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끄르꼭 중립가면 특별워크샵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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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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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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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7.16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포스트 를 찹조하세요.
링크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930687&memberNo=22970915
중립가면 특별워크숍 1
배우의 연기 수준과 질을 높히기 위한 필수훈련
"나는 아무도 아니다,
다만, 나는 당신이 보다 나은 연극을 만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중립지대 같은 존재다“
-Jacques Lecoq-
중립가면은 :
매우 특별한 도구다. 평온한 신체감각을 깨워주는 완벽하게 균형 잡힌 가면이다. 중립상태란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한 민감한 ‘반응의 상태' 그리고 내부 갈등이 없는 '균형의 상태'를 말한다. 배우가 중립상태를 구축하는 순간 신체는 자유로워지고 순백의 백지장에 연극을 써내려가게 된다.('몸으로 쓰는 시' 본문 중에서)
중립가면 훈련의 목적 :
우리는 배우들이 가진 불필요한 행동 습관들을 제거하고, 삶의 본질을 재발견하는데 방해가 되는 모든 것들을 벗겨내야 한다. 그래서 배우들의 선지식 또한 어느 정도 삭제해야 하는데 이것은 학생들의 지식을 없애기 위함이 아니라, 외부에서 벌여지는 모든 일들에 여과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함 즉, 백지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몸으로 쓰는 시' 본문 중에서)
중립가면 훈련의 효과 :
1. 중립가면은 본질적으로 배우의 주변 공간을 열어 ‘존재성’을 확장시키고, ‘발견의 상태’와 ‘열린 상태’ 그리고 모든 것을 받아드릴 ‘준비된 상태’를 생성시킨다.
2. 이 모든 상태가 구축되면 배우는 모든 대상의 본질을 처음처럼 생생하게 보고, 듣고, 느끼고, 만질 수 있게 한다.
3. 중립성 구축은 배우의 연기 수준과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디딤점’을 갖게 한다.
중립가면 훈련의 과정 :
중립가면 훈련의 모든 과정은 배우의 신체에 완벽한 균형을 구축시키고 인물의 갈등과 불균형 상태를 표현하는데 더욱 뛰어난 능력을 가지게 된다.
1. 중립가면은 얼굴피부와 어느 정도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이 간격은 매우 중요하며 이 간격을 통해 진정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2. 중립가면은 삶에서 자기 자신, 자기 신체와 갈등을 겪고 있는 배우들에게 자유롭게 호흡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3. 언제나 움직일 수 있는 상태,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상태, 동시에 균형잡힌 고요한 상태를 훈련한다.
※ 이 훈련은 신체 외부의 움직임을 통해 내부의 상태를 자극하고, 내부의 상태를 통해 신체의 새로운 상태를 자극하는 쌍방향성 훈련이라는 것에서 다른 훈련과 차별화 된다.
And then :
중립가면을 쓰면 우리는 연기자의 신체 전체를 보게 된다. 즉, 가면전체가 시선이 되고, 몸 전체가 얼굴이 된다! 그래서 모든 움직임은 정확해지고 신체는 강력해진다. 연기자가 정확하게 중립상태가 구축이 되면 인위적인 것들이 모두 벗겨지고, 가면을 벗었을 때 연기자는 아름다운 얼굴로 자유로워지게 된다. 배우가 이처럼 ‘자유로운 상태’를 구축하게 되면 불투명한 행위나 설명적인 몸짓들을 걱정할 것 없이 가면을 벗겨 낼 수 있다. 바로 이때 중립가면훈련은 가면 없이 끝난다!
본 워크숍의 프로그램은 Jacques Lecoq 국제 연극학교의 중립가면 프로그램과 동일하며 중립가면(사진)을 사용합니다.
핵심 주제는 '여로의 기본요소'이다. '여로'는 자연을 관통하며 걷고, 달리고, 기어오르고, 뛰어내린다. 이 주제는 여러 명이 동시에 하지만 다른 연기자들의 어떤 개입도 없이 혼자 하게 된다.
