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인사미술공간 전시장 대관심의는 총 105건의 신청자(개인신청 91건, 기획신청 14건)에 대하여 총 3단계 심의를 추진하였다. 1차 내부 심의에서 지원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지원자를 가려내어 지원대상 후보로 41건을 압축하였으며, 2차 심의에서는 각 신청 사업별로 포토폴리오를 확인하면서 사업의 예술적 수월성과 전시기획능력,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타당성, 해당 분야 발전에의 기여도와 파급효과, 신청인(단체)의 사업추진 능력 등 4개 항목에 대한 채점 평가를 통한 순위 부여를 거쳐 16건을 확정하였다. 마지막으로 3차에서는 2차 선정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10건의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 인사미술공간 전시장 대관심의를 추진함에 있어 전문성을 갖춘 심의위원의 집중심의 검토의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관련 사업에 대한 심의 위원간 정보교류와 논의를 거쳐 종합적인 안목에서의 심의를 병행하였다. 특히 개인전 기획 신청 수가 많았기에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나 실험성을 우선시하였고, 그 후 기획자의 기획력과 함께 인시미술공간의 특성에 적합한 전시 기획을 중점으로 하여 선정하였다. 지원심의를 추진함에 있어 심의위원 대다수는, 인사미술공간의 활용 방법이 대관형태로 변화하면서 이루어진 충분하지 못했던 신청 기간으로 개인전 위주의 기획이 많고, 게다가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 기획이 적었다.

이에 따라 심위위원들은 공통적으로 인사미술공간의 특성을 십분 발휘하면서 새로운 담론을 이끌어 낼 역량 있는 기획력이 많지 않았음을 지적하면서, 좀 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강구할 필요성이 절실함에 의견을 같이하였다. 2009년도 인사미술공간 전시기획공모 최종합격자를 다음과 같이 공지하는 바이다. 우선, 2009년도 인사미술공간 지원사업공고 심의결과발표가 지연된 것에 대해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 비록 이번에 선정 결과에 해당되지 않았더라도 인사미술공간 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리며, 향후 인사미술공간이 추진하는 해당사업이 있을 경우 재신청하여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

2009년도 인사미술공간 전시장 대관심의위원

- 1차 심의(내부심의 3명 : 아르코미술관장, 안경화 수석큐레이터, 김희진 큐레이터)
- 2차 / 3차 심의(5명) : 이선영, 서진석, 이은주, 김찬동, 안경화
※ 인사미술공간 전시기획공모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최종 합격자를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최종 선정자 (출생연도)
- 강승희(76) - 권소정(78) - 남 지(75) - 박성연(75) - 신지선(80) - 양지윤(77) - 유은주(79) - 정 강(75) - 최원준(79) - 홍남경(81)
※ 해당 지원자에게는 유선으로 개별 연락드립니다.

문의
- 02-760-4603, 4727
자료담당자[기준일(09.07.10)] : 아르코미술관 이정만 02)760-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