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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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아르코미술관 중진작가초대전 권부문, 이옥련
- 전시기간
- 2007.04.13~2007.05.13
- 관람료
- 오프닝
- 장소
- 작가
- 부대행사
- 주관
- 주최
- 문의
전시안내
2007 아르코미술관 중진작가초대展 권부문_이옥련
전시기간 2007. 4.13 - 5.13
전시장소 아르코미술관 제1,2 전시실
전시관람 11:00a.m. - 8:00p.m. 매주 월요일 휴관
권부문 : 사진 2000-2007 BOOMOON : photographs 2000-2007
이번 전시에서 권부문은 구름, 별, 눈, 하늘, 땅, 바다 등의 이미지 사진을 보여준다. 199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온 `온 더 클라우즈 On the clouds`연작은 권부문이 여객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하늘과 구름 현상은 아득하고 막연하면서도 강한 끌림으로 다가온다.
낙산의 눈 내리는 광경을 화면 속에서 바다와 모래사장으로 분할하여 담아낸다. 권부문은 시간의 연속성 속에서 눈 오는 모습을 사진의 프레임 속에 붙잡았는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을 한 화면, 한 화면 속에 제각각 고정시켰다. 그리고 이를 연작으로 제작하여 전체적으로 낙산의 그 당시 변화 현상을 포착하였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순간순간을 경험한 작가와 마찬가지로, 관객은 낙산`이미지`로 가득찬 미술관`전시공간`이라는 상황 속에서 새로이 전개된 시간과 공간을 경헙하게 된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꾸준히 진행해온 `스타게이징 Stargazing`연작은 권부문이 세계 여러 나라의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의 흐름을 관찰하였다. 이번전시장 벽면을 가득 채운 밤하늘의 별 이미지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옥련 : OKYOHN LEE
작가 이옥련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광주비엔날레와 같은 대규모 기획전에서 간혹 만날 수 있었는데, 그는 독일 베를린을 근거지로 삼아 지난 30년 동안 그 곳에서 거주하며,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젝트성 작업을 해온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 이옥련은 짧게는 1-2년, 길게는 10년 이상 꾸준히 자신의 주변 자연적, 문화적 현상을 관찰하고 이를 수집, 분류해 제작한 사진 작업을 위주로 보여준다.
`만화경`시리즈는 보는 것에 대한 열망, 눈의 즐거움, 형태와 색채에 대한 무아경을 소재로 하고 있다. 오래 바라보면 볼수록 더 많은 색채의 층과 형태가 마치 피어나는 꽃들처럼 나타난다. 그러나 마치 이러한 작품들을 순전히 미적인 즐거움으로 바라보는데 항의하듯이 `현장-사진들`이 그들 곁에 나타난다. 푸른 초원의 사람들의 군상은 자신들의 삶의 맥락에서 유리되어 시간을 놓치고 시대에 걸맞지 않게 되어 때로는 심지어 쓰레기같이 되어버린 고립된 삶의 광경을 제시한다.
작가는 여행지에서 잎사귀들을 수집한다. 말려서 봉투에 담아 날짜와 장소에 따라 분류했다. 그 잎사귀들을 자신의 이중 레이어 사진작업에 사용, 잎사귀 한개 한개의 기억을 간직하는데 이용된다. 잎사귀는 오랜 시간, 때로는 수백 년을 살아남은 나무의 한 부분으로 짧은 시간을 살았다. 작가는 이러한 의식을 이미지화한다.
2007 아르코미술관 중진작가초대展 권부문_이옥련
전시기간 2007. 4.13 - 5.13
전시장소 아르코미술관 제1,2 전시실
전시관람 11:00a.m. - 8:00p.m. 매주 월요일 휴관
권부문 : 사진 2000-2007 BOOMOON : photographs 2000-2007
이번 전시에서 권부문은 구름, 별, 눈, 하늘, 땅, 바다 등의 이미지 사진을 보여준다. 199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온 `온 더 클라우즈 On the clouds`연작은 권부문이 여객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하늘과 구름 현상은 아득하고 막연하면서도 강한 끌림으로 다가온다.
낙산의 눈 내리는 광경을 화면 속에서 바다와 모래사장으로 분할하여 담아낸다. 권부문은 시간의 연속성 속에서 눈 오는 모습을 사진의 프레임 속에 붙잡았는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을 한 화면, 한 화면 속에 제각각 고정시켰다. 그리고 이를 연작으로 제작하여 전체적으로 낙산의 그 당시 변화 현상을 포착하였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순간순간을 경험한 작가와 마찬가지로, 관객은 낙산`이미지`로 가득찬 미술관`전시공간`이라는 상황 속에서 새로이 전개된 시간과 공간을 경헙하게 된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꾸준히 진행해온 `스타게이징 Stargazing`연작은 권부문이 세계 여러 나라의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의 흐름을 관찰하였다. 이번전시장 벽면을 가득 채운 밤하늘의 별 이미지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옥련 : OKYOHN LEE
작가 이옥련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광주비엔날레와 같은 대규모 기획전에서 간혹 만날 수 있었는데, 그는 독일 베를린을 근거지로 삼아 지난 30년 동안 그 곳에서 거주하며,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젝트성 작업을 해온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 이옥련은 짧게는 1-2년, 길게는 10년 이상 꾸준히 자신의 주변 자연적, 문화적 현상을 관찰하고 이를 수집, 분류해 제작한 사진 작업을 위주로 보여준다.
`만화경`시리즈는 보는 것에 대한 열망, 눈의 즐거움, 형태와 색채에 대한 무아경을 소재로 하고 있다. 오래 바라보면 볼수록 더 많은 색채의 층과 형태가 마치 피어나는 꽃들처럼 나타난다. 그러나 마치 이러한 작품들을 순전히 미적인 즐거움으로 바라보는데 항의하듯이 `현장-사진들`이 그들 곁에 나타난다. 푸른 초원의 사람들의 군상은 자신들의 삶의 맥락에서 유리되어 시간을 놓치고 시대에 걸맞지 않게 되어 때로는 심지어 쓰레기같이 되어버린 고립된 삶의 광경을 제시한다.
작가는 여행지에서 잎사귀들을 수집한다. 말려서 봉투에 담아 날짜와 장소에 따라 분류했다. 그 잎사귀들을 자신의 이중 레이어 사진작업에 사용, 잎사귀 한개 한개의 기억을 간직하는데 이용된다. 잎사귀는 오랜 시간, 때로는 수백 년을 살아남은 나무의 한 부분으로 짧은 시간을 살았다. 작가는 이러한 의식을 이미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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