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교육의 현황
-예술인력의 동태조사
이창경 / 한양대 강사
한 나라의 문화발전은 고도의 예술창조능력을 갖춘 소수의 예술인에 의하여 좌우되지는 않는다. 문화예술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이를 향유할 수 있는 계층의 확산이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확대는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정책개발과 지원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교육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일관성 있는 교육행정을 필요로 한다.
근래에 각 대학에서는 예술창조자 교육학과를 설치하고 나름대로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사회단체에서도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데 그중 문화·예술 분야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은 문화예술의 발전과 향유인력의 확산이라는 면에 있어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문제는 전문적인 예술창조자 교육을 받은 사람이 전공분야를 살리지 못하고, 타 직종에 종사한다거나 학교 교육을 받은 것으로 끝내고 예술창조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인력의 손실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타 분야 전공자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으나 예술적 소양과 재질을 갖추고 정규교육을 받은 인력이 사회의 문화활동영역의 협소로 제외되고 있다면 이의 개선책을 모색해야 되리라고 생각한다. 본 예술인력의 동태 조사는 예술분야를 교육시키고 있는 학교와 학생수의 현황을 파악해 보고 나아가서는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점검하여 이의 개선책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점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점차 세분화되고 증가추세에 있는 예술계 학과의 설치문제 또는 이와 관련하여 사회에서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의 확산이라는 점에 관심을 가지고 출발한다.
예술인력이라는 개념의 범위는 모호한 점이 있다. 일차적으로는 예술의 범주가 확정되어야 하겠고 그 범주 안에서 인력이라는 범주를 한정해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일반적인 통념에 따라 미술·음악·무용 및 연극·영화·사진 분야와 이에 관련되는 계통학과에 한정하며 인력은 문화예술의 개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전문대학·대학(교)·대학원의 학생에 한정한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현대예술이 전문성을 띠고 있으며 재원의 활용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도 강조되어야 할 계층이기 때문이다.
일차적으로 1987년에 입학한 전국의 예술계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와 전공 학생을 지역별 전공분야별로 파악해 본 다음 이 분야 전공 학생수의 증감 현황을 살피고 분야별 취업률 등 사회의 문화환경을 검토하는 것으로 한다.
각종 통계자료는 문교부에서 매년 간행하는「문교통계연보」및 각 시·도 교육위원회에서 간행하는 진학자료를 참고하였다.
전국 예술창조자 교육학과의 현황
전문대학
1960년대 이후 70년대 말 사이에 고등교육제도에 있어서 몇 가지 주목할만한 변혁이 있었다 1961년의 교육에 관한 임시특례법에 의하여 제도화되고, 1963년도에 발족된 실업계의 고등전문학교는 중학교에서 연계되는 5년제 학교로서 중견 산업기술자들을 양성코자 하는 새로운 고등교육기관으로 출발하였다. 이에 이어 1970년에 발족된 2년제 내지 3년제의 전문학교는 고등학교에서 연계되는 것으로 실업계고등학교와 동일한 기능을 가졌다.
이는 1977년 말떼 초급대학과 더불어 전문대학으로 개편되었으며 1979년부터 모두 전문대학이라는 이름아래 새로운 단기 교육기관으로서 중견 기술인 양성의 목표를 재 천명하였다. 전문대학의 증감을 보면 75년까지 실업공전에서 전문대학교로 개편 발족된 학교 및 간호전문학교를 포함하여 총 87개 학교가 되었고, 1979년부터는 초급대학·전문학교가 전문대학으로 일원화되는 관계로 학교 수는 127개교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후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하여 신설을 억제하는 한편 4년제 대학으로 편입되는 등의 변화를 거쳐 1987년에는 119개 학교(국립 16, 사립 109)로 오히려 감소하였다.
이 중 예술계 학과가 설치되어 있는 학교는 57개교로 약 과반수의 학교에 설치되어 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3개교 25개학과, 인천·경기 11개교 15개학과, 충북 1개교 학과, 충남 4개교 4개학과, 전북 1개교 1개학과, 부산·경남이 16개교 17개학과, 대구·경북 7개교 9개 학과로 나타난다.
이밖에 강원 제주지역에는 전문대학이 각각 6개교, 2개교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예술계 학과는 한 과도 개설되어 있지 않다. 이는 전문대학 예술계 학과 설치의 지역적 편중을 나타내주는 일례라 하겠다.
전국 전문대학 예술계 학과와 학생 수를 지역별로 살펴보기로 한다 지역의 구분은 편의상 서울, 인천·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제주 등 10개 지역으로 구분하였다 .
지역별 전문대학의 예술계 학생 및 학교 수를 산출하면 다음 표와 같다 .
<표1 지역별 예술계 학생수) (전문대학)
지역 계열 |
미술 |
음악 |
무용 |
출판 |
문예창작 |
연극영화 |
사진· 사진영상 |
방송연예 |
계 |
서 울 인천·경 기 충 북 충 남 전 북 전 남 부산·경남 대구·경북 제 주 강 원 |
1, 748 1. 380 46 230 46 356 866 322 · · |
184 · · · · · 184 46 · · |
184 92 · · · · 92 · · · |
46 · ·
· · · |
138
· · · · 46 · · ·
|
230 · · · · · · · · · |
92 138 · · · · · 92 · · |
92 · · · · · 46 46 · · |
2.668 1,600 46 276 46 356 1,234 506 · · |
계 |
4,648 |
414 |
368 |
46 |
184
|
230 |
322 |
184 |
6,396 |
위 표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전국 전문대학의 예술계 학생총수(87년 1학년)는 6,396명이다. 이는 87년 전국 전문대학 입학생수 110,234명의 5.8%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668명으로 41.7%가 집중되어 있으며, 인천·경기, 부산·경남, 전남, 충북, 전북의 순이다. 충북이나 전북의 경우는 각각 미술계 학과 1개만이 설치되어 있을 뿐이며 강원, 제주에는 한 과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심한 편중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문화예술의 지역적 균등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지적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는 학생 뿐만이 아니라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지역 문화예술활동을 주도해 나간다는 측면에 있어서도 문화예술의 지역적 균등 발전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표2 예술계 학과 설치 학교수>
지역
계열
|
서울 |
인천·경기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부산·경남 |
대구·경북 |
강원 |
제주 |
계 |
미 술 음 악 무 용 기 타 |
7(15) 3(3) 2(2) 1(5) |
9(13)
1(1) 1(1) |
1(1)
|
3(3)
1(1) |
1(1)
|
4(5)
|
10(11) 2(2) 2(2) 2(2) |
3(5) 1(1)
3(3) |
|
|
38 6 5 8 |
계 |
13(25) |
11(15) |
1(1) |
4(4) |
1(1) |
4(5) |
16(17) |
7(9) |
|
|
57 |
( )안은 학과수
한편 전공별로 보면 미술계 학과에 심한 편중을 나타내고 있다. 전체 학생의 72.6%가 편중되어 있으니 가히 전문대학의 예술계 교육은 미술교육이 전부라고 할만하다. 미술계 학과는 응용미술과·산업디자인과·공업디자인과·상업디자인과·의상디자인과·공예과·민속공예과·도안과·공예디자인과·도안과·도자기공예과 등 11개 학과이며 디자인계통과 도자기공예 쪽에 많은 분포를 보여주고 있다. 전문대학중 음악전공학과는 서울, 부산·경남, 대구·경북 3지역에만 설치되어 있고 학생 수는 414명으로 전문대학 예술계 학생의 6.4%에 달한다. 학과는 음악과와 국악과 두 분야로 나뉘어졌으며 국악과는 서울예전에만 개설되어 있다. 무용전공학과는 서울의 서울예전, 숭의여전, 인천·경기지역의 인천전문대에 무용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부산·경남지역의 부산여전과 진주실전에 체육무용과가 설치되어 있다. 총 학생 수는 368명으로 전문대학 예술계 학생수의 5.7%에 해당한다.
