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8년 문화예술진흥기금 시각예술 창작산실 전시지원 선정작 [더블네거티브: 화이트 큐브에서 넷플릭스까지] 클로징 토크
- 구분 아르코미술관
- 조회수 8553
- 작성일 2019.01.22
첨부파일
<더블 네거티브: 화이트 큐브에서 넷플릭스까지(이하 DNWN)>는 동시대 오픈 플랫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되고 있는 예술의 ‘장소’들이 어떻게 다시 화이트 큐브에서 탐색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이다. 예술이 온전히 속해 있는 ‘올바른 장소’가 어디에도 없다면 순례자들은 작품이 유통되는 카탈로그, 확산을 위해 양산된 네트워크의 링크들을 방문해야 할까? 보다 공공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경험을 나눈다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나아가 이 질문은 ‘전시’는 그 스스로의 형식을 어떻게 지속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같다. 2월 첫째 주말, 전시가 종료되는 시점과 더불어 연계 프로그램을 아래와 같이 진행하고 전시에 관한 이야기들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 #1. 큐레이터와의 대화: 이단지
- 일시: 2019년 2월 2일(토) 오후 4:00~5:00pm(60분)
- 장소: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 사전 신청: 50명 가능
- #2. 작가와의 대화: fldjf 스튜디오 박보마, 홍진훤
- 일시: 2019년 2월 3일(일) 6:30pm~(80분)
*전시 클로징 이후 전시장에서 진행함 - 장소: 아르코미술관 제 2전시실_전시장
- 사전 신청: 35명 가능
참여 신청 Click
- [DNWN] 더블 네거티브 레지던시 프로그램
fldjf studio 박보마 instagram@ dnwn.doublenegative - fldjf studio는 박보마가 2014년부터 운영해온 반-가상의 스튜디오로, 빛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지 또는 ‘가질 것인지’ 제 고민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fldjf studio는 댄서 qhak, 가상의 회사 등 캐릭터와 시공간을 암시하며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그 동안 진행해온 비물질적 성격의 프로젝트에 밀려났던 물질적인 작업구현을 욕망하며 쥬얼리와 장식품을 만드는 WTM decoration & boma를 기획, 런칭하였다. DNWN는 공식 SNS 플랫폼을 작가와 공유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첫 입주작가로 fldjf studio 박보마를 초청, 아이디와 패스워드 사용권을 독점적으로 양도한다. DNWN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토대로 진행되는 DNWN 레지던시는 2019 년 1월 3일부터 2월 3일까지 1개월 간 운영된다.
- [DNWN] 웹 사이트
홍진훤 <Old bridge v1.02> www.doublenegative.xyz - DNWN의 공식 웹 페이지는 전시의 참여작가 홍진훤의 웹 프로그래밍 작업 <Old bridge v1.02>이다. 웹 사이트 www.double-negative. xyz는 실제 그리스의 오래된 돌다리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거대한 협곡의 양쪽을 잇는 코닛사 다리*는 현재 매우 위태로운 구조로 말미암아 바람이 심하게 불어 다리 위에 매달린 종이 울리는 날에는 행인들의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웹 프로그램 <Old bridge v1.02>는 전시를 둘러싼 개념들을 웹에서 수집하고 분류해 느슨한 링크들을 생성한다. 위태롭게 연결된 링크들은 서로를 잇고 서로를 왜곡시키며 때론 스스로를 교란한다. DNWN의 또 다른 위치가 될 <Old bridge v1.02>는 미술관 전시에 대한 한시적 아카이브 저장소가 아니라 대안적 공유지에 대한 상상으로써 그 의미를 가진다.
* Konitsa Bridge: Aoos Gorge, Konitsa 441 00, Greece_1871년 건축, 코닛사 다리 혹은 올드 브릿지로 불린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9.1.22)] : 시각예술부 김미정 02-760-4626
게시기간 : 19.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