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미술공간의 이전과 재개관을 기해 2006년 5월에 기획된 프로젝트, “선택의 조건”의 도큐멘트 서적. 
이 프로젝트는 두 가지 아젠다를 다루고 있었는데, 그 하나는 지역에서 요구하는 공공미술기관의 형태는 무엇이며 그 방향을 수립하는데 어떤 변수들을 따져봐야 하는가 하는 문제와 이후 그에 대한 소통의 문제, 즉 기관 정체성이라는 개념적 프레임을 어떻게 공공에 시각화하고 확산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전시와 워크숍을 동시에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인미공이 기존의 개념과 전략을 재점검하여 더욱 강력한 정체성을 수립하도록 하는 것을 넘어서서 지역의 미술공공으로 하여금 기관비평의 현 주소를 접하게 해 주었다. 

목차 

프로젝트 “선택의 조건 Frame Builders”의 리프레이밍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공공을 향한 선택 _ 김희진

1부 워크숍
독일 베를린 DAAD _ 프리드리히 메셰드
리투아니아 빌니우스 컨템로러리 아트센터 _ 케스투티스 퀴지나스
터키 이스탄불 플랫폼 가란티 컨탬포러리 아트센터 _ 노벰버 페인터
미국 뉴욕 아이빔 _ 페리 로우

2부 전시
뷕 코식, 슬로베니아 류블리아나 
슈카르트, 세르비아 벨그레이드
슬기 & 민, 한국 서울
엠/엠(파리), 프랑스 파리
최정화, 한국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