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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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미공 종료전시 《그런 공간》 연계 토크 <subtext: 종료 너머를 말하기>
- 행사기간
- 2025.05.31~2025.05.31
- 참가비
- 무료
- 대상
- 장소
- 인미공 1층
- 모집인원
- 20명
- 진행자
- 강민형, 이제, 전그륜, 운 티엔 웨이(Woon Tien Wei), 천 하이디(Heidi Chen), 아이리스 핑-치 훙(Iris Ping-Chi Hung)
- 문의
- ias.info@arko.or.kr /02-760-4722
- 담당부서
- 미술관운영팀 02-760-4617
- 담당자
- 김미정
첨부파일
인미공 종료전시 《그런 공간》 연계 토크 <subtext: 종료 너머를 말하기>
*본 행사는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 행사개요
- 행사명: 인미공 종료 전시 《그런 공간》 연계 토크 <subtext: 종료 너머를 말하기>
- 행사기간 : 2025.05.31.(토), 13:00~15:00
- 행사장소 : 인미공 1층
- 참가비 : 무료
- 참여자 : 강민형, 이제, 전그륜, 운 티엔 웨이(Woon Tien Wei), 천 하이디(Heidi Chen), 아이리스 핑-치 훙(Iris Ping-Chi Hung)
-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행사 소개
공간의 운영은 영원할 수 없고, 그 시작에 영원에의 기대 또한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첫발에는 늘 미술을 보는 자신만의 관점이 충실히 동반되는 전시, 프로그램 혹은 연대를 담고자 하는 갈증과 희망이 있다. 때문에 미술공간은 다양한 예술 언어나 실천을 구현할 수 있는 기점이 되기도 한다. 이에 종료는 실패라기보다 선택에 가깝다. 그럼에도 이 프로그램에서는 인미공의 폐관을 경유해, '끝'에 눌어붙은 이야기들을 들여다본다. 종료는 그저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허물어져간 지난 동력의 결론일까? 공간의 종료를 선택했다면, 시작에 함께 했던 목표들은 이제 어떤 방식으로 다시 말해질 수 있을까? 종료 후에 그 공간의 기록은 어떻게 남겨져야 할까? 제도는 공간의 생애에 무슨 영향을 미친걸까(혹은 미치고 있을까)?
여기 인미공을 포함해 종료를 선택한 혹은 종료하게 된 공간들이 있다. 이들은 모두 인미공과는 다른 배경으로 종료에 이르렀다. 이 프로그램은 각 공간들의 종료 전/후의 상황을 공유하고, 지금 각자의 미술계에서 혹은 제도 안에서 미술 공간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논의해보고자 한다.
▪ 강민형(큐레이터, 통번역가, 바림 디렉터)
탈중심적 예술 실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고 거주하고 있으면서도 해당 지역성에 얽매이지 않는 예술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 초지역성과 자율성을 디지털 기술의 문맥에서 읽고 디지털 기술을 다루는 예술의 다른 형태를 고민하는 플랫폼인 ‘DEGITAL’을 만들었고, 예술-기술-사회의 접면에서 발생하는 현상에 관심을 두는 ‘포킹룸’의 공동운영자로 활동한다.
▪ 이제(작가, 합정지구 공동운영자)
이제는 불확실한 세계의 일상적 경험과 몽환적 상상을 회화로 그리며, 동시대 정동을 포착하기 위한 회화적 실천방식을 탐구한다. 개인전 《밤의 유산》(2024,MMCA창동 레지던시,서울), 《아직 약간의 빛》(2023, 에이라운지, 서울), 《페인팅 기타 등등》(산수문화, 2021) 등을 진행하였고, 《서울 오후3시》(성곡미술관, 서울, 2024), 《워키토키 쉐이킹》(아트스페이스 보안, 2022), 《최민 컬렉션: 다르게 보기》(서울시립미술관, 2022)등의 단체전을 가졌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미술인 동료들과 함께 ‘합정지구’를 운영하였다.
▪ 전그륜(독립 큐레이터, 합정지구 공동운영자)
전그륜은 여성, 환경, 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전시를 만든다. 합정지구에서 2021년부터 일하며 합정지구 10주년 기념전《이런 다정함만 있다면》(2024), 《TAP, TAP, TAP》(2022),《그곳의 안개는 이내 걷혔다》 (2021) 등을 기획했다.
▪ 운 티엔 웨이 (포스트-뮤지엄)
운 티엔 웨이는 예술가이자 큐레이터이며 교육자이기도 하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생활하면서 바쁘게 활동 중인데, 종종 여러 곳에 관여하는 “참견쟁이(케이 포)”를 자처하기도 한다.
▪ 하이디 첸(밤부 커튼 스튜디오)
대만의 윤린 출신인 하이디 첸은 예술 행정, 시민 기술, 환경 예술, 아카이빙 컬렉션 분야에서 반(semi)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 윈린 과학기술대학교의 문화유산 보존학과를 졸업 후, 현재 국립 대만 대학교의 건축 및 계획 대학원에 재학하는 동시에 뱀부 컬쳐 인터내셔널의 운영 감독직을 맡고 있다. 첸은 본의 아니게 예술 행정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인간과 환경과의 관계를 고민하고 사회 정의 및 인문학적 가치를 탐구하면서 오랜 시간 예술과 문화의 경계를 넘나들어 왔다. 밤부 커튼 스튜디오에서 일하면서 최근에는 아카이빙 사이언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공간 관련 자료를 아카이빙하고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 아이리스 핑-치 훙 (독립 큐레이터)
아이리스 핑-치 훙은 대만 기반의 독립 큐레이터이자 프로듀서이다. 대만 예술 공간 연합, 뱀부 커튼 스튜디오, 타이베이 브릭하우스를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상호주의 큐레토리얼 팀의 공동 창립자로 활동 중이다. 레지던시 공간과 국제 레지던시 네트워크를 총괄해 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 지원 시스템, 다학제 협업, 국제 교류 및 지역 연결성을 연구한다. 아울러 그녀의 큐레이팅 관심사는 예술에서 사회적 참여까지 확장되며, 도시 공간, 생태학, 일상생활, 웰빙을 통해 인류의 핵심 가치를 탐구한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25.5.30.)] : 미술관운영팀 김미정 02-760-4617
게시기간 : 25.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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