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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가장 감동적인 뮤지컬 [우리동네]

  • 조회수 1,592
  • 작성자 강*영
  • 등록일 2008.05.21
공연 개요

 공연명 : 뮤지컬<우리동네>
 일 시 : 2008. 4. 3 ~ 8. 31
 시 간 : 화,수,목 7시 30분 / 금,토,일 4시 30분, 7시 30분
(월 쉼, 7 • 8월 평일/주말 4시 30분, 7시 30분)
 장 소 : 대학로 창조홀 2관
 원 작 : 손톤 와일더
 번안,각색,연출 : 김성수
 조연출 : 류경호
 작 곡 : 강규영
 안 무 : 김도신
 출 연 : 김도신, 리치, 이상곤, 오산하, 남궁희 외 다수
 제 작 : 극단 나무와물,
 기 획 : 문화기획 파란
 티 켓 : 전석 40,000원
(단, 청소년, 장애인 50% 할인)
 문 의 : 02)745-2124 / 743-2124
 예 매 : 인터파크,티켓링크,옥션,사랑티켓,클립서비스
 홈페이지 : www.treeandwater.com
club.cyworld.com/musical-ourtown

6차, 뮤지컬 <우리동네>

라이브 연주, 가창력이 우수한 리치, 이상곤, 오산하 가수들의
새롭고도 신선한 무대가 될 뮤지컬 ‘우리동네’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5차공연이 진행된 '뮤지컬 우리동네'가 관객들의 끝없는 입소문에 힘입어 6차 공연에 돌입한다.
연극으로 더없이 유명한 손톤 와일더의 'Our Town'을 우리의 이야기로 번안, 각색하여 더욱 친숙하게 다가오는 '뮤지컬 우리동네'는 원작의 탄탄한 희곡에 아름다운 음악과 흥겨운 탭 댄스, 마음을 울리는 배우들의 연기로 그 매력을 한 층 더하여 ‘뮤지컬’ 하면 거창하고 화려해야 한다는 인식을 과감히 깨부수면서 주목을 받았다.

2008년 4월 3일, '뮤지컬 우리동네'는 새로운 배우들과 라이브연주로 더 신선해지고 탄탄하게 다듬어진 모습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따뜻한 동네주민으로 안정되고 편한 연기를 선보일 6차 ‘우리동네’ 배우들에는 김도신, 리치, 이상곤, 오산하 등 등장하여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여 새로운 무대의 <우리동네> 를 보여준다. 이번 6번째 우리동네에서는 가창력이 우수한 가수들의 무대가 되어 아름다운 선율을 더욱더 돋보이게 할 것이며 뮤지컬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과 새로운 우리동네를 기대해 본다.

뮤지컬 <우리동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볼거리로 우리의 일상을 나타내는 구둣발 소리, 시계초침 소리 등이 탭댄스을 통해 청각적, 시각적으로 표현되어 120분 동안의 황홀한 무대가 펼쳐진다. 12명의 배우들이 어우러져 극장을 가득 메우는 탭 댄스는 한결 신나고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어 주고, 관객들은 눈 앞에서 펼쳐지는 탭 댄스의 향연에 힘찬 박수로 화답하며 소리를 맞추게 될 것이다.



 SYNOPSIS

막도 없고 장치도 없는 무대에 무대감독이 등장하여 우리 동네에 대한 설명을 한다.
아침 일찍 동이 트기도 전에 배씨의 아들 종현은 신문배달을 하고 숙자 엄마는 우유 배달을 한다. 김박사는 밤새워 쌍둥이를 받고 아침에 집으로 돌아간다. 김씨 부인과 이씨 부인은 아침 준비를 해서 아이들을 학교로 보낸 뒤 서로 만나 수다를 떤다. 상우와 선영이는 방과 후에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엔 수학문제를 풀고 김씨 부인은 성가대 연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소박한 동네의 일상이 그려진다.
상우와 선영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때. 상우는 대학을 포기하고 선영이에게 프로포즈를 한다. 결혼식 날 아침 신랑이 식장에 가기 전에 신부를 보면 안 좋다는 미신을 뒤로한 채 상우는 선영이를 보러 가게 되고, 정작 결혼식장에서 상우와 선영이는 모두 긴장을 하지만 상우는 선영이를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결혼을 한다.
둘째 애들 해산하다가 죽은 선영이의 장례식이다. 죽은 선영이는 먼저 죽은 시어머니 김씨 부인과 다른 죽은 사람들을 만나고 김씨 부인에게 과수원 얘기를 한다. 그리고 행복했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선영이 말에 모두들 말리지만 선영이는 13살 생일날로 돌아가 젊은 엄마와 아빠 그리고 어렸던 자신의 모습을 본다. 죽은 선영이는 계속 이야기를 하지만 선영의 엄마는 아무 것도 알아듣지 못하고... 결국 선영이는 제자리로 돌아가 죽음을 마주한다.