출판과는 충남지역의 혜전전문대 한곳에 설치되어 있고, 학생 수는 46명이다.
연극과와 영화과는 서울지역의 서울예전에 설치되어 있으며 연극과 138명, 영화과 92명이다.
문예창작과는 서울지역의 서울예전, 부산·경남지역의 부산여전 등 두개 대학에 설치되어 있으며 총 322명이다. 사진계통으로는 서울예전과 신구전문대, 경북실전에 사진과가 설치되어 있고 계명실전에는 사진영상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총학생수는 322명이다.
그밖에 방송연예학과가 서울예전·대구전문대·부산경상전문대에 설치되어 있는데 총인원은 184명이다.
이상에서 전문대학의 예술창조자 교육학과의 지역별 분포와 전공별 학생 수를 살펴보았거니와 전문대학의 경우 지역별로는 예술계 전공 학생총수의 41.7%가 서울에 밀집되어 있고, 분야별로는 미술계에 72.6%가 집중되어 지역별·분야별 편중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단과대학
전국의 4년제 단과대학은 5개교에 달하며 이중 예술계 학과가 설치되어 있는 대학은 32개교이다.
전체 예술계 학생 수는 3,74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1,230명이 서울지역에 분포되어 있어 전국 예술계 총학생수의 32.8%에 달한다. 충북, 대구·경북지역은 각각 130명과 136명으로 낮은 편이며, 충남지역에는 공주사대· 대전개방대·목원대·배제대·호서대 등에 예술계 전공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학생수도 602명으로 서울 다음으로 많다.
전공별로 보면 미술계가 2,251명으로 60%에 달하며 동양화·서양화·산업미술·회화·생활미술·공예·산업디자인·미술·응용미술·미술교육·상업디자인·의상디자인 ·산업공예 등 13개 학과이다. 이중 미술과(585명, 25.9%), 산업미술과(315명, 13.9%), 산업디자인과(260명, 11.5%)등에 편중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음악계는 지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편이나 서울지역이 313명으로 26.7%에 달한다. 총인원은 1,170명으로 타전공과 비교하면 31.2%에 이른다. 학과별로 보면 음악과·음악학과·음악교육과·종교음악과·피아노과·관현악과·국악과 등 7개 학과이며 음악과가 336명으로 28.7%에 해당한다.
무용계는 서울, 인천·경기, 충남, 부산, 경남지역에만 설치되어 있으며 학생 수는 273명으로 7.2%에 해당한다. 학과는 무용과·무용학과와 체육무용과 3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사진학과는 상명여대에만 설치되어 있으며 학생 수는 52명이다.
이상 전국의 단과대학 중 예술창조자 교육학과가 설치되어 있는 현황을 살펴보았거니와 예술창조자 교육학과가 설치되어 있는 대학은 54개교로 총학생수는 3,746명에 달한다. 지역적으로는 서울에, 전공별로는 미술계에, 그 중에서도 각 분야를 포괄할 수 있는 미술과 또는 산업미술이나 산업디자인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표3 예술계 학생 지역별 분포표)
전공 지역 |
미 술
|
음 악
|
무 용
|
기 타
|
계
|
서 울 인천·경 기 강 원 충 북 충 남 전 북 전 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
751 148 208 65 321 167 262 88 231 |
313 60 104 65 264 79 50 48 187 |
104 104
17
48 |
52
|
1,230 312 312 130 602 246 312 136 466 |
계 |
2,251 |
1, 170 |
273 |
52 |
3,746 |
<표4 미술계 학과 전공별 인원수>
지역
학과
|
서울 |
인천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대구 경북 |
부산 경남 |
계 |
동 양 화 서 양 화 산 업 미 술 회 화 생 활 미 술 공 예 산업디자인 미 술 응 용 미 술 미 술 교 육 상업디자인 의상디자인 산 업 공 예 |
76 76 219 97 45 52 92 104
|
48
52 48
|
52 52
104
|
65
|
48 48
80
39 106
|
39
88 40
|
102
160
|
48
40
|
43
135
48 |
115 76 315 193 97 104 260 585 87 171 160 40 48 |
계 |
761 |
148 |
208 |
65 |
321 |
167 |
262 |
88 |
231 |
2,251 |
<표5 음악계 전공별 학생수>
지역 학과 |
서울 |
인천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대구 경북 |
부산 경남 |
제주 |
계 |
음 악 과 음악학과 음악교육과 종교음악과 피아노과 관현악과 국 악 과 |
97 86 52 78
|
60
|
52 52
|
65
|
36 106 50 36 36
|
40
39 |
50
|
48
|
39 96
52
|
|
336 320 223 180 36 36 39 |
계 |
313 |
60 |
104 |
65 |
264 |
79 |
50 |
48 |
187 |
|
1, 170 |
<표6 무용계 전공별 학생수>
|
서울 |
인천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대구 경북
|
부산 경남 |
제주 |
계 |
무 용 과 무용학과 체육교육과 (무용전공) |
52 52
|
52 52
|
|
|
17
|
|
|
48
|
|
152 104
17 |
|
계 |
104 |
104 |
|
|
17 |
|
|
|
48 |
|
273 |
종합대학
전국 46개 종합대학 중 예술계 창조자 교육학과가 설치되어있는 대학은 총40개교이다.
총학생수는 8,463명으로 분야별로 보면 미술계가 4,947명으로 58.4%에 달하며 음악계가 2,647명으로 31.2%, 무용계가 471명으로 5.5%, 기타 398명으로 4.7%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지역 3,095명으로 36.5%, 인천 ·경기지역 466명 5.5%, 강원지역 42명 0.4%, 충북지역 517명 61%, 충남 421명 4.9%, 전북 497명 5.8%, 전남 420명 49%, 대구·경북 1,512명 17.8%, 부산·경남 1,182명 139%, 제주 42명 0.4%에 달하고 있다.
전공별로 보면 미술계 전공학과는 총 23개 학과로 서울지역에만 설치되어 있는 학과가 생활미술과·공업디자인과·공예미술과·미학과·섬유예술과·장식미술과 등 6개학과에 달하고 있다. 그밖에 요업공예과는 인천 ·경기 지역에만, 의상디자인과는 충북지역에만 설치되어 있다.
음악계는 10개 전공별로 분화되어 있으며 학생 수는 2,647명에 달한다. 이중 서울지역의 학생수가 1,238명으로 46.7%에 달한다. 반면에 인천·경기지역에는 한 과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대조를 이루고 있다.
무용분야는 무용과 무용학과 및 체육무용교육과가 설치되어있는데 학생 수는 47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경기, 강원, 충남, 제주 등에는 무용분야학과가 설치기어 있지 않다. 기타 연극영화과가 서울, 인천·경기, 충북, 부산·경남 등 4지역에 설치되어 있는데 학생 수는 268명이며, 사진학과가 인천·경기, 부산·경남지역에 설치되어 있고 학생 수는 총 139명이다.
이상의 전문대학·단과대학·종합대학에 설치된 예술창조자 교육학과 및 전공자 수를 분야별로 집계하면 다음과 같다.
학과수 및 학생수의 동태
학과수의 증감 현황
예술계 학생수의 증감관계를 파악해 보기 위하여 전국 전문대학·대학교·대학원을 대상으로 예술계 학과가 설치되어 있는 대학 및 학생수의 최근 5년 (1982-1986)간 증감관계를 살펴보기로 한다.
