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파라다이스, 三 淸 閣에서 만난 풍류객, 안평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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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각 예푸리(본관 일화당2층)
2005년 8월 26일 ~ OPEN RUN (연중상설공연)
(월~금) 오후 8시, (토~일) 오후 4시
VIP석 50,000원 / S석 40,000원

삼성카드 결재시 20% 할인
신한카드 결재시 20% 할인
패키지 예약시(식사+공연) 식사 5%, 공연20% 할인
(식사와 공연은 별개의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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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삶.

거대한 역사의 바람으로 사라지지만, 역사의 중심으로 되살아오는 선비들의 풍류기개를 춤으로 형상화한 춤판 "바람의 도학"
한국의 정신과 기개, 문화와 혼을 담은 풍류춤판 ‘바람의 도학’이 국내 최초로 여성춤극으로 펼쳐진다.

바람의 혼을 느끼는가!

거대한 역사의 피바람에 휘말려 비극으로 삶을 마감한 안평대군의 한(恨)을 푸는 춤판.
안평대군이 꿈에 본 도원을 그린 몽유도원도(夢遊桃園圖)가 한 편의 서사시로 펼쳐진다.

바람의 춤이 돌아온다. 풍류춤판 "바람의 도학"

한국인이 기억하는 환상의 세계가 있다. 선비들의 자연풍류와 선녀들의 도원환상이 아스라한 기억처럼 살아온다.
선비들의 시가, 시창, 가사와 거문고 풍류, 꽃춤, 학춤, 선비춤, 선녀춤을 통해 음풍농월(吟風弄月)을 풀고, 궁중정재와 일무의 형식미와 산대놀이의 해학, 풍물판굿의 신명 등 한국인이 만들어 놓은 전통의 모든 것이 한판 굿으로 펼쳐진다.

풍류춤판 "바람의 도학"에는 한국이 있고 한국전통의 꿈과 사랑이 있다.

비운의 주인공 안평대군의 못다 이룬 꿈과 사랑을 위한 풍류헌사, 바람의 도학은 한국전통공연의 새로운 품격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한국을 찾는 귀한 외국 손님께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자랑스런 공연을 이제 삼청각에서 매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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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전통예술 레퍼토리 전용관 ‘藝푸리’
藝푸리(예푸리)'는 예술을 풀어내는 곳이란 뜻을 가진 국내 최초의 전통예술 레퍼토리 전용관.
일회성 공연에 그치고야 마는 기존의 공연방식에서 벗어나 레퍼토리화 된 공연물을 기획. 그 첫 번째 작품으로 김태균 작/연출로 풍류춤판 '바람의 도학'을 올린다.
전통적 춤극 양식을 따르되, 삼청각 특유의 정서인 '자연'을 배경으로 하고, '풍류사상'을 역동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삼청각의 기획 작품이다.
하나의 분명한 레퍼토리가 존재하는 전통예술공연이 전용 공연장에서 상설화되는 것은 전례가 없던 일로서 (한국전통무용사상 최초의 사례) 삼청각의 브랜드를 걸어 직접 제작하고 총감독의 정기적인 체크시스템을 통해 작품의 질을 유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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