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울변방연극제 작품공모

Seoul Marginal Theatre Festival 2011 Open Call for Entry


‘경계를 뛰어넘는 자유로운 창작정신과 실험정신’을 모토로 동시대 이슈 제기와 국내 실험 연극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변방연극제사무국에서는 제13회 서울변방연극제 참가 작품을 공개 모집합니다.

서울변방연극제(Seoul Marginal Theatre Festival)는 지난 12회까지의 행사 개최를 통하여 젊은 연출가들을 위한 작품 발표의 기회를 마련하면서, 동시대의 새로운 무대 언어 탐색으로서, 그 지평을 넘는 실험적인 사고와 형식을 지향하는 작품을 주목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연예술이라는 범주 안의 연극, 무용, 시각예술 등의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공연을 지향하여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도로서의 극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이 아닌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서의 공간에 대한 화두를 가지고 다양한 열린 공간에서의 공연을 발표하여 왔습니다.

올해 제13회 서울변방연극제는 이러한 기본 방향과 함께 동시대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사고의 전환과 발견을 위한 작업을 지향합니다. 또한 연극제의 역할로서 개별 작품에 대한 초점보다는 예술가의 작업 맥락과 발전 가능성을 주목하는 작업을 하고자 합니다. 이는 작품 공모와 함께 사무국에서 개별 인터뷰를 통하여 프로젝트 제안 혹은 아티스트로부터의 프로젝트 제안 등의 방식을 통하여 연극제를 함께 프로그래밍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공연 미학을 탐구하면서, ‘서울변방연극제’에서 관객들과 그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하고자 하는 예술단체 및 개인은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작품 및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선으로 공연예술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연출가를 포함한 예술가와 창작 단체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 행사 개요
1. 행 사 명 : 제13회 서울변방연극제 (2011 Seoul Marginal Theatre Festival)
2. 행사기간 : 2011년 9월 22일(목)~10월 2일(일)
3. 행사장소 : 대학로 일대
4. 주최/주관 : 서울공연예술가들의 모임/서울변방연극제사무국 /The Intangible/Emergence 11
5.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공모신청요강
1. 공모신청기간 : 2011년 4월 29일(금)~5월 13일(금) (※ 접수 마감일 6시 도착분까지 유효)
2. 작품선정방식 : 1차 서류심사, 2차 구두발표(인터뷰/프리젠테이션)
3. 작품선정일정 : 2011년 5월 17일(화) : 1차 서류심사발표 (*오후 6시 이전, 홈페이지공지)
2011년 5월 20일(금) : 2차 구두발표회 (인터뷰/프리젠테이션) (*시간 및 장소 추후공지)

4. 제출서류 : ① 참가신청서 5부 (첨부양식)
② 작품계획서 또는 프로젝트제안서 5부 (첨부양식)
(시놉시스/컨셉, 연출의도 및 연출계획 / 프로젝트 제안 아이디어, 실현방안 등 기재)
③ 단체(개인) 소개서 1부 (자유 양식) * 전공연의 인쇄물 등
④ 공연 동영상 1부 (CD 또는 DVD로 제출, avi 권장)
⑤ 공연 사진 3장 이상 (jpg 또는 gif 권장, 해상도 300dpi 이상)
※ 초연작은 ④ 공연 동영상, ⑤ 공연 사진에 대하여 기존공연작에 대해 반드시 제출

5. 신청서다운로드 : http://www.mtfestival.com/2011_open/2011_open_call_apply.hwp

6. 접 수 : ※ 모든 서류는 우편 접수 및 이메일 접수를 해주셔야 합니다.
① 우편접수 :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29-208 3층 (우)110-809 서울변방연극제사무국
(※ 봉투 겉면에 (제13회 변방연극제 지원신청서 재중) 기재)
② 이메일접수 : mtfestival@paran.com
(①〜⑤의 모든 서류를 이메일로 접수 (동영상, 사진은 대용량 파일 이용)
7. 문의전화 : 02-3673-5575, (이메일 문의 권장 : mtfestival@paran.com)



서울변방연극제 소개

서울변방연극제(Seoul Marginal Theatre Festival)는 자유로운 창작정신과 실험정신 그리고 새로운 제작방식과 창작 방법 실험을 모토로 지난 1999년 대학로 아리랑 소극장에서 <젊은 연출가들의 속셈전>을 시작으로 출발하였다. 그동안 매년 변방연극제의 개최와 더불어 축제가 가지는 1회적 성격에 대한 반성과 함께 2005년부터 실험적인 젊은 연출가들의 작품에 대한 제작지원과 인큐베이팅 방법을 모색하여왔다. 그것은 주로 제작비 지원이라는 자본 지원 보다는 컨설팅, 제작지원, 기획홍보, 해외교류 등의 공동작업을 토대로 다양한 실험공연예술이 창작, 발표될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서 역할하는 방식이었다. 또한 공연 공간에 대한 관심으로 일상공간, 대안공간(극장이 아닌), site-specific한 공간에서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제작, 기획하여 왔다. 2005년부터 변방거리극프로젝트 <보통시에 사는 특별시민들>이라는 주제로 극장을 벗어나 다양한 공간 실험을 하고 있으며, 2007년 비주얼씨어터컴퍼니 꽃과 서울역, 문지문화원 사이 사무 공간, 과천 별양동 쉼터 등에서 ‘벽 in open space 2030 project-서울역’을 비롯 공공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2006 일본 피지컬씨어터페스티벌 해외교류사업을 진행하였다. 열혈예술청년단과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낙산공원 일대에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였으며, 강화정 연출과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편집되는 경험, 소설Juice>, <1인칭 슈팅-물 속에서>, <(없어질) 박물관의 초대>,<난 사랑할 수 없어...! Je ne pas neus amier.....!> 작품 프로덕션을 제작 혹은 기획하였다. 온앤오프 무용단 등과 2005, 2006년 <돌출춤판 2005, 2006>을 함께 기획하였다. 정금형 연출의 <진공청소기>를 2006년 변방연극제 초연 이후, 2007년 영국 Chapter Arts Centre의 다원예술축제 Experimentica 07로 초청 기획하였다. 2009년에는 <유진규의 빨간방> 기획(인사아트센터), 온앤오프 무용단과 춤공장에서 <토요춤판 2009>을 주관하였다. 그리고 정금형 연출의 <유압진동기(2008년 변방연극제 초연작)>로 Chapter Arts Centre의 다원예술축제 Experimentica 09에 재초청되어 공연하고, 페스티벌 봄 09 초청작인 <7가지 방법>으로 Aberythwyth Arts Centre 등 2009년 영국 웨일즈 투어 공연을 기획하였다. 2010년에는 2월에 극단 이안과 함께 연극 <비정규 식량 분배자>를 기획하고, 4월에 크리에이티브 바키(Creative VaQi)와 함께 '도시이동연구 혹은 연극 당신의 소파를 옮겨드립니다'를 공동주최(2010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 수상)하였으며, 제12회 서울변방연극제를 개최하였다. http://www.mtfestiv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