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1일 설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11명의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문학 분야 위원으로
위촉된 김병익 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김병익
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설립위원장으로서 역할하며,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된다.
원장
독임제 기구인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민간 합의제 기구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바뀐 뒤 초대 위원장이 된
김병익 씨는 앞으로 위원회를
대표하고 그 업무를 총괄한다.
현재
활동 중인 설립위원회는 8월
26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8월 2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전환되어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원들간의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9월 29일에
열릴 출범식에서는 제1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운영에
대한 큰 틀의 원칙과 방향이
제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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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익 (설립)위원장 약력
1938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부터 1975년까지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 1975년부터
2000년까지 (주)문학과지성사 대표를 역임했으며, 2003년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며 <열림과 일굼>
<숨은 진실과 문학>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하였으며, 현재 (주)문학과지성사 상임고문, 토지문화재단 이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