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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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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미공뉴스][공개특강] 2015 아르코 신진예술가 워크숍 작가초청 특강_최병소

  • 구분 아르코미술관
  • 조회수 6626
  • 작성일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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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 2015년 11월 3일 (화) 오후 4시
장 소 :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진 행 : 신혜영 (미술비평)
주 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
문 의 : 인사미술공간 (02-760-4722)
신청방법 : 11월 02일 (월)까지 ias.info@arko.or.kr 이메일 신청접수. 참가비 무료.
50명 선착순(이름/연락처 기입)


 아르코미술관에서는 2015 인사미술공간 신진예술가 워크숍의 일환으로 최병소 선생(b.1943)의 특강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특강은 창작자의 기저를 바탕으로 상호 간의 지식교환, 세대와 장르별 예술현장에 대한 공유에 방향을 두고 있는 공개 강의입니다. 미술비평가 신혜영님을 모더레이터로 초청하여, 최병소의 작업과 그 주변의 한국 현대미술 상황을 함께 살펴봅니다. 7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비판적 시각과 예술적 태도를 이어온 최병소는 물질과 언어, 노동에 가까운 행위와 실천을 통해 ‘빈약하고 가난한 예술’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 나의 신문지 모노크롬 작품은 주체의 소멸, 재현에의 회의, 미적 자율성의 붕괴라는 예술사적 위기와 광복, 625 전쟁, 그 이후에 전개된 한국의 역사적 현실, 비서구권역인 한국에서의 서양화에 대한 자의식적 자각과 회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시작된 7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실천적 아방가르디즘의 열기 속에서 태어났다.[…] 신문지라는 존재론적 조건에서 출발한 나의 작업은 바탕과 표면, 지지체와 안료라는 이원의 구조를 하나로 일체화 시키는데 집중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립된 개념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열려진 생성의 마당으로 나아가게 되며, 나는 스스로 프로메테우스의 불이 됨으로써 순수하게 인식하는 주체인 ‘분명한 세계의 눈’으로 남고 싶은 것이다”_최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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