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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윤이상콘서트

  • 조회수 3,369
  • 작성자 신*영
  • 등록일 2010.08.25
<2010 윤이상콘서트>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국제윤이상작곡상을 홍보하기 위한 이번 음악회는 한국과 중국의 궁정음악의 기억을 음악 속에 담고자 했던 윤이상의 교향곡2번을 한국 초연함으로써 홍보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그리고 1991년 파가니니 콩쿨 입상으로 음악계를 놀라게 한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은 윤이상이 존경했던 작곡가 랄로의 스페인교향곡(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EH한 2009국제윤이상작곡상 중앙일보 특별상 수상곡 김택수의 “SPLASH.s!!"도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윤이상 음악해석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지휘자 정치용과 제2회 국제윤이상작곡상 연주를 맡아 수준 높은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던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 일시 : 2010년 09월 12일(일) 오후 8시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자 : 정치용
* 연주 : 원주시립교향악단
* 바이올린 협연 : 양고운
* 이용요금 : VIP석(7만원), R석(5만원), S석(3만원), A석(2만원)

* Program
1. Kim Texu 김택수 / SPLASH.s!! <2009 국제윤이상작곡상 중앙일보 특별상 수상곡>
“SPLASH.s!!”는 2009국제윤이상작곡상 중앙일보특별상을 수상한 “Splash!!”를 이번 연주회 편성에 맞춰 새로 다듬어 작업한 곡인데 제목처럼 물풍선 놀이를 연상시킬 수 있는 곡이다. 곡 전체는 A(Vivo,volante / Lento)-B(Allegretto)-A’-C(Adagio con delicatezza)-B’-A” 의 형식을 갖는다. A,B의 서두에 제시되는 두 개의 주제들로 곡 전체를 구성하였다. 주제들은 리듬적, 음향적으로 강한 특성을 갖고 있고, 이 특성들은 대부분 흥겨운 분위기로 이어진다. 주제의 전개도 흥미로운 점인데, 각 주제들을 더 작은 요소로 분해한 후, 그것들을 다시 조합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계속 청자들의 예측에서 빗나가게 하는 것이 음악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2. Edouard Lalo 에두아르 랄로 / 스페인 교향곡 Symphonie Espagnole
1875년 사라사테의 독주로 파리에서 초연되었다. 교향곡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으나 실제로는 바이올린협주곡의 성격을 띠며, 협주곡이 보통 3악장으로 되어 있는 데 반하여 이 곡은 5악장으로 구성되었다. 에스파냐 특유의 리듬과 선율이 쓰였고 곡 전체에 남유럽의 정서가 흐른다. 연주에는 제3악장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으며 바이올린 독주부는 고도의 기교가 요구된다.

3. Isang Yun 윤이상 / 교향곡 2번 전3악장 Symphonie Ⅱ in drei Satzen (1984) <한국 초연>
수천 년 역사를 지닌 중국과 한국의 궁정음악에 대한 기억을 소중히 보전하는 음악관과 윤이상의 ‘조직된 무질서‘라는 원칙에 특히 부합하는 것처럼 보이는 곡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교향곡 2번>이다. 이 곡에서는 현악기가 두드러지게 사용되고 있는데 여기서 우리는 우아한 아름다움을 형상화하고자 한 작곡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이 <교향곡 2번>은 1984년 서베를린 라디오방송교향악단의 위촉으로 작곡되어 그 해 12월 9일 예수스 로페스 코보스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 출연자 소개
1. 정치용
정치용은 21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지휘자로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1989년 오스트리아 국영방송(ORF)주최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해 세계 악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후 라이프치히 방송 교향악단, 뮌헨심포니, 미시간 스테이트 심포니 등을 객원 지휘했다. 1998년 서울시교향악단 수석 객원 지휘자를 거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시향 단장 겸 지휘자로 활동했다. 정치용은 윤이상 작품의 국내 초연을 가장 많이한 지휘자로도 유명하다. 관현악 ‘교향곡제1번’, ‘화염속의천사’, 오페라 ‘류퉁의꿈’ ‘나비의미망인’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한국지휘자협회 회장, 원주시향 명예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또한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 원주시립교향악단
1997년 3월 창단된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우수한 음악 인력을 영입하고 높은 수준의 음악을 위한 앞선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한국 교향악 운동의 모범답안”이라는 언론의 평과 함께 높은 호응을 얻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베토벤, 브람스 교향곡 시리즈와 함께 바르토크, 브리튼 등 20세기 작곡가의 작품, 오페라<라보엠>, <마술피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국내외의 정상급 지휘자와 협연자를 초청하여 높은 음악적 요구에 부응하는 활동을 하는 가운데 2004년 부터는정치용을 명예 음악감독 및 수석지휘자로 영입하여 한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3. 양고운
1991년 파가니니 국제 콩쿨에서 입상하면서 “순수 국내파의 국제 콩쿠르 입상”의 첫 주자로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며 시작된 양고운의 화려한 경력은 파가니니 곡들과 함께한 19살 비르투오조 바이올리니스트로 출발하여 베를린 막스 로스탈 콩쿨 우승 등 4번의 국제 콩쿠르 입상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뮌헨 심포니커, 모스크바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비엔나 컨서트페어라인, 영국 더비필하모닉, 비엔나 모차르트오케스트라, 북경 중앙오케스트라, 상해 필하모닉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인천시향, 대구시향 등 국내외의 저명한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현재는 경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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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2-723-0364 / E-mail. isangy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