이것은 물론 문교정책에 의하여 학과수 및 학생수가 결정되는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학습자의 선호경향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의 전문대학·대학·대학원의 예술계 학과수의 5년간 변동상황을 나타내면 다음 페이지와 같다. 전문대학의 경우예술계 학과수는 1982년 122개학과(전국전문대학 총학과수 1,266의 9.6%)에서 1986년에는 106개 학과로 16개 학과가 감소하였다. 이것은 전문대학이 4년제 대학으로 편입되는 등의 변화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타학과의 증감관계를 고려하면 백분율은 10.6%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학의 경우를 보면 82년 98개 학교 3,091학과 중 예술계 학과는 22개로 6.84%에 달하던 것이 , 86년에는 103개 학교 3,266학과 중 300개 학과로 8.4%에 달하여 학과수의 증가는 물론 전체 학과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원에 있어서는 석사의 경우 82년 전체 학과수 1,541 중 92학과로 5.97%에 해당하던 것이 86년에는 1,938학과중 151개 학과로 7.79%로 증가하였다. 증가폭은 83년 대비 60.9%가 증가한 것으로 전체 학과수 증가율 79.5% 보다는 뒤지고있다.
박사의 경우에 있어서는 82년 전체 학과수 834개학과 중 2개학과만이 설치되어 있어 0.23%에 해당하였던 것이 86년에는 1,004학과 중 13개 학과로 1.29%로 증가하였다 자체 증감률은 82년 대비 6.50%가 증가한 것이며, 전체 학과의 증감률 120%보다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것은 82년까지만 하더라도 예술계의 고급인력 배출이 미진하였던 것을 크게 보완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표7 미술계 전공별 학생수>
대학 학과 |
전문대학 |
단과대학 |
종합대학 |
계 |
공업디자인 상업디자인 산업디자인 공예디자인 의상디자인 시각디자인 공 예 과 도자기공예 민 속 공 예 산 업 공 예 금 속 공 예 요 업 공 예 공 예 미 술 도 예 응 용 미 술 응 용 예 술 생 활 미 술 미 술 산 업 미 술 미 술 교 육 장 식 미 술 미 술 학 도 안 산 업 도 안 회 화 동 양 화 서 양 화 한 국 화 미 학 조 소 섬 유 예 술 |
651 345 1,234 230 92
460 184 184
1,494 46
|
160 340
40
52
48
126
97 545 363 212
241 115 76
|
36
198
52 84 718
38 46 63 146 376
94
534 506 56 364
50 497 239 389 38 21 346 56 |
687 505 1,772 230 184 84 1,230 184 184 48 38 46 63 146 1,996 46 191 545 897 718 56 364 230 50 738 354 465 38 21 346 56 |
계 |
5, 150 |
2,415 |
4,947 |
12,512 |
위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미술계는 31개 전공분야로 나뉘어지고 있으며 총학생수는 전문대학 5,150명, 단과대학 2,415명, 종합대학 4,944명 등 총 12,512명이다.
전문대학에만 설치되어 있는 학과로는 도안과·도자기공예과·공예디자인과· 민속공예과·응용예술과 등이며 산업공예과는 단과대학에만 설치되어 있다.
전공별 분포를 보면 산업디자인과 1, 172명으로 14.1%, 공예과 1,230명 9.8%, 응용미술과 1,996명 15.9%에 달한다. 반면에 시각디자인과·금속공예·요업공예·공예미술·장식미술·산업도안·한국화·미학·섬유예술 등은 각각 1개 대학에만 설치되어 있을 뿐이다.
<표8 음악계 전공별 학생수>
대학
학과 |
전문대학 |
단과대학 |
종합대학 |
계 |
음 악 음 악 학 음악교육 종교음악 피 아 노 관 현 악 작 곡 성 악 기 악 국 악 |
368
46 |
336 320 264 230 72 72
39 |
379 487 36 221 196 325 396 327 258 |
704 699 751 266 293 268 325 396 327 343 |
계 |
414 |
1,333 |
2, 647 |
4.372 |
위 표에서와 같이 음악계 전공학과는 10개 분야이며 전공자 총수는 4,372명이다. 이 중 전문대학이 414명, 대학이 1,333명, 대학교가 2,647명이다.
전공별로 보면 음악교육과가 751명으로 17.1%, 음악과 704명 16.1%, 음악학과 699명 15.9%로 전공자수가 많은 편이다.
<표9 무용계 전공별 학생수>
대학 학과 |
전문대학 |
단과대학 |
종합대학 |
계 |
무 용 무 용 학 체 육 무 용 체 육 교 육 (무 용 전 공) 체육무용교육 |
276
92
|
152 104
17
|
190 257
24 |
618 371 92 17
24 |
계 |
369 |
273 |
471 |
1, 112 |
위 표에서 보는 것처럼 무용계 전공학과는 5개 분야로 나뉘어지고 있는데 무용과 무용학과의 구분과 사범계열에서 체육교육과에 무용전공을 구분한 대학도 있고 체육무용교육으로 구분 없이 포괄한 대학도 있다.
총학생수는 전문대학 369명 , 단과대학 273명, 종합대학 471명 등 총 1,112명이다.
<표10 기타 예술계 학생수>
대학 학과 |
전문대학
|
단과대학
|
종합대학
|
계
|
문예창작 사 진 사진예술 사진영상 연극영화 연 극 영 화 방송연예 출 판 |
184 276
46
138 92 184 46 |
52
|
45 52
177
|
229 328 52 46 177 138 92 184 46 |
계 |
966 |
52 |
9274 |
1292 |
기타 예술계 학과로는 문예창작·사진·사진예술·사진영상·연극영화·연극·영화·방송연예·출판 등의 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이들은 대부분 전문대학에만 설치되어 있는 학파가 많아 966명으로 전체 1,247명의 77.4%에 달하고 있다. 다만 사진과와 연극영화과가 종합대학에 설치되어 있는데 연극영화과는 문과대학에 설치되어 있다.
이상 대학별·분야별로 나누어 살펴보았으나 이를 종합하면 총 19,265명에 달하며 분야별 통계표는 다음과 같다.
<표11 예술계 분야별 총학생수>
계열 대학 |
미 술
|
음 악
|
무 용
|
기 타
|
계
|
전문대학 단과대학 종합대학 |
5,150 2,415 4,947 |
414 1,333 2,647 |
369 273 471 |
966 52 229 |
6,899 4,073 8,294 |
계 |
12,512 |
4,394 |
1,112 |
1,292 |
19,265 |
(87년 신입 성 기 준)
그러니까 1년에 예술계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미술분야 12,512명, 음악분야 4,394명, 무용분야 1,112명, 기타 1,247명 등이 배출된다는 계산상의 수치가 나오게 된다.
