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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17일 철학 : 푸코 『성의 역사』 / 23일 영화 : 거리영화의 발전과 분화

  • 조회수 3,660
  • 작성자 김*은
  • 등록일 2018.01.13
<div style=width:550px><p style=text-align: justify><a href=http://daziwon.net/first_2018/210289 target=_blank><img src=http://daziwon.net/files/attach/images/107/867/210/2abc39b174dd0fe1c4c36a1054d42651.jpg width=550px/></a></p><p> </p><p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 size=4><b>[철학] 푸코의 『성의 역사』 1권 '앎의 의지' 강독</b></font><br /><br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b>강사</b> 유충현<br /><b>개강</b> 2018년 1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30 (6강, 105,000원)<br /><br /><b>강좌취지</b><br />『성의 역사』 제1권에서 푸코는 성욕에 관해 세 가지 상호 연관된 주장들을 펼친다. 첫째, 19세기 이래 서구에서 성욕은 인간의 삶과 사회의 기저에 놓인 본질 같은 것으로서, 주체성의 토대이며, 우리의 가장 근본적 진실이므로 인식론적 장을 점유할 수 있다는 것. 둘째. 그러나 우리의 토대인 이 주체성의 진리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성욕을 선택하지 못하며 오히려 성욕이 우리를 선택하고, 우리의 존재를 결정짓는다. 더구나 성욕은 우리의 합리성과 문명에 심각하게 타자적인 것으로 남아있어서 영속적 위험이기도 하다는 것. 셋째. 성욕이 우리의 진실임을 고려할 때, 성욕은 단지 인식론의 대상으로 취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취해져야 한다는 것. 자연과 마찬가지로 그것은 우리를 낳고,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히 말해 성욕이 미지의 것으로 남아있는 한, 가령 침묵으로 억압되어 있는 한 우리 사회는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 따라서 우리가 흔히 가정하듯 권력은 성을 억압해서 구석진 어둠으로 몰기보다, 그것을 이성의 빛으로 끌어내서 세심하게 관찰하고 분류해왔다. 푸코는 자신의 장기인 역사적 분석을 통해서 성에 관한 담론들의 넘쳐흐름과 권력/지식과 성욕/쾌락의 상호연관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베이컨이 “아는 것이 힘”이라고 말했다면, 푸코는 “지식이 곧 권력”이라고 말한다. 권력은 칼이나 주먹으로 빼앗는 것이 아니라 입과 말, 그러니까 담론적 실천으로 행사되는 무엇이라는 것이다. 이번 강의는 푸코가 말하는 권력/지식의 속성과 그것의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동성애자로서의 푸코가 주변적 성욕들에 대해 보이는 관심을 세심하게 살펴보고자 한다.<br /><br />1강 우리, 또 다른 빅토리아인들<br />2강 억압 가설<br />3강 성 과학<br />4강 성적 욕망의 장치<br />5강 죽음에 대한 권리와 삶에 대한 권력<br />6강 종합, 『성의 역사』 2권 개괄<br /><br /><b>참고문헌</b><br />『성의 역사 제 1권: 앎의 의지』, 미셸 푸코, 이규현 역, 나남출판, 1990.<br /><br /><b>강사소개</b><br />중앙대 박사과정 수료, 중앙대, 사회과학아카데미, 대안연구공동체, 다중지성의 정원 등에서 강의. 『경향신문』에 프로이트, 라캉 부문 집필. 각종 저널에 다수의 논문과 글을 발표했으며 『루이비통이 된 푸코』(공역), 『선언』(협동번역), 『봉기』, 『20세기 사상지도』(공저),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 2』(공저) 등의 책을 번역, 집필했다. 현재 경희 사이버대 교양학부 강사로 재직 중.</font></p><p> </p><p> </p><p style=text-align: justify><a href=http://daziwon.net/first_2018/215411 target=_blank><img src=http://daziwon.net/files/attach/images/107/867/210/802f4045c0e6876527e568a396228a4e.jpg width=550px/></a></p><p> </p><p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 size=4><b>[영화] 거리영화의 발전과 분화 : 근대 대도시를 반영한 영화 장르들의 역사</b></font><br /><br /><font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b>강사</b> 이도훈<br /><b>개강</b> 2018년 1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30 (6강, 105,000원)<br /><br /><b>강좌취지</b><br />도시는 영화를 낳았고, 영화는 도시를 담았다. 