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예술-대전
김수연 대전매일신문기자
「미디어-미래어」展, 새로운 언어로서의
뉴미디어 조명
농경문청동기 대전의 문화상품 개발
대전의 대표적 청동기유물인 「농경문청동기(農耕汶靑銅器)」가 문화상품으로 개발됐다.대전서구문화원은 최근 청동기시대 생활상이 새겨진 농경문청동기를 실물에 가깝게 복제해 문화상품으로 제작한 2종의 제품을 공개했다.서구 괴정동 석관묘에서 출토된 것으로 추정되는 농경문청동기는 양면에 밭가는 모습, 추수하는 모습 등 다양한 문양이 새겨져 있어 기원전 4-3세기 당시의 신앙과 농경의례를 이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청동기유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에 문화상품으로 제작된 농경문청동기는 청동제품과 청동 금도금제품 등 2종으로(가로 15·6cm, 세로 8·6cm, 두께 5mm) 실물(12·8cm, 7·3cmㅋ, 1·5mm) 보다 크게 만들어졌으며 각각 2만 5천원, 3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서구문화원은 농경문청동기의 문화상품화를 통해 대전지역의 우수한 청동기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는 향토문화에 대한 긍지와 애향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金鎭元서구문화원장은 "대전을 상징할만한 문화상품이 없는 실정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문화상품화가 시도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상품 개발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예술정보망 구축 필요하다” -예술문화단체 워크숍 유성호텔서 개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는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와
공동으로 3월 4-5일 양일간 대전시 유성호텔에서 좧21C 예술과 정보화좩라는
주제로 예술문화단체 행정실무자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에서 신석규실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시스템통합연구팀)은 좧예술정보망 구축에 따른 파급효과 분석좩 이라는
논문을 통해 예술문화정보화 계획수립 및 범국가적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신실장이 주장하는 예총의 정보화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외국의
예술문화로부터 고유문화를 지키려면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차별성이
강조돼야 할뿐 아니라 전국민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정보화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