<표12 전문대학 예술계 학과수 증감현황>
구분 국공립별 연도별
|
학 교 수
|
학 과 수
|
예술계 학과수
|
비율 (%) |
|||||||||
국립 |
사립 |
공립 |
계 |
국립 |
사립 |
공립 |
계 |
국립 |
공립 |
사립 |
계 |
|
|
82 |
23 |
106 |
1 |
130 |
149 |
1,116 |
1 |
1,266 |
1 |
· |
121 |
122 |
9,636 |
83 |
17 |
105 |
- |
122 |
144 |
1,187 |
1 |
1,332 |
- |
· |
123 |
123 |
9.234 |
84 |
17 |
103 |
- |
120 |
130 |
945 |
1 |
1,076 |
2 |
· |
113 |
115 |
10.687 |
85 |
17 |
103 |
- |
120 |
111 |
875 |
- |
986 |
- |
· |
102 |
102 |
10.344 |
86 |
16 |
103 |
- |
119 |
105 |
889 |
- |
994 |
- |
· |
106 |
106 |
10.663 |
<표13 대학교 예술계 학과수 증감현황>
구분 국공립별 연도별
82 |
학교수(전체) |
학과수(전채) |
예술계 학과수 |
비율 (%) |
|||||||||
국립 |
사립 |
공립 |
계 |
국립 |
사립 |
공립 |
계 |
국립 |
공립 |
사립 |
계 |
|
|
20 |
77 |
1 |
98 |
828 |
2,238 |
25 |
3,091 |
34 |
2 |
191 |
227 |
6.84 |
|
83 |
20 |
78 |
1 |
99 |
847 |
2,471 |
29 |
3,347 |
36 |
2 |
222 |
260 |
|
84 |
21 |
78 |
1 |
100 |
888 |
2,216 |
22 |
3,126 |
37 |
2 |
243 |
282 |
8.27 |
85 |
21 |
78 |
1 |
100 |
909 |
2.250 |
22 |
3,181 |
40 |
2 |
252 |
294 |
8.46 |
86 |
22 |
80 |
1 |
103 |
954 |
2,290 |
22 |
3,266 |
42 |
2 |
256 |
300 |
8.41 |
<표14 대학원 학과수 변동 상황>
구분 석·박사 연도 |
학과수(전체) |
예술계 학과수 |
백분률 |
|||
석사 |
박사 |
석사 |
박사 |
여사 |
박사 |
|
82 |
1,541 |
834 |
92 |
2 |
5.97 |
0.23 |
83 |
1,699 |
917 |
119 |
5 |
7.00 |
0.54 |
84 |
1,924 |
1,015 |
152 |
16 |
7.90 |
1.57 |
85 |
1,931 |
1,020 |
153 |
12 |
7.92 |
1.17 |
86 |
1,938 |
1,004 |
151 |
13 |
7.79 |
1.29 |
2. 총학생수 증감 현황
예술계 총학생수의 증감현황을 파악해 보기 위하여 전문대학, 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중 예술계 학생을 대상으로 최근5년(82∼86)간의 통계를 산출하였다. 대상학과는 <표 11>에서와 마찬가지로 미술계와 무용계·음악계 ·기타 학과로 크게 나누고 미술계 학과에 공업디자인·공예·도안·응용미술·산업디자인·도자기공예·상업디자인·민속공예·조소·생활미술·동양화·서양화 장식미술·산업공예·건축미술·회화·산업미술·산업도안·불교미술·미술·도예·요업공예·섬유예술·시각디자인 공예미술 등 25개학과를 대상으로 하고 음악계에 기악과·국악과·음악학과·성악과·작곡과·관현악과·피아노과·종교음악과·음악과 등 9개학과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무용분야는 무용과·무용학과 및 체육무용학과를 포함시켰다. 기타 학과로는 문예창작과·연극영화과·연극과·영화과·사진과·사진영상과·사진예술과·방송연예과 등 8개 학과를 대상으로 하였다.
먼저 전문대학의 예술계 학생총수의 증감현황을 보면 82년15,023명으로 전문대학 총학생수의 8.1%에 해당하였으며 86년에는 21,505명으로 5년 사이에 6,482명이 증가하여 총학생수의 8.2%에 해당하게 되었다.
대학교의 경우는 82년 34,686명에서 86년에는 59,619명으로 24,933명이 증가하였다. 반면에 총학생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68%에서 5.21%로 둔화된 편이다.
대학원에 있어서는 석사의 경우 82년 2,326명에서 86년 3,222명으로 896명이 증가하였다. 박사과정의 경우는 83년 4명에서 86년 140명으로 136명이 증가하여 무려 3,400%의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상의 연도별 증감현황의 표는 다음과 같다.
<표15 연도별 학생수 증감현황(전문대학)>
구분 연도 |
전문대학 총학생수 |
예 술 계 |
백분률(%)
|
|||
1년 |
2년 |
3년 |
계 |
|||
82 |
185,120 |
8,095 |
6,928 |
- |
15,023 |
8.115 |
83 |
194,807 (80,148) |
7,795 |
7,136 |
- |
14,931 |
7.664 |
84 |
242,114 (87,123) |
9,977 |
8,719 |
- |
18,706 |
7.726 |
85 |
250,652 (92,700) |
10,189 |
9,640 |
- |
19,829 |
7.910 |
86 |
259,898 (97,301) |
10,923 |
10,582 |
- |
21,505 |
8.274 |
<표l6 연도별 학생수 증감현찰(대학교)>
( )안은 여학생수
구분
연도 |
총학생수 |
예술계 학생수 |
백분률(%) |
||||
1년 |
2년 |
3년 |
4년 |
계 |
|||
82 |
610,358(196,264) |
10,991(7,577) |
9,513(6,743) |
8,242(5,860) |
5,940(4,405) |
34,686(24,585) |
5.68(12.52) |
83 |
870,170(232,972) |
12,003(7,980) |
10,499(7,298) |
9,290(6,424) |
7,567(5,849) |
39,359(27,551) |
4.52(11.82) |
84 |
931,884(250,088) |
15,965(9.340) |
14,578(8,706) |
12,519(7,774) |
10,115(7,150) |
53,177(32,970) |
5.70(13.18) |
85 |
971,127(258,127) |
16,036(9,125) |
15,566(8,974) |
14,306(5,357) |
10,920(7,663) |
56,828(34,119) |
5.85(13.21) |
86 |
989,503(262,499) |
15,970(9,216) |
16,122(8,934) |
15,175(8,612) |
12,352(8,202) |
51,619(34,964) |
5.21(13.31) |
<표l7 연도별 학생수 증감현황(대학원)>
과정 국공립별 연도 |
석 사 |
박 사 |
||||||
국립 |
공립 |
사립 |
계 |
국립 |
공립 |
사립 |
계 |
|
82 |
184(102) |
· |
2,142(1,403) |
2,326(1,505) |
- |
· |
4(3) |
4(3) |
83 |
182(107) |
· |
2,376(1,648) |
2,558(1,755) |
- |
· |
11(6) |
11(6) |
84 |
278(130) |
· |
3,003(2,024) |
3,281(2,154) |
- |
· |
96(22) |
96(22) |
85 |
267(133) |
· |
2,925(1,960) |
3,192(2,093) |
- |
· |
120(27) |
120(27) |
86 |
250(122) |
· |
2,972(1,974) |
3,222(2,096) |
3(-) |
· |
137(28) |
140(28) |
전공별 학생수 증감현황
앞에서 예술계 총학생수의 증감현황을 살펴보았거니와 전공별로 개별적인 증감 현황을 살펴보기로 한다.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최근 5년간의 변동 상황을 전문대학, 대학교, 대학원으로 구분하여 전공별로 살펴본다. 전문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미술분야 8개 학과중 증감 폭이 가장 큰 학과로는 산업디자인학과로 82년 200명이던 것이 86년에는 3,619명으로 5년 동안 3,419명이 증가하였으며 민속공예학과의 경우도 75명에서 271명으로 196명이 증가하였다. 반면에 공예학과는 82년 1,658명에서 794명으로 864명이 감소하였으며 도안학과는 1,319명에서 542명으로, 응용미술학과는 3,406명에서 2,674명으로 각각 감소하였다.
음악분야는 국악과가 75명에서 107명으로, 음악학과는 546명에서 805명으로 각각 증가하였다.
무용분야는 무용학과 427명에서 500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체육무용과가 87년에 신설되었다.
기타 연극과가 241명에서 391명으로 영화과가 174명에서 285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사진과의 경우는 485명에서 775명으로 286명이 증가하였다.
전문대 예술계 학과 전체에서 전공자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는 학과로는 산업디자인과·도자기공예학과 민속공예학과 국악과·음악과·무용과·연극과·영화과·방송연예학과·사진과 등 11개 학과이며(총증가 학생수 4,820명), 공업디자인과·공예과·도안과·응용미술과·상업디자인과·기악과·문예창작과 등 7개학과는 감소하였다. (총감소 학생 수 2,847명)
특히 미술계에서 감소 학과가 두드러진다. 대학에 있어서는 생활미술과·산업공예과·건축미술과·도안과· 응용미술과·요업공예학과·문예창작과 등 7개학과의 전공자만이 감소하여 기타 28개학과는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학과는 미술과로 83년 2,797명에서 87년 4,342명으로 1·545명이 증가하였으며 동양화(879명 증가)·서양화(986명 증가)·공예(625명 증가)·회화(633명 증가)·산업미술과(820명 증가)등도 높은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증가 비율로 보면 시각디자인과가 5년 사이에 85.6%가 증가하였다.
