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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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중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귀국전 《구정아-오도라마 시티》
- 전시기간
- 2024.12.20~2025.03.23
- 관람료
- 무료
- 오프닝
- 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1, 2전시실
- 작가
- 구정아
- 부대행사
- 주관
- 아르코미술관
-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문의
- 02-760-4850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귀국전 《구정아-오도라마 시티》
▣ 전시개요
- 제목 :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귀국전 《구정아-오도라마 시티》
- 참여작가 : 구정아
- 예술감독 : 이설희, 야콥 파브리시우스
- 기간 : 24.12.20.-25.3.23.
- 운영시간 : 화-토요일, 11시-19시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당일 휴관)
- 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 1,2전시실
- 관람료 : 무료
- 공식후원 : 현대자동차
- 파트너 : 논픽션, 루마 재단, 디네슨
- 콜라보레이터 : 러쉬코리아
- 스폰서 : 일진문화재단, 블룸버그, 니콜레타 피오루치 재단, 아그네스 비, 바자 아트, 아트 허브 코펜하겐
- 서포터 : 알바라한 브루다이스, 필라 코리아스, 핑크써머 갤러리, 피케이엠 갤러리
-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전시소개
아르코미술관은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에서 선보인 《구정아ㅡ오도라마 시티》의 귀국보고전을 오는 12월 20일부터 개최한다.
이설희(덴마크 쿤스트할 오르후스 수석 큐레이터)와 야콥 파브리시우스(덴마크 아트 허브 코펜하겐 관장) 공동 예술감독이 기획한 이번 귀국전은 구정아 작가의 한국관 전시를 보다 입체적인 각도에서 바라보는 개인전이다.
전시 제목 ‘오도라마’는 향을 뜻하는 ‘오도(odor)’에 드라마(drama)의 ‘라마(-rama)’를 결합한 단어이다. 구정아는 후각과 시각을 공감각적 매체로 하여, 가시와 비가시의 경계를 탐구하고 두 세계 너머의 열린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리고 공개 모집한 사연을 통해 소통과 우연, 공간과 관람객 사이 에너지 연결에 집중한다.
600여 편의 향기 메모리와 17가지 향으로 구성된 이번 귀국전은 냄새와 향기가 기억에 작용하는 방식을 공간적 조우의 다양한 뉘앙스를 통해 살피며, 우리가 공간을 회상하는 방식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작가소개 - 구정아
여러 장소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구정아는 부서지거나 사라지기 쉬운 일상의 장면과 사물의 특성을 포착하여 평범함의 시적인 측면을 일깨우는 작업으로 국제 무대에서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 겉보기에는 평범하지만 동시에 섬세하고도 명징한 그의 작업은 향,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무빙 이미지, 건축 프로젝트, 시, 소설 등 다매체를 아우르며 현실과 비현실, 존재와 비존재의 경계 너머를 지향한다. 대부분 작업은 우리 세계의 상상과 실제의 한계에 의문을 제기하는 장소 특정적인 환경에서 구상되며, 장소와 사람들 사이 존재하는 에너지의 연결과 그들의 만남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한다.
구정아는 쿤스트할레 뒤셀도르프(2012), 디아파운데이션 및 디아비콘(2010), 파리 퐁피두센터(2004)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으며, 이외 베니스비엔날레(2014, 2009, 2003, 2001, 1995), 리버풀비엔날레(2010), 부산비엔날레 및 광주비엔날레(2020; 2014, 2002, 1997)와 솔로몬 R. 구겐하임미술관(2010, 2004, 2002), 루이 비통 파운데이션(2015), 국립현대미술관(2015) 등의 유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02년 휴고보스상 최종 후보, 2005년 에르메스 미술상 수상, 2016년 주영한국문화원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구정아는 한국관 오픈 후 이설희 & 야콥 파브리시우스와 스웨덴 말뫼 쿤스트홀(2024)에서 실내 스케이트 파크 전시를 선보였으며, 현재 하우스 데 쿤스트(2025), 아스펜 뮤지엄(2026), 리움 미술관(2026) 등 개인전을 준비 중이다.
▣ 예술감독 소개 – 이설희, 야콥 파브리시우스
이설희(1987년생, 오르후스 거주 및 활동)는 덴마크 쿤스트할 오르후스 수석 큐레이터(2023-현재)이다. 한국관 «구정아–오도라마 시티» 연장 프로젝트로, 야콥 파브리시우스와 말뫼 쿤스트홀(2024)에서 구정아의 실내 스케이트 파크 전시를 선보였다. 2020부산비엔날레 전시팀장,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2018-2019)로 재직했고,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올해의 작가상 2012》에 참여했다. 이외에 한국예술종합학교(2019-2022)와 계원예술대학교(2022-2023)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연구 분야에서는 『그들도 있었다: 한국 근현대 미술을 만든 여성들』(2024), 『키워드로 읽는 한국 현대미술』(2019), 『한국 동시대 미술: 1990년 이후』(2017) 등에 원고를 실었으며, 2020년부터 한국 현대 미술 잡지 『아트인컬처』 등의 정기 간행물에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야콥 파브리시우스(1970년생, 코펜하겐 거주 및 활동)는 덴마크 아트 허브 코펜하겐 관장(2021-현재)이다. 한국관 «구정아–오도라마 시티» 연장 프로젝트로, 이설희와 말뫼 쿤스트홀(2024)에서 구정아의 실내 스케이트 파크 전시를 선보였다. 최근 큐레이토리얼 인터뷰 연구서 『Setting the Tone of the ExhibitionㅡThe Anatomy of Exhibition Openings』(2024)를 출간했다. 2020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를 기획했고, 이외에 쿤스트할 오르후스 예술감독(2016-2020), 코펜하겐 쿤스트할 샤를로텐보르 관장(2013-2014), 말뫼 쿤스트홀 예술감독(2008-2012), 스페인 산타모니카 아트센터 부큐레이터(2006-2008), 프랑스 국립현대출판예술센터 협력 큐레이터(2015-2016), 벨기에 컨투어 2013, 제6회 무빙이미지 비엔날레 예술감독(2012-2013) 등을 지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24.12.12.)] : 미술관운영팀 손의현 02-760-4772
게시기간 : 24.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