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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벗 나의 집》 전시 연계 프로그램 안내
    전시중 《나의 벗 나의 집》 전시 연계 프로그램 안내
    행사기간
    2024.11.20~2024.12.01
    참가비
    대상
    장소
    아르코미술관 전시실
    모집인원
    진행자
    문의
    02-760-4627

《나의 벗 나의 집》 전시 연계 프로그램 안내

아르코미술관에서는 《나의 벗 나의 집》(11.21-12.1) 전시와 연계한 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전시 참여 작가와 그들의 한국인 친구들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의 우정과 협업의 경험을 나누고, 예술을 통한 소통의 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전시와 함께 다양한 교류와 협업 그리고 포용의 여정에 함께 참여해 보세요.

□ 상시퍼포먼스

〈퍼포밍 레지던시〉 아라차 촐릿굴×이유진

〈퍼포밍 레지던시〉 아라차 촐릿굴×이유진

아라차 촐릿굴과 이유진은 2020년 팬데믹 초기에 〈나는 거기, 너는 여기〉라는 온라인 레지던시를 시작했다. 이를 기점으로 2021년 온라인 전시 〈가상 식사〉를 공동 기획했고, 2022년 필리핀 UP 바르가스 미술관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2024년 1월, 이유진은 당시 촐릿굴이 살던 코 팡안을 방문해 10일간 함께 생활하며 협동 회화 작품을 완성했고, 몇 달 후 촐릿굴은 이유진의 제주 레지던시 미술관옆집에 40일간 입주해 작업과 우정을 이어갔다.

이 연장선에서 두 예술가는 화이트 큐브 안에서 공동 작업실을 꾸려 함께 생활하는 〈퍼포밍 레지던시〉를 선보인다. 두 예술가는 전시 기간 동안 아르코미술관을 아티스트 스튜디오로, 다원예술가 조아라의 집 ‘몸소리말조아라센터’를 거주지로 생활한다.

□ 11월 20일(수) - 프리뷰, 퍼포먼스

〈빵소리〉 실라스 퐁

〈빵소리〉 실라스 퐁

〈빵소리〉는 광주의 호랑가시나무 창작소에서 실라스 퐁 작가가 선보인 제빵 퍼포먼스이다. 실라스 퐁은 지역 빵집인 ‘빵과 장미’에서 제빵 기술을 배우고 레지던시의 주방에서 이를 연습하면서, 동료 예술가들과 노력의 결과물을 나누곤 했다. 이 과정은 치열한 예술계에서도 종종 발견할 수 있는 따뜻함과 협력 관계를 보여준다. 나눔은 사람들이 모이는 계기가 되고 빵은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대화를 하는 시작점이 된다. 퍼포먼스가 종료되면 사람들은 빵 부스러기처럼 흩어지겠지만 우정은 남아 우리를 덥혀줄 것이다.

□ 11월 21일(목) - 작가와의 대화

〈얽힌 생각들〉 에미 스켄스베드

〈얽힌 생각들〉 에미 스켄스베드

에미 스켄스베드는 사회와 공동체의 연결을 탐구하는 작가이다. 서로 다른 생각이 얽혀 새로운 무엇을 만들어낸다는 닉 크로슬리의 철학을 바탕으로, 직물에 대한 은유를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풀어내는 작가의 생각을 직접 만나본다. 또한, ‘중심이 없는 대화’의 방식으로 사회적 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우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다.

참여 링크

□ 11월 24일(일) - 퍼포먼스

〈내가 연락할게〉 나레쉬 쿠마르

〈내가 연락할게〉 나레쉬 쿠마르

〈내가 연락할게〉는 오늘날의 논쟁적 지리학과 국가의 경계를 탐구하는 퍼포먼스이다. 인간의 몸을 매개로 산업적 시간과 기계적 질서를 자연과 광범위한 행성적 세계와 연결한다. 그의 몸짓은 지리적 경계와 시간대를 넘어서 서로 다른 차이를 인지하고 연결을 추구하자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참여 링크

□ 11월 28일(목) - 퍼포먼스

〈땅 사이〉 해미 클레멘세비츠

〈땅 사이〉 해미 클레멘세비츠

외국인이 한국에 방문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은 3개월이다. 즉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체류자격을 갱신하기 위해서는 3개월마다 다른 나라를 오가야 한다. 해미 클레멘세비츠가 한국에서 작업을 지속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작가는 3개월마다 고속선을 타고 부산에서 대마도로, 그리고 다시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곤 했다. 그는 여행할 때마다 배의 엔진이 내는 소리를 녹음하는 습관이 생겼다.

이 퍼포먼스는 배의 엔진 소리를 가장 아래에 두고 다양한 라이브 어쿠스틱 악기와 전자 악기가 덧붙여진 사운드로 구성된다. 두 이질적인 사운드는 고요함 속 반복되면서 예술가의 모호하고 불확실한 여행을 떠올리게 한다. 그 모든 여정에는 두려움, 우울함, 설렘이 복합적으로 동반된다.

