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중견배우들의 특별한 외출, 순수예술을 향한 끝없는 도전과 열정, _"studio 배우열전"

"studio 배우열전"은 국립극단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기획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기존 국립극단 제작시스템으로 국내외 작품을 선정하고, 연출자 역시 주로 외부에서 섭외하였다.
따라서 공연의 성격으로 보면 국립극단의 배우들은 배우들 스스로 자신들만의 공연을 올릴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studio 배우열전"을 통해 국립극단의 소속배우들이 능동적으로 직접 연출을 맡고 작품을 선정하여 스터디 모임과 워크샵을 통해 공연 준비를 해 왔다. 이번 공연은 배우들을 공연의 주체로 삼으면서 동시에 공연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1탄]
제목: 겨울 해바라기

일정:2007.12.27(목)- 2008.1.6.(일)
*평일 7:30 *토 4:00, 7:30 *일 4:00
*월요일 공연없음 *12월31일 공연 있음 *1월 1일 공연없음

얼마전 케이블 TV 영화채널에 자주 방송되었던 영화 <피와뼈>의 시나리오를 쓴 재일동포 작가 정의신이 쓴 작품으로 , 이번 배우열전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공연되는 작품이다.

[2탄]

제목: 테오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일정: 2008.1.10(목)-2008.1.20(일)
*평일 7:30 *토 4:00, 7:30 *일 4:00
*월요일공연없음

2006년 스위스 로잔에서 초연된 공연으로 유명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자살하기 전 마지막으로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가가 상상과 진실을 섞어서 써내린 이 작품의 의도는 반고흐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이 아닌 고흐가 모든 그림을 통해 인간을 그리고 싶어했던 것처럼 이 공연을 통해서 그 인간이라는 것을 너무도 인간적으로 풀어 낸다. 외로움이라는 것, 진정한 예술이라는 것을 우리로 하여금 다시 생각하게 할 것이다.


공연 자세히 보기
www.ntok.go.kr/b00_guide/10_detailview.jsp?playcode=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