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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비평의 조건』 출간기념 집담회 (11/24 일 3시)

  • 조회수 2,320
  • 작성자 김*은
  • 등록일 2019.11.09
http://bit.ly/2C9tgOl

『비평의 조건』 출간기념 집담회

일시 2019.11.24.(일) 오후 3시

프로그램

3시~4시 발표
· 신현진 | 비평의 대중화
· 안진국 | 비평의 형식
· 고동연 | 비평과 페미니즘
· 백지홍 | 비평과 경제논리

4시~4시10분 휴식

4시10분~5시 자유 토론 발표자와 청중 공동 참여

장소 다중지성의 정원 (문의 02-325-2102)
오시는 길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8길 9-13 (서교동 464-56) http://daziwon.com/?page_id=1655

*

현재의 비평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비평의 조건 ― 비평이 권력이기를 포기한 자리에서』의 출판에 즈음하여 집담회를 개최합니다.

박영택, 류병학, 김장언, 서동진, 백지홍, 홍경한, 이선영, 옐로우 펜 클럽, 심상용, 현시원, 홍태림, 정민영, 양효실, 김정현, 이영준, 집단오찬 등 16인(팀)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비평을 둘러싼 여러 이슈들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더하여 우리는 비평실천 속에서 비평과 관련된 각종 화두들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비평에 관한 여러 의제들 가운데 비평의 대중화(신현진), 비평의 형식(안진국), 비평과 페미니즘(고동연), 비평과 경제논리(백지홍)라는 네 개의 주제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또한, 『비평의 조건』의 공동저자들이 이 책의 출간에 이르기까지 수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소회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발표자

고동연
아트 2021의 공동디렉터(2008~2010), 신도 작가지원프로그램(시냅, 2011~2014)의 한국 심사위원, 국내외 아트 레지던시의 멘토 및 운영위원, 비평가, 연구가로 활동해오고 있다. 최근 저서로는 『응답하라 작가들 : 우리시대 미술가들은 어떻게 사는가?』(2015), 『Staying Alive : 우리시대 큐레이터들의 생존기』(신현진 공저, 2016), 『소프트파워에서 굿즈까지 : 1990년대 이후 동아시아 현대미술과 예술대중화 전략』(2018)이 있다. 현재 Post-memory Generation in South Korea : Korean Contemporary Arts and Films (Routledge, 근간)를 집필 중이다.

신현진
쌈지스페이스 제1큐레이터, SAMUSO 전시실장, 뉴욕 아시안 아메리칸 예술 센터(Asian American Arts Center) 프로그램 매니저로 일했다. 이후 권위를 뺀 미술비평의 내용을 담은 소설을 쓰겠다는 밀리언셀러 소설가 지망생이 되어 2013년에는 연재소설 『미술계 비련과 음모의 막장드라마』가 에서 발행한 신문에 실렸다. 번역서로 『예술 노동자』(열화당, 근간)가 있다. 「사회적 체계 이론의 맥락에서 본 대안공간과 예술의 사회화 연구」로 2015년 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안진국
미술비평가. 동시대에 일어나는 다채로운 사건들의 내면에서 흐르고 있는 사유체계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동시대인의 보편적인 사유방식을 탐색하고 있다. ‘2015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에 「제안된 공간에서 제안하는 공간으로」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미술비평을 시작했다. 종합인문주의 정치비평지 『말과활』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2016~2017), 월간 『BIZart』 고정 필자(2016.7.~)이기도 하다. 공저로는 『기대감소의 시대와 근시 예술』(2017)이 있으며, 다수의 미술전문지에 미술비평 및 예술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디지털·문화·정책을 연구 중이다.

백지홍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와 동 대학원 미학과에서 공부했으며, 2013년부터 『미술세계』 기자로, 2016년부터 편집장으로 활동하였다. 시각예술 분야의 비평, 평가, 자문, 기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중문화에도 관심이 많아 여러 매체에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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