이상 각 대학의 학과별 전공자수의 증감을 표로 나타내면 위와 같다.
대학원의 미술계에 있어서는 학부의 21개 전공분야 중 석사과정이 설치되어 있지 않는 학과는 도안과·산업도안과·공예미술과 등의 3개학과이며, 대학원과정만 설치되어 있는 학과는 순수미술과·조각과·판화학파·공예디자인과·문화예술학과 등 6개 학과이다. 따라서 석사과정이 설치되어 있는 학과는 총 23개학과가 된다. 이들의 증감관계를 보면 산업미술학과가 1982년 20명에서 1986년 369명으로 증가하여 1845%의 증가율을 보이며, 판화학과의 경우도 82년 4명에서 86년 15명으로 증가하였다. 85년에 신설된 문화예술학과도 13명에서 30명으로 증가하였다.
총인원 수는 1,151명에서 1,531명으로 5년간 380명이 증가하였다.
음악분야는 학부의 8개 전공분야 중 관현악과와 피아노과가 석사과정이 개설되어 있지 않았고 음악학과·성악과·작곡과·기악과·국악과 종교음악과 등 6개학과는 석사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전공자의 증감관계는 음악학과가 396명에서 540명으로 144명이 증가하였으며 83년도에 종교음악과가 신설되었다. 이 밖의 음악계 타학과는 감소추세에 있는데 그 중 기악과가 두드러져 82년 129명에서 85년 33명이 감소한 96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18 학과별 전공자수 증감현황(미술)>
연도별 학과별 |
82 |
83 |
84 |
85 |
86 |
조 소 과 생 활 미 술 과 동 양 화 과 서 양 화 과 장 식 미 술 과 산 업 공 예 과 공 예 과 건 축 미 술 과 회 화 과 산 업 미 술 과 도 안 과 산 업 도 안 과 불 교 미 술 과 미 술 과 도 예 과 응 용 미 술 과 공 업 디 자 인 과 요 업 공 예 학 과 섬 유 예 술 학 과 시 각 디 자 인 과 공 예 미 술 과 |
645(362) 989(887) 567(468) 1,034(739) 241(241) 365(365) 3,156(2,325) 265(65) 2,385(1,175) 2,652(1,972) 298(116) 416(145) 172(78) 2,797(1,699) 519(407) 2,549(1,524) 40(3) 294(170) 228(228) 39(19)
|
761(485) 810(737) 874(705) 1,395(1,002) 268(268) 366(366) 3,619(2,630) 266(71) 2,560(1,283) 2,727(2,024) 208(87) 931(359) 200 (85) 3,452(1,989) 256(256) 2,760(1,600) 91 (8) 253(158) 256(256) 186 (30)
|
1,731(1,126) 806(911) 1,145 (908) 1,690(1,196) 267(267) 308(308) 3,903(2,748) 198 (55) 2,804(1,387) 3,139(2,144) 86 (31) 836(233) 208 (72) 3,664(2,058) 590(444) 2,631(1,478) 158 (15) 126 (97) 256(256) 146 (37)
|
1,276 (715) 793(671) 1,338(1,066) 1,709(1,355) 262(262) 189(189) 4,030(2,825) 154 (37) 2,917(1,446) 3,427(2,229) 25 (1) 946(216)
4,420(2,226) 557(419) 2,358(1,230) 190 (13) 282(194) 251(251) 229 (89)
|
1,335(683) 794(639) 1,446(1,138) 2,020(1,397) 252(252) 186(186) 3,781(2,575) 104 (16) 3,018(1,577) 3,472(2,122)
210 (69)
4,342(2,347) 582(434) 2,225(1,099) 206 (10) 238(170) 234(234) 334(152) 262(164)
|
계 |
19,641(I2,988) |
22,103(14,399) |
23,461(15,771) |
23,583(14,596) |
24,835(15,264) |
<표19 학과별 전공자수 증감현황(음악)>
연도별 학과별 |
82 |
83 |
84 |
85 |
86 |
기 악 과 성 악 과 작 곡 과 국 악 과 현 악 과 피 아 노 과 종 교 음 악 과 음 악 과 |
1,964(1,504) 1,699(1,241) 1,204 (979) 786(653) 621(524) 778(776) 1,012(743) 3,155(2,478) |
1,901(1,450) 2,190(1,565) 1,383(1,135) 998(783) 761(485) 950(947) 1,193 (868) 3,778(2,917) |
2,153(1,638) 1,976(1,390) 1,454(1,173) 1,226 (927) 884 (697) 993 (986) 1,251 (917) 3,953(3,026) |
2,013(1,540) 1,968(1,336) 1,549(1,230) 1,356(1,003) 1,010 (771) 1,096(1,083) 1,324 (992) 4,003(3,016) |
1,840(1,409) 1,953(1,301) 1,498(1,188) 1,472(1,103) 1,116 (830) 1,137(1,124) 1,432(1,082) 4,471(3,319) |
계 |
11,219(8,898) |
13,277(10,090) |
13,890(10,754) |
14,319(10,971) |
12,617(11,356) |
<표20 학과별 전공자수 증감현황(무용)>
연도별
학과별 |
82 |
83 |
84 |
85 |
86 |
무용과 무용학과(체대) 체육무용학과 |
486(450)
|
522(479) 1,805(1,718) 138 (68) |
2,008(1,916) 96 (49) |
2,877(2,671) 44 (24) |
3,057(2,830)
|
계 |
480(450) |
2,465(2,265) |
2,104(1,965) |
2,921(2,695) |
3,057(2,870) |
<표2l 학과별 전공자수 현황(기타)>
연도별 학과별 |
82 |
83 |
84 |
85 |
86 |
연극영화 사진 문예창작 |
779(296) 210 (34) 257 (61) |
902(347) 197 (31) 214 (62) |
867(310) 346 (95) 216 (68) |
1,140(364) 488(162) 246 (71) |
1,194(351) 607(223) 239 (76) |
계 |
1,246(391) |
1,316(440) |
1,429(473) |
1,874(597) |
2,040(650) |
기타 문예창작과 연극영화과·사진과 등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박사과정은 미술학과·음악학과·응용미술학과·문예창작과·체육과(무용전공) 등 5개학과가 설치되어 있는데 문예창작과는 85년에 개설되었다.
석·박사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학과 및 학생수의 증감현황은 다음과 같다.
