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예술공단 프레 오픈스튜디오 행사]
“문래동 창작촌을 공개합니다!”


일시 : 2008년 7월 25일 17:00~21:00 (약 4시간 개방)
장소 : 영등포구 문래동3가 철재상가단지 내 19개 작업실
문의 : 011-301-4119 paintkyh@hanmail.net


<취지>
문래예술공단은 도심 준공업지역 빈 철재상가에 5,6년 전부터 예술가들이 모이기 시작해 지금은 50개 작업실 130여명의 예술가들이 활동하는 종합예술창작촌이다. 이곳은 평소 낮에는 철공소의 장인적 에너지가 넘치고, 밤에는 주로 예술가들이 창작의 열기가 뜨겁다. 또한 연중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벌어지고 있으며, 지역 활성화와 구도심재생을 위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진행, 공공미술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들려오는 문래동재개발 소식은 창작촌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외부의 지원 한 푼 없이 예술가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조성해놓은 도심 속 창작촌을 개발의 희생양으로 삼을 수는 없지 않은가. 더욱이 서울시가 추진하려는 아트팩토리 사업보다 더 선진적인 형태의‘도심창작촌’을 이미 형성하고 있어, 서울시의 창의문화도시를 위한 기관차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게 한다. 문래예술공단은 서울의 소중한 창의문화공간인 것이다.

이번 문래예술공단 프레 오픈스튜디오는 소문만 무성한 창작촌의 진면목을 소개하고, 창작촌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예술가, 서울시, 지역주민의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
1. 오프닝 공연 17:00
온앤오프무용단 & 극단 몸꼴

2. 오픈 스튜디오 17:00~21:00
평소 접하기 힘든 예술창작과정을 작업실에서 직접 볼 수 있는 행사
문래동 총 50개의 창작실 중 19개 오픈

3. 어린이 1일 예술체험교실 17:00~19:00
문래동 초등학생들을 위한 특별행사 선착순 30명 모집!
아뜰리에에서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
￭프로그램 : 연극(경계없는예술센터), 판화(최용호 작가), 사진(박지원)
￭모집인원 : 5시 1팀(10명), 6시 1팀(10명), 7시 1팀(10명)
※9월에는 대규모 예술체험교육 예정!

4. 문래 창작촌 투어 프로그램 5시~6시
철공소의 장인적 에너지와 예술창작의 에너지가 조화되는 현장에의 초대!
※9월에는 대규모 투어 프로그램 예정!

5. 작가아카이브 전시 17:00~21:00
문래 창작촌 예술가들의 예술적 성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

6. 문화연대 월례포럼 14:00~16:00
“아트팩토리 사업, 예술의 자율성과 창작공간을 보장할 수 있는가?”


￭주차장 시설이 부족하니 대중교통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찾아 오시는 길 : 지하철 2호선 문래역 7번출구 150m -> 광명수산을 오른쪽에 끼고 철공소 길 200m -> 기업은행 옆 신흥상회 앞 행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