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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용공연예술센터 아티스트-인-레지던시 거주예술가 오픈스튜디오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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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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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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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10.26
극단노뜰
보도자료
■ 극단 노뜰 홍보팀
담당 : 이은아
TEL 033-732-0827
FAX 033-732-2773
www.nottle.co.kr
■ 2007. 10월25일
■ 총 2쪽
후용공연예술센터 아티스트-인-레지던시
거주예술가 오픈 스튜디오에 초대합니다. Open Studio by Kata Adamek
"winter yurt"-Kata Adamek from Poland-
후용공연예술센터는 오는 11월 2일(금) 저녁 8시, 폴란드출신 설치미술가 Kata Adamek의 오픈스튜디오에 관심 있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세계 곳곳 예술가들이 후용공연예술센터에 거주하며 창작과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작업환경과 공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후용공연예술센터 아티스트-인-레지던시'는 지난 6월을 시작으로 한국, 터키, 프랑스, 이스라엘, 폴란드의 예술가들(연출, 안무, 사운드 디자인, 극작, 설치미술)이 거주하며 개별 창작 작업은 물론 참여예술가들 간 네트웍을 기초로 한 협력작업, 오픈 스튜디오 등 예술가들에 의한 쉼 없는 창작의 공간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폴란드, 독일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설치미술가 Kata Adamek는 후용공연예술센터에서의 창작기간 동안 피난처-움막-확장된 구조의 움막에 대한 구상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하여 한국의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winter yurt>를 제작하였습니다.
* yurt : 몽골 유목민의 천막 집
텐트모양의 오브제는 지름 6m, 높이 2.5m 유리성분의 검은 막대와 화려한 조명으로 되어있으며 특히, 폴란드에서 가져온 작은 yurt는 한국의 고유 한지를 이용하였습니다.
또한, 거주초기 창작공간에서의 느낌과 생각을 정리한 밑그림을 바탕으로 한 부조석고상 등 이번 오픈 스튜디오는 그녀가 후용공연예술센터에 거주하며 작업한 하나하나의 과정들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올해 이 공간에서는 연출가, 안무가, 무용수, 사운드디자이너, 비주얼아티스트, 극작가 등 다양한 공연예술장르의 예술가가 거주일정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예술가로서 작업에 집중 할 수 있는 사회 전반적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 이곳에서의 거주기간동안의 창작작업이 이후 작품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후용공연예술센터 아티스트-인-레지던시' 의 미션은 예술가의 완성된 작품에 있는 것이 아닌 거주예술가들의 창작집중으로, 개인의 작품과 상상력을 위한 확장과 기초를 다지는데 있습니다. 거주예술가들은 거주기간 동안 다양한 발전 가능성과 관계를 축적하여 이후 작품의 확장과 지속을 위한 도약의 힘으로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나아가 그 과정은 단지 예술가 개인의 작업으로 함몰되는 것이 아닌 이 사회 안에서 문화예술 공공의 가치로서 환원될 것입니다.
* '2007 후용공연예술센터 아티스트-인-레지던시'를 통해 올해 마지막으로 거주하게 될 예술가는 세르비아 출신의 연출가 Milan Madjarev입니다. 거주기간동안 움직임을 통한 드라마와 창작워크숍을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