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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람미술관]장 자크 상페 - 꼬마 니콜라의 아름다운 날들 展

  • 조회수 4,473
  • 작성자 김*정
  • 등록일 2010.12.13
아람누리 아람미술관

겨울방학 특별전

'장 자크 상페' - 꼬마 니콜라의 아름다운 날들




이름만으로 연이어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내고 있다. <꼬마 니콜라> 이 외에 <얼굴 빨개지는 아이>, <속 깊은 이성친구>, <사치와 평온의 쾌락> 등 30여 종의 출판물이 있으며 이미 여러 권이 국내에서도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특히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는 중등 3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렸으며, 그의 또 다른 작품으로 현대인의 탐욕과 욕망을 유쾌하게 풀어낸 <좀머 씨 이야기>도 폭 넓은 층에게 사랑을 받았다.

장 자크 상페의 그림은 해학적이고 때로는 비판적이며, 현대사회를 신랄하게 비꼰다. 하지만 그의 비판은 언제나 너무나 점잖고 따스한 유머를 잊지 않는다. 5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그의 작품에서 변하지 않고 나타나는 가장 매력적인 특징은 바로 인간에 대한 따스함이다. 오랫동안 변치 않는 푸근한 시선을 바탕으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욕망과 갈등, 문명 비판적인 요소에 인생과 사랑을 녹여 너무나 부드럽고 친절하게 풍자한다.

그의 몇 마디 말과 흑백의 그림 한 페이지가 주는 감동을 느껴 본 사람은 ‘ 장 자크 상페의 작품은 따분한 천 편의 논문보다 현대인들의 삶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고 말한 프랑스 언론의 평가가 새삼스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009년 ‘꼬마 니콜라 50주년’ 기념으로 파리 시청에서 꼬마 니콜라 전시가 대대적으로 열렸다. 이 후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장 자크 상페’ 특별전시를 마지막으로 프랑스 관련 갤러리 측은 <꼬마 니콜라> 원화를 더 이상 반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그들의 계획대로 하면 이번 전시가 상페의 원화를 한국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올 겨울, 우리의 입가에 미소를 띄게 했던 바로 그 꼬마 니콜라와 또 다른 장 자크 상페의 그림들이 전시 될 아람미술관 방문을 놓치지 말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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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미술관 겨울방학특별전

‘장 자크 상페 – 꼬마 니콜라의 아름다운 날들’



기 간: 12. 21(화) ~ 3. 20(일), 월요일 휴관

시 간: 화, 수, 목, 일10:00am ~ 6:00pm / 금, 토10:00am ~ 8:00pm

장 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입장료: 일반1만1천원, 19세 미만8천원, 미취학아동6천원, 단체할인 별도문의

예매/문의: 1577-7766, (031)960-0180 / www.artgy.or.kr

블로그: http://blog.naver.com/aramart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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