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구청사가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예술가의집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술가의집은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는 대학로에 있으며, 예술가의 창작을 지원하고 예술가와 예술가, 예술가와 시민 간 소통을 지원하는 매개형 열린공간입니다.
건축물 소개
사적 278호인 예술가의집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경성제국대학 본관으로 사용됐습니다. 설계는 우리 건축계의 선구자인 박길룡(1898-1943)이 맡았습니다.
예술가의 집 건축 역사
- 건축연대 : 1931년 10월 10일 준공 / 1981년 사적 제 278호로 지정
- 건물의 전체적인 형태는 엄격함과 권위를 강조합니다. 아케이드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일본 동경제대 건물과 유사한 모양입니다.
- 일제강점기 전경사진
- 본관 앞의 미군들(1953)
- 구 서울대학교 본관 (1984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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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4
- 1924년 5월 2일
경성제국대학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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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5
- 1925년 8월 14일
- 동숭동 일대 교사 착공
- 이와쓰키 요시유키(岩槻善之) 기사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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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8
- 1928년
법문학부 교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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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6
- 1926년 ~ 1928년까지
법문학부, 의학부, 부속도서관 등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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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
- 1930년
본부 건물 착공 (1931년 준공)
- 조선총독부 설계, 박길룡(朴吉龍, 1898~1943) 실무 참여
미야카와 구미(宮川組)에서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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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5
- 1945년 8월 15일
8·15 해방 후 미군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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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6
- 1946년 8월 22일
국립 서울대학교 설치령 공포
- 해리 비 엔스테드(Harry B. Anstead) 초대 총장 (1946. 8. 22 ~ 1947.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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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5
- 1975년
- 동숭동 캠퍼스 관악 캠퍼스로 이전
- 대한주택공사 매각 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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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6
- 1976년 ~ 2010년 4월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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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 2010년 12월 9일
예술가의집으로 재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