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戊子年 탐라국입춘굿놀이


■ 일 시 : 2008년 2월 3(일)～4일(월)
■ 장 소 : 제주목관아․제주시청․제주시내
■ 주 최 : 제주시
■ 주 관 :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

■ 초대의 글
2008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새철 드는 날’, 제주 섬의 새 봄을 활짝 여는 ‘탐라국 입춘굿놀이’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올해로 복원.재현된 지 10년째 맞는 ‘탐라국 입춘굿놀이’는 대동정신의 굿놀이 속에서 우리 조상들의 훈훈한 인정과 정신, 고운 풍습을 되새길 수 있는 도민축제로 자리 매김 되고 있습니다.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는 ‘탐라국 입춘굿놀이’에 여러분을 초대하오니, 부디 오셔서 소망종이 한 장에 온가족 무병장수, 저마다 소망 하나씩 새끼줄에 묶으시면서 무자년에 희망하는 모든 꿈 이루시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마음의 밭을 풍성하게 경작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장 김영훈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장 허영선


■ ‘탐라국 입춘굿놀이’는 탐라국시대부터 전승되어 오던 전통문화축제로서 일제강점기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맥이 단절되었다가 그 문화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1999년 새롭게 발굴․복원되어 올해로 10회 째를 맞는 제주의 귀중한 무형 자산입니다.
‘탐라국 입춘굿놀이’는 제주지역 문화축제 중 유일하게 전통시대부터 존재했던 축제로서 80여 년간의 전승 공백을 메워 제주적인 축제의 전형을 확보하고 도민의 참여와 관심이 어우러진 도시축제로서의 대중적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입춘굿’을 비롯한 ‘낭쉐(木牛)몰이’ 걸궁과 ‘제주형 탈놀이’를 복원하는 등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제주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도시축제․전통문화축제로 자리 매김 되고 있는 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