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석 / Gimhongsok
김홍석은 언어와 행위 그리고 사회적 시스템이라는 세가지 주제를 통해 그들의 정체성이 해체되는 것에 집중한다. 그는 미술이 사회와 일반인에게 인식되는 과정, 혹은 미술이 유통되는 제도 및 시스템에 개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실험한다. 김홍석의 접근은 항상 시니컬한 유머와 아이러니를 담고 있으며 시각적인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  
김홍석의 작품 ‘Oval Talk’는 거대한 달걀 모양의 구조물로서 서사적 내러티브를 담고 있다. 달걀 모양 구조물은 난생설화를 은유 하는 새로운 구(球)이며, 그 내부에서 들리는 소리는 한국의 신화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작가가 창작한 개인 서사를 작가 스스로 낭독한 것이다. 이 작업은 문화의 고유한 서사적 텍스트가 사적으로 전유되고 이것이 다시 다른 언어로 번역될 때 원전이 갖는 정체성 및 사회적 맥락이 어떻게 해체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1964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및 독일 뒤셀도르프 미술대학 졸업. Cosmo Vitale(2004, REDCAT Gallery, LA) Antarctica(2004, 아트선재센터) Venice Biennale(2003, Venice) Under Construction (2002, Opera City, Tokyo) Listening to New Voices(2001, P.S.1, NY) Heromaniac(2000 갤러리 현대)등 다수의 기획전 참여. 현재 서울 거주 활동.
<작품 이미지 캠션>
- 김홍석, LOVE, 2004, 철, 155x160x80cm, 아트선재센터 전시장면, 서울
- 김홍석, Oval Talk, 2000, 폴리에스터 레진, 음향기기, CD, 145x145x165cm, POSCO 미술관 소장
- 김홍석, Heromaniac, 2000, 퍼포먼스, 사진 도큐멘츠, 갤러리 현대, 서울,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