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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극작가 강석호의 희곡강좌<쉬운 희곡 이야기>

  • 조회수 1,163
  • 작성자 최*종
  • 등록일 2007.12.13
[극작가 강석호의 재미있는 연극과 쉬운 희곡 이야기]

“연극은 정말 멋지고 재미있는 공간과 시간의 조합입니다.”



강의 설명
이번 워크샵은 희곡 작품을 완성시키기 위해 공부하는 극작 수업이 아닙니다.
극작에 뜻을 두고 있는 작가 지망생의 관점에서
넓게 연극 전체를 이해하고 희곡을 쓰기 전까지의
준비 과정이 될 수 있는 워크샵이며
연극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극장에서 보는 연극들이 과연 그렇게 재미있으신가요?
여러분은 여러분이 하시고자 하는 희곡 쓰기가 정말로 즐거우신가요?
여러분이 처음 연극에 매력을 느꼈던 순간의 느낌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나요?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건 왜 그런 것일까요?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계속 하려고 애쓰고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가 꾸던 꿈을 어느새 의무적인 해야만 하는 일로, 돈을 벌어야 하는
직업의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또 어느 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자신의 무덤덤한 모습을 발견하고서도
놀라지 않는 날이 올지 모릅니다.
연극과 희곡을 쓰는 작업이 그렇게 힘들고 어렵고 지치는 괴로운 것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이 사실 이라면 우리는 조금의 미련도 없이 언제고
무대와 컴퓨터 앞을 떠날 수 있겠지만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우리를 그러지 못하게 합니다.
그게 무엇인지, 그리고 또 어떻게 하면 우리가 꾸는 꿈과 조금 더 가까워
질수 있을지 함께 공부해 봅니다.

이번 워크샵은 아카데믹한 이론과 트루기를 가지고 공부하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으면서도 잊고 있는 가장 기초적인 관점과 방향에서 출발 합니다.
아마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생각과 시각을 듣고 이야기 나누게 될 것입니다.
냉정한 시각과 차가운 이성으로 연극과 희곡을 다시 바라보는 공부입니다.
재미있고 좋은 연극을 골라 보는 관객이 되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공연의 주체가 되어 극장에서 막이 오르길 기다리는 순간까지의

모든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작품 분석과 희곡의 이해, 장면의 구체화 등을 위하여
워크샵 기간 중 짧은 꽁트 수준의 단막극 두 편을 쓰게 됩니다.


커리큘럼

-연극을 어떻게 봐야하나요? 그냥 보면 안 되는 건가요?
난 좋았는데 그건 연극도 아니라고 하는 건 왜 그런 걸까요?
난 재미없어 보기가 힘들었는데 왜 좋은 연극이라고들 하는 걸까요?
연극을 많이 보지만 정말 감동으로 남는 작품은 점점 보기 힘든 이유는
뭔지 공부 해봅니다. 좋은 연극이란 아니 예술이란 도대체 뭘까요?

-연극이 뭐냐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연극은 어떤 것이다 보다는 어떠해야 할까? 에 관한 공부를 더 많이 할 것
입니다. 연극은 영화와 드라마와 어떻게 다를까요? 더불어 시나리오와
드라마 극본은 희곡과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왜 연극은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할까요?

-과연 연극은 직업으로 할 만한 일인가요?
희곡을 쓰는 작가부터 배우와 연출 스텝에 이르기까지 연극은 정말
직업으로는 고난의 길이 될 수밖에 없는 걸까요? 연극을 꼭 하고야
말겠다는 각오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공부해 봅니다.

-연극의 절대 필수 요소인 무대는 도대체 무엇인가요?
무대의 사전적 의미 말고 연극에 참여하는 창작자가 가져야 하는 무대의
개념과 의미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무대에선 정말 모든 게 가능한 걸까요?
무대는 그리고 극장은 어떤 공간인가요?

-연극은 궁극적으로 누구의 책임인가요?
희곡작가의 언어로 말하니까 작가의 책임인가요?
무대에서 연기하는 배우의 책임인가요? 아니면 그걸 만든 연출인가요?
돈을 대고 제작한 제작자의 책임? 누구 일까요? 공부해 봅니다.

-희곡은 왜 읽기가 힘이 드는 거죠?
의외로 희곡은 읽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쉽고 분명하게 읽는 방법 없나요?
어떻게 좋은 희곡과 잘 쓰여 진 희곡을 나눌 수 있는 거지요?

