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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속음악을 유내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해야한다.

  • 조회수 1,462
  • 작성자 김*명
  • 등록일 2007.12.16
우리의 민족 역사가 시작 된 이래 수 천년동안 희로애락을 표출해온 민속음악은 우리음악의 근간이며 뿌리임을 대부분의 국민들이 모르고 냉대 외면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민속음악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판소리의 진정한 뿌리이지만 그 뿌리는 외면당하였고 主客이 전도된 현상이며 우리 민속음악에 대한 전문적으로 연구한 학자가 없었고 발표자가 없었기에 유네스코에는 報告조차 한 사실이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엄밀히 분석하면 종묘제례악은 우리의 궁중음악으로서 유네스코의 문화유산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며 판소리는 호남지방의 기방(妓房)에서 관료들의 유흥을 위해 불렀던 정해진 사설(춘향전 흥부전 등)에 의하여 불러온 官屬音樂인 점을 비교할 때 절차상으로 판소리 보다는 전민족의 사상과 감정이 송두리째 용해되고 민족모두의 흥과 정서를 표출한 민중음악으로서 세계 어느 민족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시김새 와 가창법은 음악적 예술적 특성을 지닌 한국의 민속음악을 유네스코는 먼저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본인을 중심으로 전국의 민속(토속)음악을 전승 보존하는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그 역할과 노력을 해왔으며 전국의 향토민요(농요. 노동요. 놀이요. 의식요. 부녀요. 범패 .동요 등)들을 모아 8도 농. 민요 대제전의 무대도 매련 하였고 전국유일의 영, 호남, 제주의 들노래 현지 합동 공연과 전국 향토민요경창대회를 22년간 개최하였으며 우리음악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에게 24년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우리나라 민속음악의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많은 출혈과 희생을 해 왔기에 지금 우리나라 각처의 민속음악 보존단체들이 고성의 이 민속음악 대 축제의 무대에 공연하기를 갈망하고 있으며 한국 민요학회나 민속학회에서도 고성농요는 한국 민속음악의 중심임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영국이나 독일 프랑스의 군인들이 그들의 군가나 애국가를 고유의 민요가 아닌 다른 민족의 노래를 부르면서 행군을 했다면 그 나라 국민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우리민족 고유의 민요는 쓰레기통에 버린 채 愛國歌에서부터 군인들의 軍歌도 학교의 타임 벨도 모두 서양음악 일색이 아닙니까? 세계 어느 민족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시 김새 는 우리 조상들의 흥이 담긴 훌륭한 민족의 구전음악이며 우리의 民族歌인 아리랑이나 쾌지나칭칭이. 상사소리의 원조(뿌리)이기에 뭔가를 되돌아 보아야할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민족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는 언어와 노래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국보 제1호부터 훈민정음이 아닌 남대문을 일본사람들에 의하여 지정한 것이며 애국가도 서양악보로 작곡되었다는 사실은 정말 수치스럽게 생각해야합니다.
우리의 민속음악이 얼마나 소중하고 훌륭한가를 모르고 경시하는 동안에 세계의 유네스코에서 전통문화예술을 잘 가꾸고 보존하는 국가 단체나 개인에게 아리랑 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잊지 않습니까?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훌륭한 민속음악도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으로 꼭 지정받아 야 합니다.
한국관광을 다녀간 세계의 관광객들이 다시 가 보고 싶지 않은 나라중 제1위가 한국이라고 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왜 그러냐? 고 물었더니 한국적인 순수성이 가장 없는 나라라고 지적했답니다.
정말 수긍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심지어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강릉단오제의 행사장에서 울러 퍼지는 음악소리가 우리음악은 전혀 들을 수 없고 광란의 서양음악이 24시간 방송되는 것을 귀담아 듣고 부끄러워하는 사람조차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강릉단오제를 잘못지정 했다는 뜻은 아니고 농경중심 사회의 유교적 제례풍습을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지정 받았다면 그에 걸맞게 우리음악(정선아리랑이나 우리의 전래민요라도)을 들으면서 우리문화를 듣고 보게 하자는 뜻입니다.
강릉단오제나 안동의 하회탈춤에 전혀 손색이 없으며 우리민족의 독특한음악성과 정서를 세계 어느 민족도 흉내 낼 수 없는 우리 민속음악이 왜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지 못합니까? 고성농요보존회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한국 민속음악 대 축제를 세계 제1의 민속음악축제로 만들고 세계 민속음악의 메카(중심)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온지 22년이 경과 하였지만 중요 무형문화재의 1개 보존단체의 힘으로는 너무나 벅찬 과업이라서 쓰러질 위기를 수차이기면서 사력을 다해 버티고 있습니다. 문화관광부나 문화재청의 공무원들도 전통문화의 올바른 소양이 부족하여 어느 것 이 진실로 소중하며 전승보존이 시급한지? 를 잘 모르고 일부 인기 종목중심의 탁상공론으로 업무를 집행하는 현실이기에 겨우 설득시켜 조금 이해 될 듯 하면 자리바꿈으로 허사입니다. 그래서 더욱 유네스코에 구원을 요청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