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프팅 스테이션 LAB

• 일정 : 2025년 8월 1일(금)– 8월 3일(일) /3일간
• 장소 : 아르코미술관 세미나실, 전시실, 열림공간
  프레젠테이션, 강연, 워크숍, 다큐멘터리 상영 및 토크 등 

‘드리프팅 커리큘럼’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드리프팅 스테이션 LAB〉에서는 기후행동에 관심이 있는 작가, 큐레이터, 관객, 신진 예술인을 비롯한 다양한 참여자들에게 문화 및 환경 커뮤니티의 자원과 지식을 공유합니다.

2025년 여름 아르코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드리프팅 스테이션 LAB’은 대만의 다학제적 예술 플랫폼 Citing Bar와 함께 담론프로그램 및 워킹그룹 활동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예술가와 매개자들이 진행하는 워크숍, 스크리닝, 프레젠테이션, 명상 퍼포먼스 등을 통해 주변 환경과 다른 종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드리프팅 스테이션 LAB Day 1

• 내용 몸, 소리, 말, 움직임 워크숍
• 일정 2025. 8. 1(금) 15:00-18:00
• 장소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및 공간 열림 

• 1 15:00-18:00 안가영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워크숍 〈친족 게임 만들기〉
• 2 15:30-17:00 조아라, 위서린 공간 열림 워크숍 〈판을 위한 공명 – 판 X 소리 X 움직임〉

[DAY 1] 2025년 8월 1일 금요일 15:00 – 18:00 워크숍 〈친족 게임 만들기〉

미디어아티스트 안가영이 진행하는 〈친족 게임 만들기〉 워크숍은 참여자들이 이번 전시에 선보이고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 〈KIN거운: 생활 쉘터에서〉 속 세계관을 확장하여 미니 픽셀게임을 제작하는 워크숍입니다. 작중 ‘KIN쉘터’는 다종의 NPC들이 모여 살다가 떠나는 임시 안식처이며, 이곳에 모인 디지털 캐릭터들은 쉘터 주변의 물건들을 수집하여 생활하며, 서로 감정을 교류하고 반려 관계를 맺기도 합니다.

작가는 디지털 게임을 기후 위기 속 폐허가 되어가는 땅 위에서 다종 간의 존재들이 공존할 수 있는 잠재적 상황들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간주합니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KIN쉘터 속 복제견, 로봇청소기, 이주노동자 중 특정 입주민을 선택하여, 그들의 관점에서 게임 시나리오를 쓰고, 이를 미니 픽셀게임 도구( https://make.bitsy.org/ )를 통해 제작하고 디지털 게임의 실천적 가능성을 함께 모색합니다. 

• 참여인원: 8인 이하
• 장소: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 참여 준비물: 개별 노트북 지참 (노트북 사양 상관 없음)
• 소요시간 3시간 이상

[DAY 1] 2025년 8월 1일 금요일 15:30-17:00 워크숍 〈판을 위한 공명 – 판 X 소리 X 움직임 워크숍〉

〈판을 위한 공명 – 판 X 소리 X 움직임〉 워크숍은 숨(호흡)에서 출발하여, 소리와 움직임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몸의 감각을 통해 탐구하는 시간입니다. 이 워크숍은 ‘판’이라는 세계 안에서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어떻게 함께 공명할 수 있을지를 질문합니다. 참여자들은 ‘한’(울음)에서 ‘흥’(웃음)까지, 감정의 진폭을 몸을 통해 경험하게 됩니다.

• 진행자: 조아라 (몸소리말조아라 대표) / 협력자: 위서린 (몸마음노동자)
• 참여인원: 15명 이내
• 장소: 아르코미술관 공간열림
• 기타 안내: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넘어 감응하는 열린 태도를 지닌 분들을 초대합니다. 편안한 복장과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