희곡에 쓰인 말들이 어떤 건지 이해하기 힘들다구요?
공부하면 쉬워집니다.

-작품분석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듣는데 그게 뭔가요?
희곡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작품 분석.
실제 희곡 작품을 가지고 분석해 봅니다. 분석한 후에 더 어려워지면 그건
작품 분석이 아니지요. 더 쉽게 그리고 더 재미있어지는 작품 분석.

-프로와 아마추어 그 머나먼 사이에 서 있는 우리.
우리가 보는 연극들은 돈을 내고 보는 것이니까 프로 연극인가요?
아니면 더 열정적이고 수준이 높지만 취미로 연극을 하는 사람들의 무대가
프로 연극인 건가요? 그나저나 프로 연극인들은 어떤 사람들인지요?

-무대 위에 올라가는 이야기는 어떤 것인가요?
아주 짧은 이야기지만 그것이 분명한 이야기라면 구체화 시켜 봅니다.
연극이라면 더 재미있고 더 분명하고 아주 쉽게 무대 위에서 보여 집니다.
그래야만 하구요. 그렇게 되도록 공부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이야기를 희곡으로 써보고 싶은데 가능하겠지요?
물론 가능합니다. 게다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막기 위한 공부는 필요 합니다.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쉽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한번쯤 내가 쓴 희곡을 완성시켜 보고 싶어요.
여러분들이 구체화 시킨 이야기를 남들도 재현 할 수 있도록 희곡으로
써 봅니다. 그것도 두 편이나 써보겠습니다. 하지만 부담을 가지진 않아도
됩니다. 함께 공부하면서 아주 짧지만 분명한 이야기가 있는 재미난 희곡을
써볼 테니까요

-연극은 어떻게 제작이 되나요?
연극이 한편이 만들어 지기 위해선 어떤 준비와 절차가 필요한가요?
연극 제작 시스템의 모든 것, 다양한 유형과 방법들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한국 연극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책과 언론에서 보고 듣는 공식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로 궁금했던
비공식 이야기. 무대 뒤에서, 극장 밖에서 연극인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작업하고 있는지 알고 싶으시다구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연극을 직접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희곡 작가이거나 배우 혹은 연출, 스텝이라면
어떻게 해야 작업 현장에서 하고자 하는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실제 현장은
밖에서 보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 공부 합니다.

-직접 하게 되면 부딪히는 문제들은 뭐가 있을까요?
충분히 예상 가능한 문제들 말고도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을 거라고 하던데
희곡을 써서 무대에 올리거나 배우로 연습을 하고 작업을 하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 어떻게 대처하고 풀어야 할지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작가 소개
강석호

경력
90-95년 연극 40여편 출연 및 연출.
서울 정도 600년 행사 극본 및 출연.
94-96년 SBS 서울방송 쇼, 코미디 예능국 프로 집필.
CATV HBS 현대방송 코미디 프로 집필.
95-2003 영화 시나리오 각색. 및 오리지널 시나리오 작업10여편.
99-2005 KBS 라디오 방송문예 단막극 집필.
200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배웅’ 당선
97-2003 뮤직비디오 대본 작업 10여편.
2003 희곡 “금의환향”문예진흥 창작활성화 지원 선정작
2003 희곡 ‘九死一生’서울 공연 예술제 공식 초청 개막 선정작
2003 한국 희곡 문학상 신인상 수상
2005 2005 시선집중 작가전 ‘줄넘기’(국립극장) 공연.
2006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Propose' 줄넘기’공연



신청안내


기 간 : 2008년 1월 12일~3월 29일 저녁 7시30분- 9시30분
(일주일 1회/ 매주 토요일) 총 12주
장 소 : 라푸푸서원 강의실
대 상 : 희곡 작가를 꿈꾸는 모든 분 (만 19세 이상)
내 용 : 재미있는 연극과 쉬운 희곡이야기
참가비 : 20만원
주 최 : 라푸푸서원
후 원 : 한국극작워크샵

접수일정
접 수 일 정 : 2007년 12월 13일(목) ~ 2008년 1월 9일(수)
신청자확인 : 2008년 1월 10일(목) ~1월 11일(금)
신청 완료된 분들께는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확인 연락드립니다.


※ 2008년 강석호 희곡강좌 문의 : 011-9776-8410(담당자)
02) 744-5897 (라푸푸서원)

자세한 사항은 http://cafe.naver.com/lapupuground.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