Jacques Lecoq Workshop in Beijing China
※ 참가자 후기 :
「유진우 교수는 자끄르꼭의 훈련 방법에 대한 이해가 투철하고, 가끔 보여주는 시범도 여전히 탄탄한 솜씨를 볼 수 있어 웬만한 자끄르꼭 졸업생이 아니면 비교할 수 없는 기회라 꼭 가봐야 한다.」
-북경 워크숍 참가자 이준
「처음 맛보는 자끄르꼭 연기법을 유 교수를 통해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그의 강의 맛이 그대로이고 깊이가 있기 때문이다.학생으로서 유교수와 같은 선생님을 만난 것도 다행이지만, 그는 학생들에게 매우 통찰력이 있고, 학생들은 그것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시각이 열렸다.」
-북경 워크숍 참가자 拂拂
「유진우 교수는 강의하기에 특히 좋은 교수인데 그의 수업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는 먼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우리가 점차 몸을 열도록 인도하고, 그 다음에는 마음까지, 우리 자신을 감지하고, 그 의식을 지금의 상황에 집중하게 해주었습니다. 어떻게 신체를 깨우고, 어떻게 자신을 느끼고, 어떻게호흡을 느끼고, 어떻게 자신의 움직임과 다른 사람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지 가르쳐주었습니다. 중립가면 훈련에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마음의 흐름입니다, 우리는 관심 있을 때 경청하는 방식으로 팀 동료들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표현하는 모든 움직임, 각각의 감정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북경 워크숍 참가자 소옥
「유 교수의 안내로 자신의 신체 표현력을 정확히 끌어올릴 수 있었다. 무대에서의 나쁜 버릇을 고치고 난 뒤 '연기'는 개념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창작 면에서 새로운 발전이 있었다.」
-북경 워크숍 참가자 왕디
「좋은 것은 우연히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강의 통역자인 나는 유교수와 함께 2기 과정을 거친 후 유진우교수가 내가 본 몇 안 되는 진정한 연극 교육자라는 것이 더욱 확실해졌다. 자끄르꼭 수업을 원액 그대로 중국에 가져왔을 뿐 아니라 수강생마다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대증 투약'을 할 수 있었다. 수업의 모든 날, 수강생들의 변화를 볼 수 있다 : 연기의 변화, 심리적인 변화, 그리고 태도의 변화. 이런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며 참신한 연기방법이 매 기수마다 검증되었고, 저는 더 확신을 갖게 되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 그것을 통해 더 많은 연극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북경 워크숍 통역 오정정
Master class in Beijing China
강사 : 유진우 (前, 자끄르꼭국제연극학교 책임교수)
서울예대 연극과 졸업
프랑스 파리 자끄르꼭국제연극학교 졸업
LEM-움직임 분석 연구소 졸업
자끄르꼭 교수법 과정 졸업 후
자끄르꼭국제연극학교에서 움직임 분석, 즉흥연기전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전체 교육과정을 총괄하는 교육 책임교수 및 교수법과정 책임교수를 역임했다.
귀국 후
전문 공연예술가를 위한 연극학교 '팜 시어터' PAM(Performing Arts & Mouvment)Theatre를 개설하고 자끄르꼭 교수법을 전수했다. 한국, 프랑스, 미국, 이스라엘, 일본, 중국 등지에서 자끄르꼭 교수법, 연기법 관련 워크숍 100회 이상 진행했으며 그 외에 국립극단 차세대 연극 스튜디오에서 움직임 연기 지도, 국립극단 '맹진사댁 경사', '쇼팔로비치 유랑극단', '키친', '맥베스', 극단 미추 '리어왕' 움직임 연출, 서울시극단 '파랑새' 연출, 극단 팜 시어터의 '가족,우리가족 어떡하지' 극작 및 연출 외 다수 작품경력이 있으며 자끄르꼭의 저서 'Le Corps Poetique'_'몸으로 쓰는 시'를 번역, 출간하고 현재 극단 'PAM Theatre' 예술감독, Beijing Ruiyi Culture Communication Co 연기감독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