참여 링크

□ 12월 1일(일) - 퍼포먼스

〈튜닝〉 조아라

〈튜닝〉 조아라

다원예술가 조아라는 2021년 3월 한 달간 미술관옆집에 입주해 이유진과 함께 공연과 시각 예술의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 작품을 만들었다. 조아라는 마포구에 위치한 단층 주택 거주지 ‘몸소리말조아라 센터’를 실험적인 공연, 전시, 워크숍을 개최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해왔다. 몸소리말조아라 센터는 전시 《나의 벗 나의 집》과 연계된 일시적 레지던시를 운영하며 촐릿굴과 이유진를 첫 번째 입주작가로 맞이한다. 조아라는 10일 동안 치앙마이와 제주도에서 온 촐릿굴과 이유진을 돌보며 레지던시 호스트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폐막 공연을 펼친다.

참여 링크

자료담당자[기준일(2024.11.21.)] : 미술관운영팀 박시내 02-760-4627
게시기간 : 24.11.21. ~

No Place Like Home Collaborative Programs

ARKO Art Center will host eight public programs with the upcoming exhibition No Place Like Home(11.21-12.1). The participating artists and their Korean friends will share their experiences of friendship and collaboration during their residency programs, and discuss the power of communication through art. We invite you to join us on this journey of collaboration, inclusion, and sharing alongside the exhibition.

□ Ongoing Performance

Performing Residency Aracha Cholitgul, Yujin Lee

Performing Residency Aracha Cholitgul, Yujin Lee

In the early days of the pandemic in 2020, Aracha Cholitgul, and Yujin Lee started an online residency called im_there_r_u_here. This marked the beginning of their collaboration, co-curating of the online exhibition Virtual Meal in 2021, and their participation in a group exhibition at the UP Vargas Museum in the Philippines in 2022. In January 2024, Yujin Lee visited Ko Phangan, where Cholitgul was living at the time, and spent 10 days together, creating a collaborative painting. A few months later, Cholitgul stayed at Next Door to the Museum run by Yujin Lee in Jeju for 40 days, continuing their work and friendship.

Continuing this collaboration, the two artists will present Performing Residency, a project where they share a studio within a white cube, staying and working together. During the exhibition period, the artists will use the ARKO Art Center as their studio and BodySoundSpeakJoAhRa, the home of artist Jo Ahra, as their residency.

□ 11.20(Wed) - Preview Performance

Bread Whisper Silas Fong

Bread Whisper Silas Fong

Bread Whispers is a baking performance presented by Silas Fong at the Horanggasy creative studio in Gwangju. Silas Fong Learned baking techniques at a local bakery in Gwangju, “Bread & Rose”, and practiced them in the residency’s kitchen, sharing the results of his efforts with fellow artists. This process showcases a warmth and friendship often found even in the competitive art world. Sharing becomes a reason for people to gather, and the bread serves as the starting point for conversations among those who have assembled. When the performance ends, people may scatter like breadcrumbs, but the friendships remain, offering a lasting warmth that will continue to sustain us.

□ 11.21(Thu) - Artist Talk

Interwoven thoughts Emmy Skensved

Interwoven thoughts Emmy Skensved

Emmy Skensved is an artist who explores the connections between society and community. Based on the philosophy of Nick Crossley, who emphasizes each different thoughts are interwoven to create something new. She uses the metaphor of fabric in her sculpture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dividual and the collective. In this talk, she will share her insights on these themes and discuss how friendship, through a decentralized dialogue can enrich social relationships.

Registration

□ 11.24(Sun) - Performance

I WILL CALL YOU BACK Naresh Kumar

I WILL CALL YOU BACK Naresh Kumar

I Will Call You Back is a performance exploring today’s contentious geographies and national borders. This piece connects the industrial time and mechanistic order of the world to the broader planetary world, including nature, through the human body. It conveys a message to recognize differences and pursue connections across geographic borders and time zones.

Registration

□ 11.28(Thu) - Performance

Between Lands Rémi Klemensiewicz

Between Lands Rémi Klemensiewicz

The maximum duration a foreigner can stay in Korea is 3 months. In other words, a foreigner residing in Korea must travel to another country every 3 months in order to renew their stay. To continue his work in Korea, Rémi Klemensiewicz would take a fast ferry from Busan to Daemado, and then return to Seoul by train every 3 months. During these travels, he developed the habit of recording the sound of the ship's engine.

This performance is composed of the sound of the ship's engine placed at its core, layered with various live acoustic and electronic instruments. As these two contrasting sounds repeat within the quiet museum space, they evoke the artist's ambiguous and uncertain journey.

Registration

□ 12.1(Sun) - Performance

Tuning Jo Ahra

 Tuning  Jo Ahra

Jo Ahra, multidisciplinary artist, participated in the Next Door to the Museum Residency for one month in March 2021, collaborating with Yujin Lee to create a cross-genre work blending performance and visual art. Since then, Jo has been running a temporary residency at "Body Sound Speak Joahra center," a single-story house located in Mapo-gu, which is linked to the current exhibition No Place Like Home. There, she welcomed Cholitgul and Yujin Lee as the first resident artists. In this program, based on her experience as a residency host who cared for Cholitgul and Lee, Jo Ahra will present the closing performance.

Registration

자료담당자[기준일(2024.11.21.)] : 미술관운영팀 박시내 02-760-4627
게시기간 : 24.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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