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LOGUE IN THE DARK란? 전시소개

"자신의 손 조차 볼 수 없는 완전한 어둠을 경험 해 본적이 있으십니까?" 아무 것도 보여 주지 않는 특별한 전시는 이러한 질문과 함께 시작되었다.

예술성 및 교육성, 공익성은 물론 비장애인들의 장애인 인식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 내고 시각장애인의 문화, 예술 관련 고용창출 효과로 공감을 얻어낸 바 있는 어둠속의 대화는 2007년 1월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다.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약10개월 간 1, 2차 전시를 연이어 열며 전시문화에 새로운 장르로서 사회적인 관심과 함께 관객들에게 성공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어둠속의 대화’는 1989년 독일에서 처음 소개된 후 프랑스, 덴마크, 멕시코, 브라질, 영국 그리고 가까운 일본 등 전 세계 22개 국가 130여 개 도시에서 그 명성을 얻으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왔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완전한 암흑 속에 9명이 그룹을 짓고 입장하면 내부의 동선에 익숙한 안내자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새 소리를 들으며 다리를 건너고, 차들이 지나다니는 시내를 지나 다다르는 시장에서 눈으로만 보고 장바구니에 담았던 과일과 야채를 촉각과 후각으로 골라보며 경험을 통해 소중한 감각들을 깨우게 된다. 1 시간 여의 관람 후 들르는 카페 역시 암흑 속에 마련되어 있다. 시각이 아닌 오로지 미각을 통해 음료를 맛보며 관람객들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의 일상을 새로운 방법으로 보게 된다.

어둠속의 대화는 단순히 보는 전시에서 벗어나 시각을 배제 한 상태에서 새롭게 가져보는 인간의 창의적 사고전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각에 밀려나 소홀 시 되어오던 나머지 감각들로 느껴보는 새로운 일상, 그 속에서 바라보는 자신의 내면에 대해 새로이 발견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전시는 큰 의미를 가진다.

국제적인 전시 프로젝트
이 전시의 효과는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및 미주 등 전세계 22개국에서 전시되고 130개 이상의 도시에서 꾸준히 다듬어져 왔다. 전 세계적으로 5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5천명 가량의 시각장애인들의 안내 하에 전시를 관람했으며, 만족도 98.9%, 그리고 관람객의 50% 이상이 최소 2차례 이상 재 방문을 했다는 것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또한 수많은 사람들과 주관처에 영향을 주었고 각기 다른 이름으로 많은 국가에서 이 어둠의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전시가 개최 된 대표적인 장소로는 다음과 같은 곳이 있다. (독일/프랑스/영국/브라질/덴마크/핀란드/이스라엘/멕시코/스위스/요르단/네덜란드/캐나다/이태리/헝가리/에스토니아/스웨덴/벨기에/오스트리아/스코틀랜드/중국/일본/한국.)



□ 전 시 명 ㅣ DIALOGUE IN THE DARK(어둠속의 대화) 그 세 번째 이야기
□ 전시내용 ㅣ 공원, 도시, 시장, 카페 등 일상을 그대로 어둠 속에 테마화
□ 전시일정 ㅣ 2008년 6월 20일(금) - 2009년 2월 22일(일)
□ 장 소 ㅣ 신촌 아트레온 13층 갤러리
□ 관람시간 ㅣ 월-금 12:00 - 21:00 토, 일 및 공휴일 11:00 - 21:00
□ 입 장 료 ㅣ 예약 구매 성인, 청소년 20,000원
현장 구매 성인, 청소년 24,000원
미취학 아동 관람 불가
장애인 본인에 한하여 10% 할인
□ 예약방법 ㅣ 사전 온라인 예약제
(티켓링크 www.ticketlink.com 1588-7890)
□ 주의사항 ㅣ 사전 오리엔테이션 필수
(관람 예정 시간 15분 전까지 전시장에 체크인 하지 않는 경우
입장권은 무효처리 되며 재사용 및 환불 불가)
□ 주 관 ㅣ dialogueMUSEUM
□ 후 원 ㅣ 문화체육관관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독일문화원, 극동방송
□ 협 찬 ㅣ 티켓링크, 립톤, 현대자동차
□ 협 력 ㅣ 아트레온, 선우스페이스디자인, 아웃리치코리아
□ 홈페이지 / 커뮤니티 ㅣ http://www.dialogue-in-dark.com
town.cyworldc.com/did2007
http://www.cafe.naver.com/dialogue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