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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전시

  • Gallery + Diary
    Gallery + Diary
    전시기간
    2005.07.11~2005.08.07
    관람료
    오프닝
    장소
    인사미술공간 아카이브
    작가
    김수범
    부대행사
    주관
    주최
    문의
‘인미공 아카이브‘의 첫 번째 파일럿 프로그램은 김수범의 “갤러리+다이어리”로 작가 김수범이 10여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하면서 모은 영상자료로 구성된 아카이브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관람객들은 아카이빙된 작가의 영상기록물을 자율적으로 열람할 수 있다.

제주도 출신으로 강원 지역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작가 김수범은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전시장을 방문해서 다양한 전시장면을 촬영해 왔다. 이 영상자료는 지난 11년간 객관적인 전시 기록인 동시에, 개인에 의해 편집되었다는 점에서 일종의 ‘갤러리 다이어리’이기도 하다. 인사동 인근의 갤러리는 물론 춘천, 제주 등지의 전시, 강연, 그리고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의 모습, 이들이 오고가는 길목의 풍경들이 한 작가의 일기장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 그 동안 8m 홈비디오로 시작하여 6m 디지털캠코더로 촬영기술이 진화하였고, 전시장의 모습도 조금씩 변화하였다. 개인의 자료수집활동이 다시 전시장으로 들어오는 이 과정을 통해 아카이브의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고 작가와 관람객의 관계에 대해서도 재고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김은영(홍익대학교 예술행정학과 겸임교수)의 발제로 각 기관 자료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이미지 아카이브’에 대한 개념을 정의하고 몇 가지 방안을 생각해 보는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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