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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가의집 공동기획 프로그램 안내 - 〈춤 맺고 풀다 -(살)푸리춤 릴레이전〉
    대기 예술가의집 공동기획 프로그램 안내 - 〈춤 맺고 풀다 -(살)푸리춤 릴레이전〉
    행사기간
    2025.08.15~2025.08.16
    참가비
    3만원
    대상
    누구나
    장소
    예술가의집 다목적홀
    모집인원
    진행자
    임성옥, 김승애, 김효정, 장래훈, 김미복, 남선주, 김영희, 추현주, 박광자, 김일환
    문의
    02-760-4715
    담당부서
    예술후원·홍보센터 02-760-4715
    담당자
    이태근
    첨부파일

예술가의집 공동기획 프로그램 안내 - 〈춤 맺고 풀다 -(살)푸리춤 릴레이전〉

[세부내용]

(살)푸리춤전 릴레이는 한국 전통 춤의 깊은 미학과 정신을 담아내며, 여러 무용가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춤 세계를 펼치는 공연으로, 전통 춤이 가진 깊이 있는 미학과 서사를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 무용의 정수를 경험하고, 춤이 품은 정신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8월 15일(금)

ㅇ 임성옥

경희대,한예종(전문사)강사/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강선영류)/김백봉춤보전회 부회장

작품 : 살풀이춤 홀연忽然

문밖에 걸린 조등(弔燈)벌써부터 정해진 이름이 싫다더니 누워버렸다.

누가 그려 넣었는지 하늘에 떨쳐진 바다는 더없이 푸르건만.....

무심한듯 소탈하고 자유롭게, 한과 멋을 섬세하고 담백하게 풀어내던 선인(先人)들의 길위에서

신명을 따라 한(恨)도 흥(興)도 풀어내며 홀연(怨然)히 길을 떠난다. 임성옥 안무/2022년 초연

ㅇ 김승애

대구시무형유산 살풀이춤 이수자/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연극과 겸임교수

작품명 : 살풀이춤(권명화류)

권명화류 살풀이춤은 대구시무형유산 으로 지정되어 영남지역 특유의 투박함과 강직한 발디딤새 및 손놀림이 영남의 산세와 지세를 담고 있다. 신명과 절제의 삭임으로 정중동의 극치를 보여 주며 긴수건을 이용하여 신체에 고를 메는 형식으로 원을 그리듯이 회전하는 동작이 다른 지역의 살풀이와 다르다. 고를 맺었다가 풀어주는 고풀이 동작이 특징이며 내면에 쌓여 맺힌 것을 풀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ㅇ 김효정

대구문화재2호 날뫼북춤 이수자/국가무형문화재12호 진주검무 전수자/영남불교무용회 연화단대표

작품명 : 나비춤

불교무용으로 부처님전에서 추어지는 춤이다. 부처님전에는 일반적으로 등(燈),향(香),차(茶),

과일(果),꽃(花),쌀(㐘)을 공양한다. 이 여섯 가지 공양물은 한결같이 정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그래서 “육법공양” 이라 한다. 한 번에 올리는 공양의 의미는 우주 삼세를 전부 합쳐서 놓은 것을 의미한다.

ㅇ 장래훈

부산시립무용단 수석단원 역임/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제7회 전국국악경연대회무용부문 대상

작품 : 한량무

과거 선비들의 풍류는 자연의 멋과 삶에 대한 여유로움에서 경상도의 투박한 덧배기 사위가 곁들어져 자유 분망하게 춤을 췄다. 이는 오늘날 한량무의 모태가 되어 남성들의 춤으로 재탄생되었다. 학과 덕을 갖춘 젊은 선비들은 정과 흠이 즉흥적으로 남성적 기품과 기개가 살아있는 춤이다.

ㅇ 김미복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승무 이수자/상명대학교 미래교육원 교수/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무용명인부 장원

작품명 : 교방살풀이춤(임이조류)

임이조류 교방살풀이춤은 1978년 초연되었으며,한을 담은 기존의 살풀이춤과는 다른 여성의 격조있는 품위와 격조있는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이 춤의 핵심은 여성의 교태미를 섬세하게 표현하고자 발디 딤새가 정교하고 음악과 어우러지며 박자와 박자 사이를 넘나드는 묘미를 살펴 볼 수 있다.

8월 16일(토)

ㅇ 남선주

사) 대한무용협회 부산광역시 지회장/남선주무용단대표/경성대무용학과 외래교수역임

작품 : 산조춤(황무봉류)

부산 신무용의 텃밭을 일군 황무봉은 1960년대 교육자,안무자,故황무봉의 대표적인 춤이다.

1960년대 산조춤을 만들었다. 철가야금 반주의 완급을 춤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으로 부드러운 선율속에서 여성의 섬세함과 절제미 그리고 내면적 흥을 빈 여백에 난을 치듯 그려내는 고운춤이다.

ㅇ 김영희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고창농악 이수자 /김영희춤연구소 소장

작품: 고창농악 고깔소고춤

〈고창농악 고깔소고춤>은 전북 무형유산 7-6호이다. 우도농악 가락을 반주로 하여,이채, 굿거리, 반굿거리, 된굿거리로 장단이 구성된다. 꾸리북이라는 동작을 다양하게 변주하며, 매도지기가락과 합을 맞추는게 특징이다. 느리고 유장할 때는 멋지러진 춤가락이 나오고, 힘있고 경쾌한 가락에서는 다양한 소고 놀음을 선보인다.

ㅇ 추현주

대구가톨릭대학교 무용학과 겸임교수역임/대구 무형유산 살풀이춤 이수자

사) 한국전통춤협회 대구광역시 지부장

작품 : 살품이춤(권명화류)

잔가락보다는 투박하면서도 단순한 디딤새와 춤사위로 '희노애락'을 나타낸다.

긴 명주 수건으로 고를 맺었다가 다시 풀어내는 과정에서 맺힌 '한’ 을 풀어낸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원을 그리며 고를 맺고 풀어내는 연풍대에서 권명화류 살풀이춤에서 볼 수있는 매듭과 풀어 내는 춤사위가 특징적이다.

ㅇ 박광자

전)국립민속국악원 안무자 역임/현)국가무형유산 제1호 종묘재례악 일무 전수자

국가무형유산 제97호 이매방류 살풀이춤 이수자

작품 : 살풀이춤(이매방류)

고도의 다듬어진 기방예술인 이매방 선생의 살풀이춤은 정적미의 단아함과 恨의 비장미가 스며있는 신비한 춤이다. 우봉 이매방 선생의 고고한 개성의 청아한 멋과 정중동의 유려함이 살아 숨쉬는 춤이다. 또한 선생의 발 디딤은 온 누리를 세밀히 다지는 둣하며,정지하는 속에 가려진 내면의 세계와 격렬한 움직임 속에는 태고와도 같은 적막이 자리잡고 있다.

ㅇ 김일환

제27회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現)전북국악협회 부지회장/現) 시립 정읍사 국악원 교수/전북무형유산수건춤 이수자

작품 : 수건춤(신관철류)

무속의 영향을 받아 기방에서 추어지던 춤이다. 오늘날에서는 무대예술로 전승되었다. 신관철류

수건춤은 섬세하고 단아하며 한과 애환으로 구성되어 신명을 멋으로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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