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미술관은 2015년 개인전 시리즈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니나 카넬 <새틴 이온 Satin Ions>  ‘작가와의 대화’를 마련합니다.

참여는 아래 ‘신청하기’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오며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니나 카넬, <새틴 이온 Satin Ions> 작가와의 대화

니나 카넬의 개인전 <새틴 이온>에서는 물, 고무, 합성섬유 카펫, 못, 전기, 버려진 양말, 주파수 등을 통해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표면 장력, 점성, 자기장, 가청 주파수 등의 세계를 사고해 볼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재료와 물질이 뒤섞이거나 만난 혼합 상태로 이루어지는 니나 카넬의 조각은 인간의 시각에는 쉽게 포착되지 않지만 공간 내에 공존하는 에너지의 항상성(consistency) 개념을 중요하게 드러냅니다. 이러한 작가의 작품은 또한 찰나적이고 연약한 세계와 고요하지만 끊임없이 움직이는 세계를 니나 카넬만의 아름다운 시적 언어로 경험하게 합니다. 이번 작가와의 대화 시간은 니나 카넬만의 시적 언어와 미적 논리에 대해서 더 질문해보고, 그의 작업 세계에 대해서 심도있게 사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일시: 2015. 5. 30. (토), 오후 2시

• 장소: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 인원: 선착순 65명

>>>신청하기

*니나 카넬(Nina Canell, b. 1979)은 최근 스톡홀름 현대미술관(2014), 런던 캠든아트센터(2014), 뉴캐슬 발틱 컨템포러리아트(2014), 미니애폴리스 미드웨이 컨템포러리 아트(2013), 베를린 함부르거반호프(2012), 카셀 쿤스탈 프리드리치아눔(2011), 비엔나 현대미술관(2010)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그가 참여한 주요 그룹전에는 18회 시드니 비엔날레, 트리엔날레 ‘인텐스 프록시미티’, 파리 팔레 드 도쿄, ‘온 라인’, 뉴욕현대미술관, 리버풀 비엔날레, 트렌티노쥐트티롤에서 열린 마니페스타 7 등이 있다. 아시아에서는 계원예술대학의 갤러리27에서 열렸던 '우발적 커뮤니티'(2007), 광주비엔날레(2008)를 통해 소개된 바 있으며, 아르코미술관의 '새틴 이온'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니나 카넬의 개인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