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세상과 소통하는 예술 공간
세상과 소통하는 예술 공간
초대장
안녕하십니까? 7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문화와 예술의 향유를 통한 청량함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서 상상력을 통한 상상의 세계를 현실에서 형상화하는 것처럼 최근 문화와 예술의 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우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서로 다른 이질적인 것이 상호작용을 통해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융합해 인류의 생활수준을 발전시킬 것이라는 낙관론과 인간의 영혼을 앗아가고 일자리의 소멸이라는 비관론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다보스포럼의 '미래고용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72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1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고 전망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시대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업군은 화가,조각가,사진작가,지휘자, 작곡가,연주자,성악가,애니메이터,만화가,무용가,안무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사람과 사물,기기와 기술 간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산업의 혁신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예술 분야 역시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과 융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예술과 장르를 창출 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과 수 많은 예술가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가고 있으며 현 정부 문화예술 정책의 핵심적 이슈 중 하나가 바로 기술이 예술의 창작과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예술' 기획세미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학계 및 예술계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예술창작의 생산성 증가,문화예술 환경의 변화,새로운 형태의 예술작품 장르 등장,비예술 또는 기술이 예술영역으로 포함되는 시대로의 진입 등 4차 산업혁명이 예술분야에 미칠 영향과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부디 많이 참석해주셔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예술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상상력을 가미해주시고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정책설계를 논할 수 있는 많은 고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7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박종관, 한국정책학회 회장 한승준
자료담당자[기준일(2019.7.18)] : 미술관운영부 이태근 02-760-4715
게시기간 : 19.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