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아르코미술관 × 온큐레이팅 협력 주제기획전
《인투 더 리듬: 스코어로부터 접촉지대로》 전시 연계 프로그램 〈워크숍 주간〉 9월28일(토)

[리서치 워크숍] 엘리자베스 에베를레 × 루이즈더우먼, <간격을 조심하세요!>

엘리자베스 에베를레는 스위스 취리히에 기반을 둔 익명의 예술가 집단이자 활동가,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가상의 인물인 ‘훌다 츠빙글리’(Hulda Zwingli)의 방법론을 차용해 사회와 미술계에 존재하는 젠더 불평등을 가시화하는 워크숍을 마련한다. 면밀한 조사와 통계를 바탕으로 젠더 불평등에 목소리를 내는 훌다 츠빙글리의 전략을 사용해, 국내 미술계 및 제도를 분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의 여성 예술인 네트워크 ‘루이즈더우먼’(Louise The Women)의 구성원들과 협력으로 진행되며, 한국의 상황에서 페미니즘 관점과 실천이 확산, 공유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 일시 : 2024년 9월 28일(토), 13:00-16:00(3시간)
• 장소 : 아르코미술관 공간열림
• 진행 : 엘리자베스 에베를레(참여작가)
• 협력 : 루이즈더우먼

*비공개 워크숍이며, 루이즈더우먼이 리서치한 워크숍의 결과물은 추후 아르코미술관 웹사이트에 PDF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운드 퍼포먼스] 손윤원 × 레지스터 코리아, <흐르는 몸>

<흐르는 몸>은 손윤원이 소속된 레지스터 코리아(Re#sister Korea)와 함께하는 시청각 퍼포먼스이다. 실험적인 사운드를 테마로 즉흥연주(jam)를 주로 하는 레지스터 코리아는 이번 사운드 퍼포먼스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흘러가는 신체에 대한 감각을 즉흥 사운드와 비주얼, 몸의 움직임, 후각 등 다감각으로 보여주는 공연을 한다. 이 퍼포먼스는 예측 불가능하게 흘러가는 유동성에 따라 관람객을 만나며 ‘흐르는 몸’(liquid bodies)에 함께 동참하기를 권유한다.

• 일시 : 2024년 9월 28일(토), 17:00-17:40(40분)
• 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 1전시실
• 퍼포먼스 : 손윤원 × 레지스터 코리아

*별도 신청 없이 현장 참여 가능합니다.

야광, <젤라틴>

야광의 영상 작품 <젤라틴>의 연계 퍼포먼스는 영상 속 주인공 ‘젤라틴’이 미술관 운영이 종료된 밤, 목적지에 도착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전시장에는 ‘젤라틴’과 이를 촬영하는 카메라, 영상 제작을 위한 스태프들이 ‘젤라틴’의 움직임을 추적하며 군중 속에 섞여 움직인다. 전시장 곳곳에는 다양한 시점의 카메라가 연결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퍼포먼스가 동시 송출되며 영사된다. 관람객은 파편적으로 움직이는 퍼포머의 동선을 따르거나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퍼포먼스 영상을 목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젤라틴’이 촉발시킨 현실의 타임라인은 관람객의 움직임과 영상에 뒤섞여 교란되기 시작한다.

• 일시 : 2024년 9월 28일(토), 19:00-19:25(25분), 10월 30일(수) 19:00-19:25(25분)
• 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 2전시실
• 연출 : 야광(참여작가)
• 모집인원 : 50인

*전시장 운영시간 이후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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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담당자[기준일(2024.9.20.)] : 미술관운영팀 노해나 02-760-4607
게시기간 : 24.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