<표23 전공별 학생수 증감현황(음악석사)>
연도별
학과별 |
82 |
83 |
84 |
85 |
86 |
음 악 학 과 성 악 과 작 곡 과 기 악 과 국 악 과 종 교 음 악 과 |
396(241) 92 (68) 29 (15) 129(116) 22 (12)
|
454(326) 87(71) 29(20) 126(115) 24(13) 13(5) |
548(418) 57(43) 30(20) 109(100) 15(6) 17(9) |
563(422) 39(32) 36(27) 99(88) 14(2) 21(11) |
540(439) 42(33) 27(21) 96(95) 13(3) 19(13) |
계 |
668(452) |
733(550) |
776(596) |
736(582) |
737(604) |
<표22 전공별 학생수 증감현황(미술석사)>
연도별 학과별 |
82 |
83 |
84 |
85 |
86 |
조 소 과 생 활 미 술 과 동 양 화 과 서 양 화 과 장 식 미 술 과 산 업 공 예 과 공 예 학 과 건 축 미 술 과 회 화 과 산 업 미 술 과 도 안 과 미 술 과 도 예 과 공 업 디 자 인 과 요 업 공 예 과 섬 유 예 술 학 과 시 각 디 자 인 과 순 수 미 술 학 과 조 각 과 판 화 학 과 공 예 디 자 인 과 문 화 예 술 학 과 |
49(35) 62(55) 29(20) 121(59) 23(23) 166(115) 37(26) 11(1) 152(96) 20(18) - 211(165) 24(24) 110(48) 6(2) 14(6) 18(18) 14(3) 20(-) 29(6) 4(4) 31(24) · |
44(31) 68(51) 44(31) 107(59) 31(31) 152(113) 73(50) 12(1) 145(103) 260(248) · 279(204) 24(24) 113(60) 6(-) 14(6) 14(14) 12(1) 27(5) 24(6) 13(13) - · |
51(34) 66(59) 116(101) 118(62) 37(37) 140(111) 83(56) 16(-) 116(51) 324(311) · 349(277) 10(10) 110(61) 8(2) 10(4) 20(20) 13(4) 27(8) 20(6) 17(17) · 13(4) |
60(46) 56(45) 67(53) 143(72) 31(31) 104(74) 95(66) 13(-) 103(47) 370(361) · 237(201) 12(12) 126(70) 7(2) 8(2) 15(15) 14(3) 20(7) 15(3) 16(16) · 19(7) |
58(44) 51(34) 59(44) 128(77) 24(24) 105(64) 83(66) 6(-) 99(57) 369(359) · 264(209) 13(13) 148(75) 6(-) 5(1) 16(16) 10(2) 25(1) 17(2) 15(15) · 30(9) |
계 |
1,151(748) |
1,464(1,051) |
1,664(499) |
1,587(1,148) |
1,531(1,112) |
<표24 전공별 학생수 증감현황(무용 ·석사)>
연도별 학과별 |
82 |
83 |
84 |
85 |
86 |
무용학과 |
12 (12) |
10(10) |
128(82) |
86(81) |
88(80) |
<표25 전공별 학생수 증감현황 (기타 석사)>
연도별
학과별 |
82 |
83
|
84 |
85 |
86 |
문예창작과 연극영화과 사 진 과 |
7(1) 34(7) 5(1) |
10(4) 38(9) 6(-) |
31(7) 5(-) |
10(2) 35(10) 7(1) |
11(4) 47(12) 6(1) |
계 |
46(9) |
54(13) |
36(7) |
52(13) |
64(17) |
<표26 전공별 학생수 증감현황(예술계 박사)>
연도별 학과별 |
82 |
83 |
84 |
85 |
86 |
미 술 학 과 음 악 학 과 응 용 미 술 학 과 문 예 창 작 과 |
3(2) 1(1)
|
5(5) 2(1) 4(-)
|
6(6) 4(3) 8(2)
|
13(5) 5(4)
2(1) |
(-) 7(6) 14(7) 3(1) |
계 |
4(3) |
11(6) |
18(11) |
20(10) |
24(14) |
예술계 전공자의 성별 분포
전국 예술계 학생의 남녀 분포를 알아보기 위하여 최근 5년간의 전국 대학생의 여자 구성비를 산출하면 다음 표와 같다.
<표27 예술계 전공자 여성비율>
연도 구분 비율 |
'82 |
'83 |
'84 |
'85 |
'86 |
계 |
||||||
총학생 |
예술계 |
총학생 |
예술계 |
총학생 |
예술계 |
총학생 |
예술계 |
총학생 |
예술계 |
총학생 |
예술계 |
|
여성비 |
25.80 |
70.78 |
26.77 |
70.0 |
26.83 |
62.0 |
26.58 |
60.03 |
26.51 |
59. 24 |
26.49 |
64.41 |
위 표에서와 같이 총대학생의 여자 구성비가 26.49%인데 반하여 예술계는 64.41%로 과반수가 훨씬 넘는 수가 여성이다. 그러나 연도별로 보면 82년에는 70.78%가 여성이었는데 반하여 87년엔 59.24%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예술계 학생의 진로 및 취업현황
졸업자의 진로
예술계 학과 졸업자의 진로를 파악하기 위하여 전학생을 진학·취업·무직·입대·미상 등으로 구분하여 5년간 연대순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기본통계자료는 문교부통계연보(83∼87)를 참고한 것이다.
위 표에 나타난 바와 같이 전문대학의 취업률은 점차 증가하여 87년에는 43.63%에 달하며 5년간의 평균치는 39·79%이다. 진학률은 10% 안팎으로 5년 평균치는 7.62%이다.
86년 전문대학 전체 취업률은 40.96% (진학자 입대자 제외)인데 예술계 학생 취업률은 43.63%로 예술계의 취업률이 높은 편이다. 이와 함께 무직자의 비율도 전체 학생의 무직률 15.35%에 비하여 예술계는 24.63%로 높게 나타난다. 또한 무직자는 남녀 비율에 있어서도 총학생의 경우는 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75.72%인데 비하여 예술계는 91.95%로 여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학교에서는 5년 평균 예술계 학생 취업률이 33.17%로 전문대학에 비하여 낮은 편이다. 87년 대학생 총취업률은 40.59%인데 예술계 학생의 취업률은 35.44%로 여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무직자 중 남녀의 구성비를 보면 전체 학생의 경우 62.4%가 여자이고, 예술계 학생은 90.3%가 여자이다. 이는 예술계 학생 전체의 남녀 구성비 75.8%(86년)에 비하면 여자보다는 남자쪽의 취업률이 상대 작으로 높음을 반영한 것이라 하겠다.
이상 예술계 학생의 전체 취업률을 볼 때 전문대학에서는 일반학과보다 높게 나타나고 대학교에서는 일반학과보다 크게 낮다. 또한 남녀 구성비에서는 여자보다는 남자의 취업률이 높게 나타난다.
<표28 졸업자의 진로1 (전문대학)>
진로 연도 |
진 학 |
취 업 |
무 직 |
입 대 |
미 상 |
|||||
'82
|
327(218)
|
%
5.70 |
1,672(1,294)
|
%
29.16 |
1,758(1,651)
|
%
30.66 |
490(4)
|
%
8.54 |
1,485(l,266)
|
%
25.90 |
'83 |
358(246) |
7.28 |
1,938(1,459) |
39.43 |
1,179(1,151) |
23.98 |
516(-) |
10.49 |
924(905) |
18.79 |
'84 |
409(250) |
6.94 |
2,196(1,606) |
37.27 |
1,496(1,372) |
25.39 |
521(-) |
8.84 |
1,269(1,131) |
21.54 |
'85 |
512(316) |
10.24 |
2,472(1,885) |
49.46 |
582(-) |
11.64 |
580(-) |
11.60 |
851(705) |
17.03 |
'86 |
562(394) |
7.95 |
3,084(2,405) |
43.63 |
1,741(1,601) |
24.63 |
770(-) |
10.89 |
910(769) |
12.87 |
|
|
7.62 |
|
39.79 |
|
23.26 |
|
10.07 |
|
19.26 |
<표29 졸업자의 진로2 (대학교)>
진로 연도 |
진 학 |
취 업 |
무 직 |
입 대 |
미 상 |
|
|||||
'82
|
599(440)
|
%
12.97 |
1,515(1,186)
|
%
32.81 |
1,430(1,323)
|
%
30.97 |
95(-)
|
%
2.0 |
978(86l)
|
%
21.18 |
4,617(3,810)
|
'83 |
651(473) |
13.26 |
1,559(1,184) |
31.75 |
1,490(1,337) |
30.35 |
165(-) |
3.36 |
1,044(968) |
21.26 |
4,909(3,962) |
'84 |
719(491) |
9.66 |
2,607(1,916) |
35.04 |
2,671(2,454) |
35.91 |
214(-) |
2.87 |
1,227(1,003) |
16.49 |
7,438(5,864) |
'85 |
686(755) |
8.08 |
2,618(1,765) |
30.83 |
3,374(2.927) |
