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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청춘> 창작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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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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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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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11.04
창작극 #9
행복한 우리아파트
" 입주자를 찾습니다 "
작 / 김영학 , 연출 /오설균 ,제작/극단청춘
<< 공연소개 >>
⊙ 일시 : 2008년 11월 21일(금)~29(토) / (24,25일 공연없음)
⊙ 시간 : 평일 7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8시 / 일요일 오후5시
⊙ 장소 : 공연일번지 (금남로공원 옆)
⊙ 출연진 : 갑수 / 오설균 , 명순 / 김은미 , 부녀회장, 여인 / 채희영,
미영, 끝순이 모 / 조현주 , 영업사원, 끝순이 / 안소미, 사내 / 조태희
⊙ 입장료 : 일반ㆍ대학생 : 15,000원 / 청소년 : 10,000원
⊙ 문의 및 예매 : 062)430-5257 (문자문의가능^^) , 018-628-6429
http://cafe.daum.net/cctheater , cctheater.cyworld.com (싸이클럽)
<< '입주자를 찾습니다' 줄거리 >>
명순 : 우린 여기서 적어도 3년은 더 살아야 해요.
갑수 : 기다려! 기다려! 확실한게 하나도 없는 세상이야.
도심 한 복판에 산동네나 다름없는 영세민아파트촌이 있다. 도시영세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서 싼 임대료로 영세민에게만 대여하고 있는 영구임대 아파트이다. 하지만 식구가 많은 영세민이나 임대료를 낼 수 없는 영세민들은 불법으로 전매하거나 아예 입주권을 포기한 경우가 많아, 실제 입주민은 가짜 영세민이 더 많은 실정이다.
정부에서는 가짜 영세민을 가려내기 위해 해마다 한 번씩 영세민 실태조사를 한다.
주인공 갑수와 명순은 불법 입주자로, 이곳에서 기반을 잡아 전원주택으로 이사할 꿈을 지닌 신혼부부이다. 갑수는 청년시절 야학 활동을 했지만, 부조리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직장을 전전하다가 현재는 구직중이다.그의 아내 명순은 현실적응력이 뛰어난 직장여성으로 갑수의 소극적인 성격과 무능력함을 번번히 탓한다.
갑수, 명순 부부를 중심으로 같은 층에 사는 우리의 이웃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갑수 집에서 한 집 건너 1501호에는 자폐소녀 끝순이가 살고 있고, 바로 옆집 1502호는 거의 매일 부부싸움을 하거나, 남의 돈을 떼먹고 도망 다니는 등 정상적인 가정이 아니다. 끝순이의 괴성과 옆집의 싸우는 소리에 갑수부부는 늘 상 괴로워하면서 살고 있다. 갑수의 또 다른 옆집인 1504호에는 갑수와 같이 야학 활동을 했었던 미영이네가 살고 있다.
가난에 찌들리고 문제가 많은 이웃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던 갑수 부부에게 아파트에서 쫓겨날 위기가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