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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TALK

스퀘어 토크는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는 모두의 공론장입니다.

테마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A SQUARE Vol.07

지구와 공존하는 문화예술

코로나19 팬데믹, 기후 위기를 경험하면서 예술 분야에서도 우리 주변을

둘러싼 자연과 환경 대한 문제의식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를 표현한

창작 활동도 진행되고 있으며, 생태 예술, 지속 가능한 예술, 자연 예술 등의

이름으로 자연과 생태학, 예술 분야의 접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변화를 이끄는 예술은 그 사회적 역할에 따라 지구와 공존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최신순   공감 많은 순

    • 이수빈
    • 2023.11.17
    문화예술과 환경이 서로 다른 영역으로 생각했었으나, . A SQUARE 7호를 읽고 예술의 다양한 형태를 통해 상호공존할 수 있다는 새로운 인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화예술과 환경은 서로 다른 영역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며, 함께 발전하고 공존할 수 있는 분야임을 깨달았습니다.
    A SQUARE 7호 중 <더 나은 지구를 위한 문화예술계의 역할>을 통해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예술을 통해 환경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문화예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 이홍비
    • 2023.11.14
    문화예술이 어떤 주제에 대해 발언하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관심 있고, 가장 위급한 문제에 대해 앞장서서 말하는 게 문화예술이 지닌 사회적 역할이니까요. A SQUARE 7호는 인류세를 주제로 삼아서 바로 지금의 문화예술계 현장이 주목하는 이야기에 대해 논의합니다. 사실 어떤 예술의 장르라던가 문화예술 교육 분야가 인류세를 주제로 삼는 건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7호를 조금 더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는 지점은 인류세를 다루는 예술 현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는 점입니다.
    그중에서도 '인류세 서사 속 기후소설이라는 문학적 교차점'은 기후소설이라는 개념의 등장과 이와 얽힌 문학계의 동향을 담아내고 있어 문학계 현주소의 일부를 알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관심이 있던 책들도 소개되고 한번 읽어본 책들도 소개되어서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관심 있는 예술 장르가 기후 위기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나'는 어떤 영향을 받고 어떤 변화가 있는지 다시금 정리해 주는 A SQUARE 7호가 된 듯합니다.
    • 편현주
    • 2023.11.14
    이번 7호는 제가 관심있는 주제여서 기사 하나하나 놓치지 말고 다 읽어야겠다. 일찍이 인류세와 기후변화, ESG등 많은 담론이 오가지만 실천적 움직임은 답보상태다. 인간은 지구에 속죄할 일이 많다. 배달음식을 자주 먹었던 나는 분리수거 하다 양심의 가책을 느껴 이후 거의 배달음식을 먹지 않는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미래는 암울하다. 경쟁심화, 빈부격차, 철학의 부제, 기후변화에 대한 답보상태의 움직임, 인구절벽까지 미래의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수 있을까 청사진을 떠올리면 암울하다. 이번호에 공통주제로 문화예술계의 담론을 한 눈에 볼 수있어 좋다.
    • 유수미
    • 2023.11.13
    이번 호에서는 기후 변화를 주제로 만들어진 소설, 연극, 전시 등의 예술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 및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해 기후 변화의 문제에 부딪히게 되었는데, 해결의 시작은 문제의식 및 실천 방법 고민이기에, 기후 변화에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후 변화 관련 예술 작품을 통해 해결 방법 고민 후 실천을 위해 노력했으면 합니다.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가 더욱 늘어났으면 하며, 사회비판의 시선이 담긴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윤리와 태도에 관한 주제로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저 또한 기후 변화에 관심을 갖고 해결을 위해 움직여야겠습니다.
    • 한지현
    • 2023.11.12
    이르면 내년, 인류세가 새로운 지질 시대로 지정될 것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2000년대 초 파울 크뤼천이 제시한 개념이 과학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질 시대로 지칭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인류가 가져온 기후 위기, 환경 오염은 지구 생태계를 변화 시키고, 지질 시대에 영향을 줄 만큼의 영향력을 보인 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챗 GPT의 경우도, AI 트레이닝 과정, 사용자들의 이용 과정 중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한다. 기후 위기, 인류세를 다루는 많은 작품도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 작품이 상영되고 전시되는 곳에서 많은 탄소들을 배출한다. 이번 호에서 다뤘던 기사 중 <기후 위기 시대에 연극 만들기>는 예술을 창작하는 작가, 기획자 등의 다양한 사람들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좀 더 지구와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적,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많은 방식들이 고민 되고, 실천되었으면 좋겠다.
    • 우인혜
    • 2023.11.06
    며칠 전 영화 '월-E'를 다시 보았다. 십여년 전, 그럼에도 우리는 희망을 볼 것이라는 메시지처럼 우리는 다시 초록빛 지구를 지키기위해 각계각층에서 힘쓰고 있다. 기후위기는 지구 온난화를 넘어 지구의 끓음으로 향하는 지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메시지는 예술을 통해 그 진가를 발휘하곤 한다. 심심치않게 기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지금, 환경에 대한 전문가들의 메시지를 예술은 어떤 시선으로 어떤 방향으로 담아낼까. 플라스틱 병뚜껑을 새활용하는 업체들은 색색의 뚜껑으로 새로운 오브제를 만들어내고, 버려지는 커피박은 점토로 새로운 생명을 입기도 한다. 많은 작가들이 지구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담아낸다. 특히,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도 환경문제를 깊게 다루었고, 그 안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그 고민을 에이스퀘어 7호를 읽으며 색다른 방향으로 배울 수 있었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비로소 함께일 때 그 빛을 발한다. 공존의 이야기가 지금 여기에서 필요한 이유다.
    • 김나은
    • 2023.11.05
    에이스퀘어 7호는 기후변화를 예술활동과 엮었습니다.
    기후변화는 오늘날 굉장히 중요한 사회문제입니다.
    저도 평소에 환경 및 기후변화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기후변화 같은 문제는 과학적으로 혹은 정책적으로만 해결가능하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에이스퀘어 7호에 있는 글들 (예술과 기후변화를 엮어서 만든 전시, 공연 등 예술활동)을 보면서 예술을 통해서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특히나 예술인들에 대한 인식조사는 찾아보기 어려운대, 예술인들의 구체적인 인식조사를 볼 수 있는게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 유비
    • 2023.11.04
    환경과 관련된 담론은 요즘 모든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당연하게도 문화예술계에서도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는 듯 하고요.
    저는 문화예술계에서 환경과 관련한 주제가 계속해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 우리와 우리 사회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술,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은 우리 삶 깊숙히 들어와 사람들의 사고를 일깨우고 생각할 수 있는 씨앗을 제공하기에 가장 좋은 매개체일 것입니다.
    에이스퀘어의 이번 호로 인해 더욱 많은 예술가들, 그리고 예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환경과 관련된 문제를 한번 더 생각해보고 예술에 그를 접목시켜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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