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무트댄스 워크샵퍼포먼스 10주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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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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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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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02.03
◈ 공연명 : 김영희무트댄스 워크샵퍼포먼스 10주년 공연
◈ 일 시 : 2006. 2. 22(수) ~ 23(목) 오후8시
◈ 장 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주 최 : 김영희무트댄스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기획MCT
◈ 입장권 : 전석 15,000원
◈ 티켓문의 :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아르코예술극장 7604-639/640 http://artstheater.arko.or.kr
◈ 공연문의 : 3277-2574(이화여대), 011-350-2213,
2263-4680(공연기획MCT)
◈ 스 텝 : 예술감독/ 김영희
의상/ 강성영 분장/ 김영아
무대미술/ 박환웅 조명/ 신호
영상촬영/ 지화충 사진/ 최영모
◈ CAST 22일 안무 / 고전금. 은혜진
23일 안무 / 서지연. 김유미. 김은정. 최곱디. 임희영
◈ 기획의도
김영희무트댄스 (예술감독: 김영희 이화여대교수)가 오는 2006년 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젊은 춤 작가 양성을 위해 김영희무트댄스 단독 기획으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이는 2004년 김영희무트댄스 창단 10주년을 맞은데 이어, 금번 이들의 워크샵퍼포먼스 10주년을 맞아 그 동안 올린 실적 및 그들의 발전상을 한 무대에 올리게 된 것이다.
김영희무트댄스의 진행의도는 한국 창작 춤에 있어 주제 이념의 다각화와 표현양식의 확장이라는 두 가지 원동력을 중심으로 보다 근원적이면서도 파격적인 발상에서 출발한 젊은 안무가 위주의 공연을 선보이는 작업이었다. 그로인해, 그 동안 획일화되어 있던 한국 창작춤의 주제영역과 표현방법을 다각화하고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정신을 독립적으로 진행시키며, 한국 창작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려 노력해왔다.
이번 10주년을 맞이하여 김영희무트댄스에서 가장 어린 단원들을 큰 무대에 올린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굉장한 모험이기도 하지만, 노련한 선배들과 패기 있는 후배들의 만남은 어쩌면 지금까지 김영희무트댄스의 일관된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김영희 교수는 말하고 있다.
결국, 이번 공연은 지난 10여 년 동안 김영희무트댄스가 배출해온 무용수들이 자신들의 예술적 교감을 통해 순간의 감정을 무대 위에 쏟아낼 수 있는 공연으로서, 한국 춤의 호흡법과 이를 통한 움직임들을 통해서 새롭고 획기적이면서 돌발적인 무대로 실험적인 움직임들의 집대성된 표현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정화된 작품의 연결적 순환방식에서 크게 벗어나 각기 다양한 춤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무용수들이 자신의 예술 혼을 만끽하며, 무한한 자신들의 잠재력을 한껏 무대에 쏟아내어 보여주는 무대로서 김영희무트댄스를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들 일 것이다.
◈ 공연순서
2. 22 (수) ┃
고전금_ 시베리아의 태양
은혜진_ 빈자리의 빛
2. 23 (목) ┃
서지연_ 움직임 그 메시지
김유미_ 투시
김은정_ 꽃, 치부되다.
최곱디_ 바람
임희영_ 여백의 공간
◈ 작품내용 (22일)
1. 고전금 안무.출연_ 시베리아의 태양
김영희무트댄스 단원/이화여자대학교·동대학원졸업/현.덕원예술고등학교 강사
-사나운 꿈에 시달리는 긴 밤, 아침을 기다린다-
종내 새지 않을 듯한 이 밤에...
시베리아는 상처, 절망, 그로인한 두려움의 공간이며
극한점에서 갖게 되는 절박한 문제 해결을 위한 자문의 공간이다.
사나운 꿈에 시달리는 긴 밤-
-아침을 기다린다
종래 세지 않을듯한 이 밤에
스텝┃ 의상-강성영, 분장-김영아
출연┃ 고전금, 박선영, 김희진, 신나경, 장하나, 조혜림
2. 은혜진 안무_ 빈자리의 빛
김영희무트댄스 단원 / 이화여자대학교·동대학원졸업
스텝┃ 의상-강성영, 분장-김영아, 무대미술-이혜민,박환웅
출연┃ 송영선, 안정연, 이지영, 정석지
◈ 작품내용(23일)
1. 서지연 안무.출연_ 움직임 그 메시지
김영희무트댄스 단원 / 이화여자대학교·동대학원졸업
움직임은 어느 것보다도 진실하다.
겉으로 들어나는 언어가 아닌,
내 몸 안으로 깊이 파고들어
내가 춤추는 공간에서 나타나는
진실하고 절제된 움직임을 통해
수많은 메시지를 남겨주고 싶다.
스텝┃ 의상-강성영, 분장-김영아, 무대미술-박환웅
2. 김유미 안무.출연_ 투시
김영희무트댄스 단원 / 이화여자대학교·동대학원졸업
거울을 주시한다.
거울을 통해 나는 나를 바라본다.
그러나, 보이는 것에 불과할 뿐...
보지 못하는 그 무엇이 분명 있다.
분명히, 그 너머에는..
스텝┃ 의상-강성영, 분장-김영아, 무대미술-박환웅
3. 김은정 안무.출연_ 꽃, 치부되다.
김영희무트댄스 단원 / 이화여자대학교·동대학원졸업
"너도 꽃이냐?"
'누가 내게 꽃이냐 묻는가’
스텝┃ 의상-강성영, 분장-김영아
4. 최곱디 안무.출연_ 바람
김영희무트댄스 단원 / 이화여자대학교·동대학원졸업
잊혀졌다.
하지만 여전히... 존재한다.
기억을 끌어내다.
... 바람개비
소중했다. 버려졌다. 잊혀졌다.
하지만 여전히 돌고 있었다.
스텝┃ 의상-강성영, 분장-김영아, 무대미술-박환웅
5. 임희영 안무.출연_ 여백의 공간
김영희무트댄스 단원/이화여자대학교·동대학원졸업/현.경북예술고등학교 강사
사람과 사람 사이엔 아무것도 없다.
정말 있다면 시간이 있을 뿐...
보냈던 시간...보내는 시간...보낼 시간...
공간을.. 여백을.. 채우려는 공간 속 몸부림...
삶의 열정을 가지되, 집착하지 않고..
자신을 비워내는 연습, 조바심을 버리고 더 큰 고독을 선택하는 것...
자신의 여백을 갖는다는 것...
그렇게 자유로운 에너지 속에 허공을 등지고 있는 모습이...
출연┃ 임희영, 양소예, 김슬기, 김지은, 이지현, 하명진
스텝┃ 의상-강성영, 분장-김영아, 무대미술-박환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