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혼이여, 미마지의 넋이여 한을 풀고 놀아라!"
　　창작마당극 미/마/지

　일시 : 2010년 9월 3일~16일 저녁 7시
　장소 : 공주 고마나루 예술마당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습니다)

　극작/연출 : 류기형(우금치 예술감독)


　'창작마당극 미마지'는 일본 기악을 태동시킨 백제기악의 탈과 이를 일본에 전한 한류의 원조, 백제인 미마지를 소재로 한 마당극이다. 시대와 사랑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킨 미마지의 백제기악은 과거의 역사 속에서 백제가 동아시아의 진정한 문화강국이었음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나. 현재 백제기악이 우리의 전통으로 계승되어 내려오지 않고 그 흔적을 일본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백제기악의 정신과 혼은 민초들의 삶과 놀이속에 녹아들어가 있기에 우리의 양식으로 새롭게 재창조 될 수 있었다. 미마지와 산유화의 풋풋하고 애절한 사랑이야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구성진 소리로, 긴박하고 처절한 전쟁장면은 역동적인 안무와 무예로, 우리의 가락으로 펼치는 백제기악은 익살스러운 몸짓과 탈짓으로 관객과의 호흡을 놓지 않는다.




　주최 :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
　주관 : 마당극패 우금치
　공연문의 : 041-837-6954 / http://www.wukumch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