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아르코미술관 × 온큐레이팅 협력 주제기획전
《인투 더 리듬: 스코어로부터 접촉지대로》 전시 연계 프로그램 〈워크숍 주간〉 9월27일(금)

[요리 워크숍] 마야 민더, <해조류 키친랩 “미끌 미끌”>

<해조류 키친랩 “미끌 미끌”>은 음식, 과학 기술, 생태학의 상호 관계를 탐구하는 실험실이다. 마야 민더는 린 마굴리스(Lynn Margulis)의 진화생물학에서 영감을 받아, 함께 음식을 먹는 행위를 통해 과학적 발전과 점진적 변화를 추구하는 상호의존적 사회 기반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조류의 잠재성을 연구하고, 참여자들과 새로운 레시피를 같이 개발하며 음식을 나눠 먹는다.

• 일시 : 2024년 9월 27일(금), 13:00-16:00(3시간)
• 장소 : 아르코미술관 공간열림, 제 1전시실
• 진행 : 마야 민더(참여작가)
• 모집인원 : 20인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이며, 영어-한국어 순차 통역이 제공됩니다.

[액티베이션] 팔로마 아얄라, <가라오케 리딩>

<가라오케 리딩>은 팔로마 아얄라와 음악가 루나 레온(Luna León)이 협업한 영상의 연장선에 있는 렉처 퍼포먼스 액티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퀴어 페미니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로리아 안잘두아의 시를 재해석한 <가라오케 리딩>은 참여자들에게 노래하고, 듣고, 함께 참여하기를 청한다. 이 액티베이션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글로리아 안잘두아의 작업에 담긴 정신을 기리고 부활시키는 경험으로 초대한다.

• 일시 : 2024년 9월 27일(금), 16:00-17:00(1시간)
• 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2전시실
• 진행 : 레오니 린체(온큐레이팅)
• 모집인원 : 15인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이며, 영어-한국어 순차 통역이 제공됩니다.

[퍼포먼스+대화] 여다함, <구름해제(解題)>

여다함은 <향로>를 제작하는 동안 뜨개질 행위와 연결된 시간, 날씨, 상념과 같은 데이터를 뜨개질 일지에 기록해 왔다. <구름해제(解題)>는 뜨개실이 향로가 되는 과정 속에서 응집된 시간을 뜨개질 일지로 분해하며 향로 위에서 춤추는 연기를 교차해 보는 시간이다.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연기를 관찰하면서 발견한 개인의 감상을 공유하며 공통의 심상을 찾아본다.

• 일시 : 2024년 9월 27일(금), 17:00-17:50(50분)
• 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 1전시실
• 진행 : 여다함(참여작가)
• 모집인원 : 15인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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