이 강의는 기계화, 산업화, 도시화로 대표되는 근대화 과정에서 영화가 대도시의 삶과 문화를 반영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19세기 거리사진, 초기 영화, 바이마르공화국의 영화, 도시 교향곡, 도시 에세이영화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해나가면서 도시와 영화 간의 역사적/매체적 친연성을 탐구한다. 나아가 영화사의 주요 작품, 작가, 장르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20세기 초중반의 도시적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사유해 볼 것이다.<br /><br />1강 영화와 근대 대도시의 친연성: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와 발터 벤야민의 정신분산(distraction)을 중심으로<br />2강 근대 대도시의 빛과 어둠 : 제이콥 리스의 뉴욕 빈민가 사진<br />3강 근대 대도시의 스펙터클과 어트랙션 영화 : D. W. 그리피스의 단편<br />4강 바이마르공화국 중간계급의 몰락과 거리영화 : 칼 그루네의 <거리>(1923)<br />5강 역사적 아방가르드의 급진적 비전과 도시 교향곡 : 지가 베르토프의 <카메라를 든 사나이>(1929)<br />6강 에세이영화와 도시적 문제에 대한 확장된 사유 : 장 뤽 고다르의 <그녀에 대해 알고 있는 두세 가지 것들>(1967)<br /><br /><b>참고문헌</b><br />*강의는 당일에 강사가 준비해온 강의자료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br />발터 벤야민, 최성만 옮김, 『발터 벤야민 선집 2』, 길, 2008.<br />발터 벤야민, 김영옥, 황현산 옮김, 『발터 벤야민 선집 4』, 길, 2010.<br />게오르그 짐멜, 김덕영 옮김,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 새물결, 2005.<br />데이비드 하비, 김병화 옮김, 『파리, 모더니티』, 생각의 나무, 2010.<br />앙리 르페브르, 양영란 옮김, 『공간의 생산』, 에코리브르, 2011.<br />Henri Lefebvre, <i>Urban Revolution</i>, Univ Of Minnesota Press, 2003.<br />Siegfried Kracauer, <i>The Mass Ornament: Weimar Essays</i>, Harvard University Press, 1995.<br />Siegfried Kracauer, <i>Theory of Film : The Redemption of Physical Reality</i>,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97.<br /><br /><b>강사소개</b><br />영상학과 문화연구를 공부했다. 저서로 『21세기 독립영화』(공저), 논문으로 「공간 재생산과 정서상실」, 「안소니만의 초서부극과 서부극의 퇴장」, 「한국 독립영화와 빈곤의 연대기」, 「거리 영화의 전사」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대테러전쟁주식회사』(공역)가 있다. 현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회원, 영상비평 전문 계간지 《오큘로》 편집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font></p><p> </p><p> </p><p><font face=맑은 고딕><b>다중지성의 정원 <a href=http://bit.ly/1b8ZHoE target=_blank title=다중지성의 정원 홈페이지>http://daziwon.net</a></b></font></p><p> </p><p><font face=맑은 고딕><b>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8길 9-13 [서교동 464-56]</b></font></p><p> </p><p><font face=맑은 고딕><b>daziwon@gmail.com</b></font></p><p> </p><p><font face=맑은 고딕><b>T. 02-325-2102</b></font></p><p> </p><p><b><font face=맑은 고딕>메일링 신청 >> </font></b><a href=http://bit.ly/17Vi6Wi target=_blank title=메일링 신청><font face=맑은 고딕>http://bit.ly/17Vi6Wi</font></a></p><p> </p><p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맑은 고딕>태그 : 다중지성의 정원, 유충현, 철학, 미셸 푸코, 성의 역사, 앎의 의지, 주체성, 인식론, 권력, 지식, 베이컨, 동성애, 욕망, 담론, 억압 가설, 쾌락의 활용, 자기에의 배려, 감시와 처벌, 생명정치, 생명권력, 파르헤지아, 파놉티콘, 영화, 이도훈, 다중지성의 정원, 거리영화, 대도시, 근대, 영화장르,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 발터 벤야민, 정신분산, 제이콥 리스, 그리피스, 칼 그루네, 아방가르드, 지가 베르토프, 장 뤽 고다르, 에세이영화</font></p></div><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