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미추 2008 정기공연 <리어왕>

극단미추는 2008년 정기공연으로 9월 4일부터 10일까지 <리어왕 King Lear>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올립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리어왕 King Lear>은 그 명성만큼이나 수없이 많은 무대에 오른 고전 중의 고전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우리나라 연극계의 중심에 서 있는 연출가 이병훈이 특유의 연극적 상상력과 뛰어난 공간 연출력을 발휘해 과감한 생략과 압축을 통한 무대미학을 선보이며 전작들과는 차별화 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우리 시대의 리어왕을 그려 보입니다.

무엇보다 극단미추 배우들의 최대 강점으로 손꼽혀온 연기의 조화와 뛰어난 앙상블로 펼쳐지는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인생의 깊이와 권력 혹은 인간 본성의 오만함에 대한 비극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국 연극의 역사가 100주년을 맞은 올해, 현재 한국 연극계의 중심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극단미추의 이번 정기공연은 학생들에게 더없이 좋은 현장학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가을의 초입에서 극단미추가 구현해내는 고전의 향취를 느껴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학생들에게 추천하여 주실 경우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니 극단미추 기획홍보실(담당 김환희)로 연락 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공연관련 문의사항은 극단미추 기획홍보실 김환희
☏ 02-747-5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