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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4 공공미술 시범사업 지역재생+예술 2차 심의 결과 및 심의평

  • 조회수 7365
  • 등록일 2014.07.11
첨부파일
[2014 ARKO 공공미술 시범사업 지역재생+예술] 1차 심의 선정결과


다음과 같이 2014 공공미술 시범사업 지역재생+예술 2차 심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2차 심의 선정 결과>
일시: 2014. 7. 4(금) 13:30~17:30
장소: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필룩스
심의위원 5명
  • 조경진(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 심의 위원장
  • 김성연(독립 기획자)
  • 안규철(한국종합예술대학교 미술원 교수)
  • 이광준(바람부는연구소 소장)
  • 정귀원(건축 평론가)
심의 결과
1) 2차 심의 선정 기관 및 사업명

<지방자치단체>
  • 강원 철원군 "고석정 - 전환"

     
<문화재단>
  • 부산문화재단 "일상의 재생 - 감만 문화 놀이터"
  • 경기문화재단 "황금산 프로젝트"
  • 성북문화재단 "미아리고개 재생 프로젝트 - 미인도"
  • 종로문화재단 "창신동 RE야기"


2) 심의평
2014년 공공미술 시범사업은 “지역재생+예술”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다음의 기준으로
2차 심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첫째, 지역 재생 관점에 주목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둘째, 기획안의 우수성, 기획자 및 협력 단체의 실행 역량,
셋째, 범사업으로 기존 공공미술과 차별화될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가 선정 기준이었습니다.

2차 심의대상은 1차 심의 통과 대상 13개 지자체 및 문화재단(4개 지자체, 9개 문화재단) 중, 중도에 포기한 문화재단 1곳을 제외한 12개 단체였습니다. 각 단체별로 10분 내외의 기획안 발표와 5분 내외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고, 심의위원 간 토론을 거쳐 위원 만장일치로 지자체 1곳과 문화재단 4개 단체를 2차 선정대상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에 2차 심의를 통과한 지자체와 문화재단은 ‘지역재생+예술’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면서도 사업추진 의지와 유관 기관과의 협력 정도가 높고 시범사업으로서의 지속가능성, 차별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선정되었습니다. 철원군은 기존 프로젝트와 연결이 되고 공동 기획자의 협업구조와 기획안이 탁월했습니다. 부산문화재단의 경우,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높이려는 것에 초점을 맞춘 점이 기대되나 구현방식은 좀 더 발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의 경우, 지역 창작 레지던시가 지역 공동체,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례로 발전될 가능성을 높게 보았고, 성북문화재단의 경우, 대상지와 프로젝트 협업체계가 매력 있어 높은 성과가 기대됩니다. 다만, 보다 적극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합니다. 종로문화재단의 경우, 기획안이 밀도가 있으며, 도시재생지역에서 문화예술의 역할을 새로이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아직 3차 심의와 퍼블릭 샤렛 등의 과정이 남아 있으므로 기왕에 제안한 기획안에 대해 좀 더 개방적으로 접근하여 현실성과 참신함을 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여, 2차 심의에서 선정된 프로젝트는 향후 지역 퍼블릭 샤렛, 전문가 공동 워크숍 등의 과정을 거쳐 기획안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2년간의 시범사업으로 지역재생과 예술과의 관계를 더할 수 있는 훌륭한 사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4.7.11)] : 아르코미술관/공공미술TF 전계웅 02-760-4613
게시기간 : 14.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