39.74 |
358(-) |
4.21 |
1.454(1.275) |
17.12 |
8,490(6,422) |
'86 |
635(449) |
6.74 |
3,336(2,293) |
35.44 |
3,237(2,294) |
34.39 |
487(-) |
5.17 |
1,717(1,470) |
18.24 |
9,412(7,136) |
|
|
10.14 |
|
33.17 |
|
34.27 |
|
3.52 |
|
18.85 |
|
취업자의 직업별 분포와 문제점
예술계 학과 졸업자의 취업에 있어서 전공분야를 어느 정도 살리고 있는가 하는 문제를 파악하기 위하여 취업자의 직업별분류를 하였다. 직업별 구분은 한국표준산업 및 직업분류표에 의하여 작성된 문교부의 통계에 따른 것이다. 이를 전문대학과 대학으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표30 직업별 취업자(전문대학)>
직업
|
전문직 기술직 및 관련직 종사자
|
행정 및 관리직 |
사무직 및 사무관련직 |
판매종사자 |
서비스직 |
농업, 임업 어업, 수렵 |
생산종사자 운수장비 운전자,노무자 |
군인
|
분류 불능
|
|||||||||
'82
|
962(738)
|
%
57.53 |
73(59)
|
%
4.36 |
211(177)
|
%
12.61 |
102(85)
|
%
6.10 |
277(173)
|
%
14.17 |
20(13)
|
%
1.19
|
23(18)
|
%
1.37 |
8(-)
|
%
0.47 |
36(31)
|
%
2.15 |
'83 |
1,238(915) |
63.88 |
58(46) |
2.99 |
233(187) |
12.02 |
73(63) |
3.76 |
264(182) |
13.62 |
17(15) |
0.05 |
17(15) |
0.87 |
- |
0 |
54(51) |
2.78 |
'84 |
1,291(937) |
58.78 |
87(71) |
3.36 |
287(254) |
13.06 |
80(58) |
3.64 |
188(136) |
8.56 |
63(30) |
0.68 |
63(30) |
2.86 |
- |
|
185(110) |
8.42 |
'85 |
1,572(1,170) |
63.59 |
71(47) |
2.8/ |
333(280) |
13.47 |
102(81) |
4.12 |
204(179) |
8.25 |
71(35) |
0.32 |
71(35) |
2.87 |
5(-) |
0.20 |
106(87) |
4.28 |
'86 |
1,557(1,284) |
50.48 |
69(35) |
2.23 |
600(420) |
19345 |
199(170) |
6.45 |
322(245) |
10.44 |
74(53) |
0.71 |
74(53) |
2.39 |
19(-) |
0.61 |
222(183) |
7.19 |
|
|
58.25 |
|
3.27 |
|
14.12 |
|
4.75 |
|
11.0 |
|
2.95 |
|
2.02 |
|
0.42 |
|
4.96 |
<표31 직업별 취업자 (대학교)>
직업
|
전문직 기술직 및관련직 종사자
|
행정 및 관리직 |
사무직 및 사무관련직
|
판 매 직
|
서 비 스 직
|
농업, 임업 어업, 수렵 |
생산종사자 운수장비 운전자,노무자 |
군인
|
분 류 불 능
|
|||||||||
'82
|
1,012(834)
|
%
66.79 |
78(24)
|
%
5. 14 |
132 (114)
|
%
8.71 |
41(30)
|
%
2.70 |
132(111)
|
%
8.71 |
|
%
|
7(1)
|
%
0.46 |
19 (-)
|
%
1.25 |
94(72)
|
%
6.20 |
'83 |
958(746) |
61.56 |
80(44) |
5. 14 |
105(86) |
6.74 |
76(64) |
4.88 |
174(129) |
11.18 |
4(3) |
0.25 |
5(5) |
0.32 |
17 (-) |
1.09 |
140(107) |
8.99 |
'84 |
1,515(1,024) |
62.62 |
25(16) |
1.03 |
208(121) |
8.59 |
32(8) |
1.32 |
312(234) |
12.89 |
|
|
64(58) |
2,64 |
96(-) |
3.96 |
355(275) |
14.67 |
'85 |
1,495(1,078) |
76.58 |
60(41) |
3.07 |
264(160) |
13.52 |
88(53) |
4.50 |
244(181) |
12.5 |
3(1) |
0.15 |
47(44) |
2.40 |
84(-) |
4.30 |
333(207) |
17.05 |
'86 |
1,663(1,268) |
49.55 |
121 (61) |
3.62 |
258(153) |
7.73 |
71(34) |
2. 12 |
422(206) |
12.6 |
10(-) |
0.29 |
55(51) |
1.64 |
156(-) |
4.67 |
590(502) |
17.68 |
|
|
63.42 |
|
3.6 |
|
9.05 |
|
3.10 |
|
11.57 |
|
0.23 |
|
1.49 |
|
3.05 |
|
12.91 |
위 표에서 보면 전문직·기술직 및 관련직 종사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점유하고 있다. 직업분류표에 의하면 예술계의 전문직으로 저작자·평론가·언론인·조각가·화가·도안사·사진사·작곡가·연주가·가수·무용가 ·배우·제작자 및 관련직종을 포함시키고 있다.
전문대학의 경우는 5년 평균치가 58.06%에 달하며 사무직 및 사무관련직, 서비스직에도 각각 11.77%, 11.44%를 차지하고 있다.
대학교의 경우에는 전문직 및 관련직종에 취업한 비율이 이보다 높아 5년 평균 63.42%에 달하고있다. 사무직 및 사무관련직, 서어비스직에도 각각 9.05%, 11.57%가 취업하고 있다.
86년 전체 학생의 전문직 취업률과 예술계 전공자의 전문직취업률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표32 전문직 취업률 대비표>
구분
대학 |
총학생 전문직 취업률 |
예슬계 학생 전문직 취업률 |
전문대학 |
51.44% |
50.48% |
대 학 교 |
40.69% |
49.55% |
(86년 기준)
위 표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전문대학의 경우 예술계 학생전문직 취업률이 전체 학생의 전문직 취업률보다 떨어지며 대학교의 경우는 예술계 전문직 취업률이 전체 학생 전문직 취업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예술계 학과 졸업생의 전문직 취업률이 타전공 학생의 전문직 취업률보다 높게 나타남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러나 전문직이라고 하여 모두 예술창조의 주체자로서의 활동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예술계 학과 졸업자의 진로는 몇 가지 방향에서 추측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순수하게 예술창조자로 활동하는 경우, 둘째 작가는 되지 못하더라고 유사직종에 종사하는 경우, 셋째 전공분야와는 전혀 관계없는 타직종에 종사하는 경우, 넷째 무직으로 남는 경우 등이다. 앞서 전문직 취업률이라 하면 첫째와 둘째를 포함한 것이다. 여기서 첫째 영역에 속한 인력을 산출하여 보기로 하자. 이를 정확히 파악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리하여 분야별 단체의 현황을 파악해 보면 다음과 같다
위에서 보듯이 예술창조의 주체자로 활동하고 있는 인력은 문학분야 1,584, 미술 4,689, 음악 1,449, 무용 1,107, 연극 818, 영화 1,457 등 총 12,974명으로 나타난다. 물론 위 협회에 가입하지 않고 소수 동인그룹을 통한 창작 활동을 하는 계층도 있을 것이고, 어느 단체에도 가입하지 않은 예술가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술창조자 학과에서 배출하는 인원수에 비한다면 극히 일부에 한정되어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가장 두터운 층을 이루고 있는 두 번째 계층 즉 관련직에 종사하는 인력의 확충이 필요하게 된다. 인력의 확충은 곧 사장되어 가고 있는 예술창조자 교육학과 졸업생의 수용이 필요하다. 사장인력은 86년 전문대학의 경우 예술계 총졸업자 7,067명 중 취업자가 3,084명인데 이중 전문직에 취업한 인원은 1,557명이며 타직종이 1,527명이다. 여기에 무직자 1,741명을 포함하면 3,268명이 사장인력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학에 있어서는 총졸업자 9,412명 중 취업자가 3,336명인데 이중 전문직에 취업한 인원은 1,653명이며 타직종이 1,683명이고 무직이 3,237명이다. 이를 합하면 4,920명이 사장된 인력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86년을 기준하여 전문대학. 대학의 사장인력은 8,188명에 이르고 있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은 여러 측면에서 논의되어야 할 줄 안다.
