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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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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미공뉴스][인사미술공간] 2012년 첫 전시 개최

  • 구분 아르코미술관
  • 조회수 4644
  • 작성일 2012.01.25

인사미술공간 2012년 첫 전시, “1시 방향의 저글링떼”展 개최

- 아르코미술관, 2011년 하반기 전문가 성장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진작가, 독립큐레이터들의 성과보고전으로 2012년 인사미술공간 전시 시작


신진 작가, 신진 큐레이터들의 눈을 통해 현실 속 다양한 이미지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이하 ARKO)는 아르코미술관의 2011년 하반기 전문가 성장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신진 작가, 독립 큐레이터들의 결과 보고 전시회를 오는 2월 8일(수)부터 25일(토)까지 원서동 인사미술공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르코미술관의 2011년 하반기 전문가 성장프로그램의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시로, 본 프로그램 강사이기도 했던 독립 큐레이터 류병학씨와 3명의 신진 기획자 및 19명의 신진 작가가 함께 기획하였다.

 

□ 1시 방향의 저글링떼?
다소 생소한 이번 전시명인 ‘저글링떼’는 스타 크래프트(Star Craft) 게임에서 ‘저글링이라는 종족이 집단으로 공격한다’는 뜻으로, 여기에는 4인방 신진 큐레이터들이 멀티플레이로 기획하는 전시라는 의미 외에도, “관람객들이 1시 방향에서 저글링떼처럼 (구름같이) 몰려들기”를 바라는 기획자들과 참여 작가들의 기대감이 녹아 있는 타이틀이다. 총 19명의 신진작가가 참여한 ‘1시 방향의 저글링떼’ 전시는 사진, 회화, 설치, 영상 등 총 00여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 작품을 파괴하는 전시?
한편, “저글링떼처럼 몰려들어 공격한다”는 이번 전시 제목의 의미는 기획자들 및 참여 작가들의 의지를 반영하는 문구이기도 하다. 기획자들은 급진적인 전시 기획과 공격적인 작품 판매를 통해 전시 작품들이 모두 판매되는 것을 목표로 하나, 전시 마지막 날까지 작품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전시 마지막 날에 작품 파괴를 할 것을 선언하였다. 참여 작가들 또한 기획자들의 요청에 따라 전시 종료 시까지 판매되지 않은 작품은 모두 파기할 것에 동의하였다.

 

□ 불우이웃이 불우이웃을 돕는다?
이러한 기획자들과 작가들의 강력한 행동 강령은 사실 대한민국에서 현대미술을 하며 살아가는 일이 그 만큼 수월하지 않은 현실에 대한 역설이기도 하다. 신진작가들은 자신들이 현대미술을 한다는 것이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격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흔히 IMF 경제 위기를 해마다 겪고 있다고 하는 신진작가들이 오히려 불우이웃을 돕겠다고 나섰다. 이번 “1시 방향의 저글링떼”展 참여 작가들은 작품 판매 금액 전액을 불우 아동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 아르코미술관은 신진 작가 및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창의력 확장 및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예술과 인접 학문의 최신 이슈를 반영한 특강, 경력 관리에 필요한 크리틱 과정을 병행하는 “전문가 성장프로그램”을 매년 상, 하반기 2회씩 12주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 붙임 자료 (첨부파일 참조)
1. 전시 개요
2. 기자간담회 안내
3. 참여작가 및 기획자 “선언문”
4. 참여작가 대표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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