마산

파란

연기상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

전남

강대흠

극단 선창

아버지의 노래

부산

진선미

극단 맥

환생신화

인천

권혜영

극단 십년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어머니

대전

차성만

극단 새벽

모두 안녕하십니까

울산

김주상

극단 무

해무

무대예술상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

경남

장해근

극단 마산

파란

 

  ㅇ 심사총평

제26회 전국연극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등 창작초연만 8편으로 양적인 면에서는 풍성한편이나 질적으로는 저조한 현상이라는 평이다. 심사위원들의 소견을 몇 가지 지적하기로 한다.

1.

작품선정의 안목이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이며 신작초연의 공연 역시 한두편을 제외하면 예년 수준에 미달이다.

1.

각 연출자의 의식과 감각도 지나치게 욕구과잉이거나 너무 평이하고 작위적이라는 인상이다.

1.

연극무대를 스펙터클하게 꾸며야 한다는 강박관념 탓인지 불필요하게 물량공세를 쏟아부어 오히려 설득력을 잃고 공허하다는 느낌이다.

1.

특히 연극 말미의 조악한 슬라이드(영상)의 사용은 불필요한 사족에 지나지 않으며 오히려 연극의 밀도를 해치고 있다.

1.

매 공연마다 관극인이 저조하여 연극제의 축제분위기를 잘 살려내지 못한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대상 수상작 경남의 <파란>을 비롯한 2,3편은 다른 해에 비해 월등히 나은 수작으로서 올해의 큰 성과이다.

 

  ㅇ 대상 수상작 선정사유

대상 :  경남 극단 마산<파란>

조선왕조 후기의 “사도세자 비극“을 작가적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새롭게 해석하고자 노력한 정통역사극의 가작이다. 극적 구성력과 유연한 대사 및 적절한 인물설정 등 희곡작품이 탄탄하고 연출자의 치밀한 계산, 단순하면서도 적절히 활용되고 있는 무대미술 등이 함께 어울려서 한 편의 좋은 역사극을 만들어 냈다. 다만 배우들의 와이어리스 사용 등이 귀에 거슬리나 출연자 모두의 숙련된 연기력과 열정이 극적 앙상블을 잘 이뤄내고 있어 이를 높이 평가한다, 특히 영조대왕 父子역의 양성우와 차병배는 모처럼만에 지역배우의 갈증을 풀어 준 셈이다. 이에 심사위원 모두의 만장일치로 “대상”을 선정한다.

 

문의 : 공연예술팀 조용묵 02-760-4582

게시기간 : 08.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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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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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정책·후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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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60-4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