맺음말
이상에서 전국 전문대학·대학교·대학원에 설치된 예술창조자 교육학과의 현황과 학생수의 증감관계, 그리고 그들의 진로 및 취업현황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이것은 문화예술에 관한 사회적인 관심과 함께 예술분야의 피교육자가 증대되어 가고 있는 상황임에도 예술계 인력의 전반적인 파악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현상태에서 일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였다.
또한 예술계 분야에 있어서는 예술창조 재능의 활용이라는 점에 있어서 소정 교육 이수 후에 전공을 충분히 살려 예술창조의 주체자로서 문화창달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사회적 문화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예술창조자 교육학과의 전공분야 취업률은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예술계에 있어서 사장된 인력이 누적된다면 문화의식의 성숙은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표33 분야별 단체의 현황>
분 야 |
단 체 명 |
전 공 |
인원수 |
계 |
문 학 |
한국문인협회
|
시 인 시조시인 소 설 가 문학평론가 아동문학가 수필가 희곡작가 번역가 |
627 151 297 26 182 148 66 27 |
1,584 |
미 술 |
미술협회
|
동양화가 서양화가 조 각 가 공 예 가 서 예 가 판 화 가 미술평론가 디 자 인 지 방 |
449 1,028 257 366 147 30 18 132 2,262 |
4,689 |
음 악 |
음악협회
|
성 악 가 작 곡 가 관 악 현 악 피 아 노 국 악 지 휘 음악평론 음악교육 연 출 |
452 145 169 390 212 21 36 9 12 3 |
1,449 |
연 극 |
한국연극협회 |
연 극 |
818 |
818 |
영 화 |
한국영화협회
|
영화배우 감 독 촬영기사 촬영조수 시나리오 작 가 녹음기사 효과기사 미 술 스틸사진 편집기사 현 상 조명기사 음 악 |
987 105 71 71
77
9 5 22 21 10 90 36 37 |
1,457 |
무 용 |
한국무용협회 |
무 용 가 |
1,107 |
1,107 |
사 진 |
한국사진작가 협 회 한국사진기자회 |
사진작가
사진기사 |
1,600
270 |
1,870 |
총 계 |
|
|
|
12,974 |
이 분석은 과연 예술창조자 교육이 직접적인 창조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만이 최대의 목표인가 하는 문제점도 안고 있으나, 교육을 받은 그 자체가 개인적인 문화생활의 윤택을 가져온다는 일반론을 떠나서 재원의 활용과 예술의 보편화라는 관점에서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예술환경의 확대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지금가지 검토한 사항과 문제점을 요약하현 다음과 같다.
1. 전공학과와 지역별 편중의 문제: 예술계 전공학과는 총47개학과에 달하며 이중 미술계 31개학과, 음악분야 9개학과(대학에 따라서는 음악과와 음악학과로 명명되기도 하나 이는 같은 과로 잡음), 무용분야 1개학과(무용분야도 무용과·무용학과·체육무용과를 동일과로 잡음) , 기타 8개학과(연극영화과·영화과·연극과·문예창작과·사진과·사진영상과·방송연예과·출판과)가 있다.
학과수의 과다와 마찬가지로 전공별 학생 수는 미술분야가 가장 많은데 분야별 비율은 다음 표와 같다
<표34 예술계 전공별 분포표>
전공별 |
미 술 |
음 악 |
무 용 |
기 타 |
계 |
학생수 (비율) |
12,512 (64.9) |
4,394 (22.9) |
1, 112 (5.8) |
1,247 (6.4) |
19,265 (100) |
(87년 신입생 기준)
또한 미술분야 31개학과 중에서 응용미술과(15.9%), 산업디자인과(14.1%), 공예과(9.8%) 등 3개학과에 40%정도가 집중되어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지역별 분포는 표 35와 같다.
2. 최근 5년간의 학생 수 증감의 문제. 전문대학·대학교·대학원 예술계의 전공자 82년 대비 86년의 증가율을 나타내면 표36과 같다.
<표36 학생수 증가율>
대학별
|
전문대학
|
대학교
|
대 학 원
|
|
석사 |
박사 |
|||
증가율 |
43% |
71.88% |
38.5% |
3,400% |
<표35 예술계 학생의 지역별 분포>
지역 |
서울 |
인천.경기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부산.경남 |
대구.경북 |
제주 |
강원 |
계 |
비율 |
37.3 |
13.02 |
3.7 |
6.9 |
4.2 |
5.8 |
15.4 |
11.5 |
0.1 |
1.8 |
100 |
앞 표에서 보듯이 대학교의 경우 71.88%가 증가하였으며 대학원 박사과정의 경우는 82년 4명에서 86년 140명으로 증가하였다.
3. 전공별 학생 수 증감 현황: 전문대학의 경우는 산업디자인 전공자의 증가율이 두드러져 5년 사이 17배 이상이 증가하였고, 민속공예학과 학생수도 2배이상 증가하였다.
대학교에 있어서도 미술분야의 증가가 두드러지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학과는 시각디자인과로 85.6%가 증가하였으며 동양화과·서양화과·산업미술과 등도 높은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학원에 있어서는 산업미술과의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져 18.45%가 증가하였다.
4. 예술계 전공자의 남녀 구성비: 예술계 총학생수에서 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64.41%인데 이는 총학생의 여자 구성비가 27.49%인데 반하여 휠씬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5. 예술계 전공자의 진로: 진학·취업·무직·입대·미상 등으로 분류하여 통계를 잡은 결과 취업·무직·미상 ·진학입대의 순으로 나타나며 5년간 평균 취업률은 전문대학 39.79%, 대학교 33.17%로 나타난다 전문대학 취업률이 대학보다 높으며, 대학 예술전공자의 취업률은 총대학생의 취업률보다 낮다.
진학률은 전문대학 7.62%, 대학은 10.14%로 나타났다.
6. 취업자의 직업별 분포 및 문제점: 예술계 전공자 중 전문직종에 취업하는 비율은 50.48%이며 대학은 49.55%이다. 여기서 문제시되는 것은 예술계 졸업자의 사장인력에 대한 것이다.
87년 한 해를 기준 잡아 사장인력은 전문대학 졸업자 3,268명, 대학졸업자 4,920명 등 5,188명에 이른다.
이의 적절한 활용을 통한 문화예술의 활성화가 요청된다고 하겠다.
이상의 몇 가지 사항을 놓고 볼 때 예술창조자교육학과의 신설이나 증원에 있어서는 지역적인 배려가 필요할 것이며 각 분야외 균등발전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각 대학의 특수성도 물론 고려되어야 하겠지만 학과명칭에 있어서도 일관성이 필요한 것 같다. 예를 들면 공예과와 공예미술과, 도자기공예과와 요업공예과·도예과, 동양화과와 한국화과, 음악과와 음악학과, 무용과와 무용학과, 사진과와 사진예술과 등의 구분은 각 설치대학의 커리큘럼을 분석 해봐야 알겠지만 구분이 모호하다.
아울러 학부와 대학원의 석·박사과정에 있어서도 학과별 연계가 필요할 것이다. 도안과·산업도안과·공예미술과는 대학원과정이 개설되어 있지 않고 순수미술과·조각과·판화학과·공예디자인과· 문화예술학과 등 6개학과는 학부과정 없이 대학원과정만 개설되어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예술계 전공자의 전공분야 취업률을 높여 매년 8,188명 (86년 기준)에 달하는 사장인력을 해소하는 일이다. 전문직종 취업률이 50.48% (전문대학), 49.55% (대학교)로 나와 있으나 순수 예술분야만을 생각한다면 이보다 휠씬 낮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예술계 전공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예술 향유 계층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긍정적인 점도 있겠으나 적극적인 방법은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각종 문화예술단체의 증대를 통하여 참여 범위를 확충시키는 한편, 문화촉매자로서의 활용방안도 검토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